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과 데이터 3.0
최성원 지음 / 더블북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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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체인과 데이터3.0

#최성원
한국블록체인사업활동조합 이사장으로 선출돼 블록체인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4차산업혁명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연세대 정보대학원 객원교수직을 맡아 <블록체인과 브즈니스 모델>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패러다임의전환
최근 IT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데이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제 우리는 모든 데이터가 단순한 정보가 아닌 비즈니스적으로 엄청난 부의 가치를 지닌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데이터 3.0패러다임을 몰고 온 다양한 사회 현상에서부터 데이터 3.0 시대를 이루는 핵심 키워드, 그리고 블록체인 기술의 기본 개념과 등장 배경, 블록체인 플랫폼이 갖춰야 할 필수 조건과 주요 블록체인의 비교 분석 등을 자세히 이야기 한다.

#블록체인
블록체인 기술은 2009년 비트코인 백서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익명의 암호학자 사토시 나카모토가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사태로 중앙화된 금융구조의 위험을 인지하고 중개자 없이 P2P 방식으로 개인 간의 거래가 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고안했고, 이 기술로 개발한 크립토커런시가 바로 비트코인이다. 데이터 3.0시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근간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부터 먼저 제대로 알아야 한다.

#NFT성장타임라인
NFT 시장은 단시간에 성장한 가상자산 시장보다 더 빠른 속도로 급성장 중이다. NFT의 열풍은 디지털 미술품이 고가로 거래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NFT는 개발자가 아닌 예술가에 의해 세상 빛을 보게 된것이다.
이는 미술 산업이 풀지 못한 고질적인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고자 하는 예술가의 열정과 진정성이 있었기에 가능한 기적을 만든 것이다.

#메타버스
이제는 제2의 일상이 되어버린 메타버스. 누구든 장비만 갖추면 자신이 원하는 아바타로 변신해 가상 세계 속 친구를 사귀고 어디든 갈 수 있으며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메타버스는 증강현실, 라이프로깅, 거울세계, 가상세계 크게 4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다. 메차버스 시장의 확장이 세계 많은 글로벌 기업들의 기폭제로 자용했으며 향후 폭발적인 성장 가능성을 지닌 메타버스의 잠재력을 확신하고 빠른 시장 선점을 위해 경쟁중인 움직임도 담아놓았다.

#책속한줄
인생이라는 게임에서 난 어떤 정체성을 갖고 있는 캐릭터일까를 신중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한줄서평
데이터3.0 시대와 블록체인 생태계를 좀 더 폭넓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다. 필수로 접어든 디지털 세상에 글로벌 플랫폼들의 기업과 블록체인 비즈니스 확장이 답이니 이제는 공부가 아닌 그냥 일상이 된 듯 하다. 나의 일상이 되길 바라진 않지만...나 역시 메타버스 세상 속에서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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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양심이 없다 - 인간의 죽음, 존재, 신뢰를 흔드는 인공지능 바로 보기
김명주 지음 / 헤이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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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양심이없다

#김명주
1995년부터 서울지방검찰청 특수부에서 컴퓨터범죄 사건에 대한 수사 자문을 맡기 시작했고, 2001년 수도권 최초로 서울여대에 정보보호학과를 설립하고, 2014년 국내 최초로 교육부 지정 정보보호영재교육원도 설립했다. 2019년 바른AI연구센터를 설립한 후 윤리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바람직한 미래 사회를 그려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공지능윤리정책포럼 위원, 디지털포용포럼 위원 활동을 통해 사회적 공론화 작업에도 힘쓰고 있다.

#죽음을흔드는AI
디지털 부활의 시작으로 이미 고인이 된 유명인들을 디지털 기술로 부활시킨 후 생
전의 활동을 기반으로 고용 활동하는 이슈를 본견적으로 다룬 웹사이트가 있다. 주소 모두가 "DEAD" '사후 디지털 고용'의 첫 글자를 모은 것이다.

이미 세상을 떠난 고인을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부활시켜 다시 활동하도록 만든 새로운 시도는 시간이 흐를수록 급속도로 증가할 것이며, 조망간 인공지능은 디지털 부활을 통해 인간의 죽음을 흔들기 시작할 것이라 한다.

'죽음을 흔드는 손'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하기 시작하면 곧이어 윤리적이며 법적인 논쟁을 피할 수 없게 된다.

