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안아준다는 것#김영아독서치유 상담사이자 치유심리학자. 현재 한겨래교육에서 독서 및 그림책 심리 지도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유투브 채널<허심탕TV>에서 심리학을 기반한 치유 활동과 강의 등을 하고 있다. <저서>#내마음읽어주누그림책#그만아프기로했다#내남자의그여자#나와잘지내는연습#십대라는이름의외계인#아픈영혼책을만나다#나를만나는여행흔히들 말 하는 '내면의아이'를 꺼집어 내는 일인 듯 하다. 책에서는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고, 특별한데 특별하지 않은 나의 이웃 이야기들을 그들만의 그림책 상담 이야기로 들려준다.#무의식의감정우리의 감정 10%만이 의식이고 무의식이 90%를 차지한다고 한다. 감정은 우리가 느끼는 의식과은 별개로 또 하나의 인격체를 갖추고 있다. 비주체를 주체로 회복한다는 것은 무의식을 의식화 하는 것이다. 어쩌면 외면하고 무의식속에 가둬 두었던 감정들에 관심을 두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도록 오롯이 내 삶의 주인이 될 의식을 깨워보자.#다르다고틀린건아니잖아계속해서 던져지는 질문이고 깨우쳐야 할 과제이다. 다르다는 것은 말 그대로 다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는 하는데가 아닌 다르다는 자체를 받아 들이는 일이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이란다. 그 일에 옳고 그름의 판단이 개입이 되어서는 안된다. #나를만나는여행여행이란 단어 하나에 설렘 한 가득이다. 살아가는 삶의 무대에 하나의 길을 선택했다고 해도 남았던 또 다른 길들이 무수히 많았을 것이다. 내가 가는 길만이 길이 아니다. 출발은 달라도 과정엔 수 많은 다양한 경험들의 길이 있다. 여행이 주는 우연이란 경험에서 삶의 답이 있을 수도 있다는 걸 기억하자.#내안의나는몇살일까?내 안에 살고 있는 내면의 아이 나이는? 심리적 구멍으로 인해 머무르고 있는 나이에 대해 아들러의 초기기억 그리기 작업을 통해 여섯살에 멈춰버린 한 남자의 사례를 담아 놓았다. 여섯살 나이에 자신을 버리고 간 엄마. 이후 듣게 된 엄마의 자살소식. 그로 인해 할머니의 원망의 언어속에서 자라 모든 여자들에 대한 이중적인 감정으로 힘들어 하는 이야기이다.과거를 붙들고 살아 가는 일은 고통이며, 현재의 행복을 놓치고 살게 되는 어리석은 결과를 가져온다. 내 삶의 자취를 돌아보고 좀 낯설어 보이더라도, 피하고 살아온 그 아이와 대면해서 마주해 나를 사랑하기 위해 또 다른 나를 만나보자.#책속한줄 p227이 책은 감정을 인지하기, 불안을 만나기, 불안과 함께하기, 나아가 이해하고 공감하기로 서사구조를 친절하게 순차적으로 구성해 놓았다.#한줄서평내 안의 모든 나를 살포시 안아주고 위로해 주는 일. 성인이 되어 어른 값을 해야 되는 내가 여전히 다 자라지 못한 어린 가슴을 품고 살아가는 내 내면의 아이를 위로 해 주는 일에 연습이 필요한지도 모르겠다. 나를 만나기 위해 또 다른 나를 사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