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삶의 끝에서 만난 수업 - 죽음이 가르쳐준 후회 없는 삶
에리카 하야사키 지음, 이은주 옮김 / 북모먼트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일본계 미국인 저널리스트인 에리카 하야사키가 실제 대학 수업을 취재하며 쓴 논픽션이다.

이야기 속 노마 보위 교수는 대학에서 죽음을 주제로 수업을 진행한다.
단순히 죽음을 이론적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삶과 죽음의 의미를 직접 마주하도록 하는 체험형 수업이다.

학생들 중에는 가족의 죽음이나 개인적인 상처가 있고, 이 수업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치유와 성장의 과정을 겪게 된다.

학생들이 장례식장과 묘지를 방문하고,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처음에는 낯설고 두려운 이야기들이지만, 그 과정 속에서

죽음을 생각하는 시간은 결국 지금의 삶을 더 또렷하게 바라보게 만든다는 것.


결국 죽음을 배우는 수업이 사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배우는 수업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죽음을 외면하지 않고 바라보고 그 테두리 안에서 어떻게 벗어나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지 스스로 그 길을 찾아나가고,
그곳에 멈추어 서 있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테두리에서 해방되어 자유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준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첫사랑 머묾 세계문학 사랑 3부작
이반 세르게예비치 투르게네프 지음, 승주연 옮김 / 머묾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첫사랑' 이라는 단어가 낯선 사람은 없을 것이고, 하나의 문장으로 정의를 내릴 수 없을테다.

 주인공 열여섯의 블라디미르는 연상인 지나다라는 여인을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길지 않은 시간 속에서 사랑, 설렘과 황홀함만이 아니라 질투, 모멸감, 배신의 감정까지 다양한 감정을 경험한다. 그리고 잊지 못할 따뜻한 감촉까지.

 이런 감정들은 누군가에게는 추억, 누군가에게는 후회로 남겨진다. 

 이루어지지 않은 첫사랑의 아련함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잔잔하지만 오래 남는 여운이기에 일상을 보내다가도 곧 씹어볼 수도 있는 소재이다. 


 첫사랑의 과정으로 주인공은 소년에서 어른으로 성장한다. 
생각과 마음가짐까지도. 

 작가는 담담한 문체로 등장인물의 감정을 풀어 나간다.

이 부분은 어쩌면 그 덩쿨을 지나고 단단하게 성장한 지금의 우리의 모습을 표현한게 아닐까?  


❗첫 눈에 반한 상대를 마주했을 때,
p46
 사실 이 순간에 나는 꿈을 꾸는 듯 움직였고, 몸 전체가 벅찬 기쁨에  취해 있었기 때문에 거의 아무 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교감이 이루어졌을 때,
p107
 이 감정은 온몸에 달콤한 고통으로 퍼졌도, 결국 환희에 찬 점프와 환호로 터져 나왔다. 나는 정말 아직 아이였던 것이다.


🌱 @woojoos_story 모집으로 우주서평단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 비교와 눈치에서 해방되는 삶의 기술
웨인 다이어 지음, 장원철 옮김 / 북모먼트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변화에 관한 안내서이자 어떻게 해야 변할 수 있는가에 대한 나침반이다. 스스로를 방어하기보다 무의식적으로 삶의 통제권을 남에게 맡겨 버린다.
희생자가 되지 않기 위한 특별한 방법도 함께 제시했다. 또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나를 희생자로 만드는 습관이 무엇인지 짚어보도록 이끌었다.

마지막 '자유로운 삶을 위한 100가지 행동 리스트'는 수동형이 아닌 자립형으로 끊임없이 흔들림 속에서 중심을 잡을 힘이 있음을 이 책이 자유를 찾는 여정에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어 주었다.

❗자유로운 사람에게는 내면의 평화가 있다.
그들은 타인의 변덕이 자신의 마음이 흔들리는 것을 거부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기 생각을 단단히 지키며 조용히 삶을 꾸려나간다.

❗해방의 시작=확신

❗당신의 독립성을 가장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사람일 수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었을 뿐이다.

❗희생당하지 않고 나 자신을 우선하려면 먼저 내면을 단단하게 만들어야한다.
그리고 내면을 강하게 만드는 것은 생각이 아니라 행동이다.

❗자기 가치를 실현하며 효과적으로 삶을 영위한다는 의미다.

❗우리는 각자 고유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행동은 두려움의 해결책이며
자기 비찬적이고 자기 파괴적인 상태에서 벗어나게 하는 해독제다.

❗귀로 들으면 잊어버린다.
눈으로 보면 기억한다.
행동하면 이해한다.