#가상인풀루언서의등장
SNS상에서 가상으로 활동하는 가상 인간이다. 가상 인간을 구현하는 기술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 방식은 전통적인 그래픽 방식이다. 국내 싸이더스 스튜디오가 제자한 '로지'나 국외 인풀루언서 '미켈라' '슈두'가 가상 인풀루언서이다.
두 번째 방식은 최근들어 본격적으로 실용화 되기 시작한 딥페이크와 같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딥러닝 중심의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해 신체 일부를 다른 사람의 것과 바꿔 합성하거나 아예 새롭게 생성해 가상 인간을 구현하는 것이다.
현재는 이 두 가지 기술방식을 적절한 선에서 혼용해 구현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책임지지않는인공지능
책에서는 자율 주행차사고의 예시를 담아 놓았다. 운전자를 대신해 딥러닝과 같은 인공지능으로 구현된 '객체 인식 기술'이 운전에 필요한 시각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해 운행케 하는게 자율 주행차이다. 하지만 자율 주행 레벨에 따라 인간의 책임과 인공지능 자동차의 책임이 명확히 구분되어 있지 않다.

대부분 인공지능을 활용한 장치나 제품, 서비스에서 인공지능과 사람의 역활 구분을 정확하게 명시한 경우는 많지가 않다. 그래서 사건과 사고, 민원이 발생하면 인공지능의 자율성과 사람의 개입 의무성 사이에서 책임 소재를 규명하는 것이 쉽지가 않다.

#반려로봇
참..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단어이다. 감정을 인지하고 감정 교류와 같은 차별화된 특징을 더 갖춰 사람에게 친근하게 다가오게 됐다. 아픈 환자 또는 노약자의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대화도 나누며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케어로봇, 돌봄로봇 등이다.

고령화가 심각히 급증되는 시기가 곧 도래되면 반려로봇에 대한 의존도는 높아질 듯하다. 나의 이야기를 온전히 있는 그대로 들어주며 부정적인 감정 소모나 관계에 대한 불편함도 없으며, 무엇보다 1가구로 살아가는 세상엔 가족보다 필요한 반려대상으로 존재하게 될 듯 하다.
태어나 이미 디지털 세상 전부가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는 세대가 그저 부러운 생각이 든다.

#한줄서평
작가의 프로필을 몇 번을 보게된다. 이런 책 꽤 흥미롭고 도움이 된다. 인공지능 AI의 진화로 항상 걱정하던 부분들이 많아 더욱 공감이 된다. 책 내용을 압축해 저장해 두고 싶을만큼. 이제 윤리적이고 법적일 논쟁을 피하기 위해 법 개정안도 법을 하는 심판자도 모두 인공지능 AI가 해야 하는 것일까? 어디까지가 윤리적이고 어디까지나 범죄의 수준인지 판단은 어디서 나오게 될지 불안한 의문점들이 늘어나기 시작한다. 나의 걱정과 불안해소도 챗 GPT가 해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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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를 위로하는 중입니다 - 상처를 치유하고 무너진 감정을 회복하는 심리학 수업
쉬하오이 지음, 최인애 옮김, 김은지 감수 / 마음책방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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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를 위로하는 중입니다

#쉬하오이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하는 데 탁월한 상담심리 전문가. 정신분석심리치료, 대만에서 가족치료를 위한 전문 과정을 이수했으며, 국립타이완 사범대학 박사이자 대학 일반교육센터 부교수.
<저서>
#내감정에도그림자가있다
#상처주는가족그래도사랑은존재한다

#바로나자신입니다
우리는 모두가 나의 감정을 느끼고 살아가는데 정작은 타인의 감정을 챙기는데 에너지 소모를 많이 하게된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사람이 바로 나 자신이기에 나의 마음을 존중하고, 이해를 해야한다.

저자가 만난 수 많은 내담자들의 이야기는 데칼코마니처럼 나와 닮은 결국 모두 타인이 아닌 지독히 본인의 이야기를 였음을 이야기한다.

#미화된과거
우리 모두는 미화된 과거속에 살아가고 미화된 과거는 실제 어떻게 영향을 미치며, 어떤 부작용이 있을까 보면 가장 크게 나타나는 부작용은 지금 이 순간을 살 수 없게 하는것이 아닐까 싶다. 미화된 과거는 당장 눈앞의 사람과 사건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없게 하고, 좌절감을 모호하게 숨겨버림으로써 현실을 마주하지 못하도록 만든다.

