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일본계 미국인 저널리스트인 에리카 하야사키가 실제 대학 수업을 취재하며 쓴 논픽션이다.이야기 속 노마 보위 교수는 대학에서 죽음을 주제로 수업을 진행한다. 단순히 죽음을 이론적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삶과 죽음의 의미를 직접 마주하도록 하는 체험형 수업이다.학생들 중에는 가족의 죽음이나 개인적인 상처가 있고, 이 수업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치유와 성장의 과정을 겪게 된다.학생들이 장례식장과 묘지를 방문하고,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처음에는 낯설고 두려운 이야기들이지만, 그 과정 속에서 죽음을 생각하는 시간은 결국 지금의 삶을 더 또렷하게 바라보게 만든다는 것.결국 죽음을 배우는 수업이 사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배우는 수업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죽음을 외면하지 않고 바라보고 그 테두리 안에서 어떻게 벗어나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지 스스로 그 길을 찾아나가고, 그곳에 멈추어 서 있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테두리에서 해방되어 자유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준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