❗상황을 게임처럼 바라보라

❗주체적인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권리를 스스로 챙긴다.

❗우린는 놀라울 만큼 많은 기억을 간직할 수 있다.
이는 많은 면에서 축복이지만,
되돌릴 수 없는 기억을 붙잡고
자신을 괴롭힐 때는 저주가 된다.

❗인간은 필연적으로 외롭다.

❗오해받을 용기를 가져라.
오해는 인간관계에서 피할 수 없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누군가 당신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말하면 그냥 어깨를 으쓱하고 미소를 지어라.
위대하다는 것은 오해받아 왔다는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말하다가 길을 잃는 당신을 위한 설명 치트키 100 - 언어의 해상도를 높여주는 소통의 기술
후카야 유리코 지음, 조해선 옮김 / 흐름출판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상에서 대화 할 때,
신나게 이야기 하고자 하는 내용의 출발점에 들어 섰다가,
중반부쯤 들어서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한거지? 하며 길을 잃은 대화거리들이 많았을테다.

이런 현상을 단순한 단기 기억력 상실인 줄 알고 방향성을 잃지 않는 말하기 기술을 터득하길 원했다.

이 도서를 읽으면 읽어 나갈수록 단순히 대화에서 뿐만 아니라, 문서 작성, 발표, 사내 이메일, 강의 등 다양한 방면에서 상대방의 호감을 일으키는 방법에 대해 알려 준다.

●회의 발표나 강연에서는 청중의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을
●신속한 수신을 위한 이메일 작성 방법을
●직장 직급에 따른 실시간 메세지 발송 방법을
●전문인으로써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말하기 방법을
●판매자로써 신뢰있고 설득력 높이는 말하기 방법을
간결하면서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하도록 하였다.

관찰력, 표현력, 설득력, 호소력, 장악력, 전달력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오해와 착각은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의 머릿 속에 떠오르는 이미지가 일치하지 않을 때 발생한다.
-->설명의 해상도 높이기

❗잔소리는 NO, 쓴소리는 OK

❗이야기를 할 때 상대방이 자주 쓰는 단어를 그대로 쓰면 설명을 한껏 편하게 받아 들인다.
--> 상대방이 자주 쓰는 단어를 따라한다.

❗시작은 전체에서 부분으로
마무리 할 때는 부분에서 전체로

❗설명은 '캐치볼'과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정사 삼국지 세트 - 전8권 정사 삼국지
진수.배송지 지음, 김영문 옮김 / 글항아리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삼국지를 세 번 이상 읽지 않은 사람과는 세상 이야기를 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삼국지에는 세상을 사는 온갖 지혜와 용기와 의리 등이 들어 있다는 뜻이다.

해당 도서는 이 땅의 보통 사람이 쓰는 순 우리말로 옮긴 첫 삼국지라고 할 수 있다.

완독을 하지 못하더라도 조조, 유비, 관우, 장비라는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터이다. 다만, 한자어로 인해 이해하기 어렵고 등장인물이 많아 헷갈리는 내용으로 쉽게 포기해야만 했던 그 삼국지를 한글 세대 독자를 위해 한자말을 최대한 쓰지 않고, 독서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기 위해 괄호 안 설명을 피해서 인지 등장인물이 많더라도 전체적인 이야기의 흐름을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
더욱이 흥미로웠던건 원문에 나오는 시나 노래를 하나도 빼지 않고 다 옮겨서인지 옛날 사람들도 현대인글과 다르지 않는 고민을 가지고 생각하는 것도 비슷하구나 하며 동질감이 느껴졌다.

* 다짐을 함께한 사람들은 모두 마음을 모으고 힘을 합쳐 오로지 신하로서의 도리만 생각할 뿐 다른 생각은 일절 하지 않겠습니다.

* 오늘 우리는 맹주를 세웠고. 다들 맹주의 명을 받들어 한 뜻으로 나라를 바로 잡아야 하오 서로 강하느니 약하느니 하면서 다툼을 만들어서는 안 되오

* 역적을 잡으려면 우두머리부터 잡아야 하리
특별한 공은 특별한 사람을 기다리는 법

적을 무찌르는 것만이 영웅이 아니라, 적과의 타협도 할 줄 아는 진정한 영웅을 그리고 있는 삼국지는 남녀노소가 읽을 만한 가치가 있다.
생생한 영웅들의 서사와 멋진 그림과 함께하는 박상률 작가가 완역한 삼국지는 어떤 일을 시작함에 있어 단단한 믿음과 용기를 선사하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