불행한 과거가 거짓된 아름다움을 뒤집어쓰고 여전히 내 안에 존재하는 한, 우리는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없다.

#미러링효과
어떤 사람의 행동에서 강한 정서 반응이 일어난다면 그 사람에게서 내가 가장 싫어하거나 혹은 잊고 싶은 자아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상대에게서 나의 페르소나 모습을 보기 때문에 간혹 불편해질 수 있다.

'미러링 효과'는 '다른 사람에게서 보이는 부분적인 '나'의 개념을 연장한 것으로, 특히 부정적 정서를 불러일으키는 부정적인 자아를 타인에게 발견하는 경우며, 개인 자아인지를 알아가는 중요한 부분이다.

#키워드효과
머리가 떠올리기를 거부한 일을 마음이 생각해낸다. 살아가면서 상대와 나의 마음속에서 해결되지 못한 시기엔 그 상대와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공통 주제를 찾는다. 틀린게 아니라 다름이기 때문이다.

#마음책방
참으로 따뜻한 출판사이다. 한 분 한 분 손 글씨로 챙기는 마음과 엽서와 일회용 차가 봄의 향과 함께 따뜻함을 전해온다. 늦은 감 있지만 지금 잡은 이유인 듯 하다. 지친 마음 위로하는 충분한 마음과 정성 담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줄서평
인생의 시작은 자신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내가 나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따라 세상이 달라진다. 그리고 내가 세상을 지배해 갈 수 있는 힘을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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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있는 그림 - 고통과 환희를 넘나든 예술가 32인의 이야기
이은화 지음 / 상상출판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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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있는 그림

#이은화
미술가, 평론가, 칼럼니스트, 독립 큐레이터, 교육자 등 미술과 관계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대미술 전도사이자 미술관에 대해 강의하고 책을 쓰는 '뮤디엄 스토리텔러'
<저서>
#그림의방 #그랜드아트투어 #숲으로간미술관

#예술가로산다는것
사연 없는 사람이 없든, 미술사를 빛낸 걸작에는 우리가 몰랐던 숨은 사연들이 꼭 있다. 저자는 예술을 알아간다는 건, 허기진 영혼의 곶간을 채워나가는 일이라고 한다. 세상을 완전히 다른 시각으로 이해하고 궁극에는 나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우리 모두가 다 예술가다"

#같은그림다른운명
고호의 그림이다.
<가셰 박사의 초상>같은 시기에 그려졌지만 두 그림의 운명이 달라졌다. 한 그림은
프랑스 정부에서 기증을 받아 오르세 미술관에 보관이 되었지만, 다른 한 그림은 반 고흐의 마니아였던 사이토 회장이 최고의 경매가로 사들여 본인 유고시 함께 화장하는 일을 유언으로 남기셨다는데..

내가 만약 사이토 회장의 자녀라면 아버지의 남긴 유언을 들어 주었을까?

#여성미술화가
미술사는 여성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다. 배운적도 없고, 역사에 기록이 되지도 않았기에 모른다. 그럼에도 책에선 자신의 아버지에게 총을 쏘고 싶었던 니키 드 생팔의 기막힌 사연도, 성범죄 피해자에서 미술사 최초의 위대한 여성 화가로 거듭난 젠틸레스키의 이야기도 담았다.

위대한 여성 미술가 이름 다섯를 댈 수 있는가?란 질문에..프리다 칼로 외엔 생각이 나는 이가 없네...

#고생끝에찾아온찬란한봄
사람들이 르누아르 그림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림에서 밝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르누아르는 불우했던 어린시절과 가난한 무명 시기를 견뎌내면서도 세상을 원망하거나 탓하지 않고 아름다운 면을 바라보았기에 그러한 그림을 그리는게 가능했다.

"고통은 지나가지만, 아름다움은 남는다."

#사과는완벽한모델
평생 사과를 모델로 그린 폴 세잔의 이야기이다. 그는 무려 40년 동안 사과를 그렸고, 결국 미술의 역사를 바꿨다. 사과는 다른 과일에 비해 쉽게 썩지도 않는 데다가 구하기도 쉽고 이리저리 위치를 바꿔도 불평 한마디 않는 완벽한 모델이었다. 그가 그린 초상화 속 인물이 뻣뻣한 자세로 무표정한 것도 사과처럼 가만히 있었던 탓이다.
모델에게 사과의 움직임 없음을 요구하는 까탈스러운 화가는 없었으며 그 요구를 소리 없이 들어줄 모델은 사과밖에 없었다.

