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케인의 인류를 위한 최고의 혁명, 생체공학 휴먼 2.0은 생체공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폭넓게 조망하는 책이다. 3500년 전 고대 이집트의 인공 발가락에서 출발해, 21세기 뇌 임플란트와 사이보그 아티스트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스스로의 몸을 확장해 온 역사를 흥미롭게 풀어낸다.이 책은 인간보다 빠르고 강하고 똑똑한 ‘슈퍼 휴먼 2.0’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치료와 강화의 경계, 기술이 인간성에 던지는 윤리적 질문을 함께 제기한다. 기술 설명에 그치지 않고 인류의 선택과 책임을 생각하게 만드는 점이 인상적이다. 생체공학과 미래 사회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 깊은 통찰을 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