그리고 미술사는 그를 '현대 미술의 아버지'라 부른다.

#한줄서평
고뇌하고 번뇌했지만 결국 해낸 예술가들의 이야기이다. 위대한 예술가 32인의 삶과 예술이야기를 담고있다. 고흐의 이야기부터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까지 위대한 예술가32편의 이야기 모두를 기억 창고에 두고 두고 되뇌이고 싶다. 역사 속 그들의 이야기는 삶을 바라보는 창조의 관점과 지혜를 전해준다. 평생 여자만 그린 화가 에드가르 드가의 이야기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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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안아준다는 것 - 말 못 하고 혼자 감당해야 할 때 힘이 되는 그림책 심리상담
김영아 지음, 달콩(서은숙) 그림 / 마음책방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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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안아준다는 것

#김영아
독서치유 상담사이자 치유심리학자. 현재 한겨래교육에서 독서 및 그림책 심리 지도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유투브 채널<허심탕TV>에서 심리학을 기반한 치유 활동과 강의 등을 하고 있다.
<저서>
#내마음읽어주누그림책
#그만아프기로했다
#내남자의그여자
#나와잘지내는연습
#십대라는이름의외계인
#아픈영혼책을만나다

#나를만나는여행
흔히들 말 하는 '내면의아이'를 꺼집어 내는 일인 듯 하다. 책에서는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고, 특별한데 특별하지 않은 나의 이웃 이야기들을 그들만의 그림책 상담 이야기로 들려준다.

#무의식의감정
우리의 감정 10%만이 의식이고 무의식이 90%를 차지한다고 한다. 감정은 우리가 느끼는 의식과은 별개로 또 하나의 인격체를 갖추고 있다. 비주체를 주체로 회복한다는 것은 무의식을 의식화 하는 것이다. 어쩌면 외면하고 무의식속에 가둬 두었던 감정들에 관심을 두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도록 오롯이 내 삶의 주인이 될 의식을 깨워보자.

#다르다고틀린건아니잖아
계속해서 던져지는 질문이고 깨우쳐야 할 과제이다. 다르다는 것은 말 그대로 다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는 하는데가 아닌 다르다는 자체를 받아 들이는 일이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이란다. 그 일에 옳고 그름의 판단이 개입이 되어서는 안된다.

#나를만나는여행
여행이란 단어 하나에 설렘 한 가득이다. 살아가는 삶의 무대에 하나의 길을 선택했다고 해도 남았던 또 다른 길들이 무수히 많았을 것이다. 내가 가는 길만이 길이 아니다. 출발은 달라도 과정엔 수 많은 다양한 경험들의 길이 있다. 여행이 주는 우연이란 경험에서 삶의 답이 있을 수도 있다는 걸 기억하자.

#내안의나는몇살일까?
내 안에 살고 있는 내면의 아이 나이는? 심리적 구멍으로 인해 머무르고 있는 나이에 대해 아들러의 초기기억 그리기 작업을 통해 여섯살에 멈춰버린 한 남자의 사례를 담아 놓았다.

여섯살 나이에 자신을 버리고 간 엄마. 이후 듣게 된 엄마의 자살소식. 그로 인해 할머니의 원망의 언어속에서 자라 모든 여자들에 대한 이중적인 감정으로 힘들어 하는 이야기이다.

과거를 붙들고 살아 가는 일은 고통이며, 현재의 행복을 놓치고 살게 되는 어리석은 결과를 가져온다. 내 삶의 자취를 돌아보고 좀 낯설어 보이더라도, 피하고 살아온 그 아이와 대면해서 마주해 나를 사랑하기 위해 또 다른 나를 만나보자.

#책속한줄 p227
이 책은 감정을 인지하기, 불안을 만나기, 불안과 함께하기, 나아가 이해하고 공감하기로 서사구조를 친절하게 순차적으로 구성해 놓았다.

#한줄서평
내 안의 모든 나를 살포시 안아주고 위로해 주는 일. 성인이 되어 어른 값을 해야 되는 내가 여전히 다 자라지 못한 어린 가슴을 품고 살아가는 내 내면의 아이를 위로 해 주는 일에 연습이 필요한지도 모르겠다. 나를 만나기 위해 또 다른 나를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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