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훈의 <타임아웃>은 빠른 결정과 추진이 미덕으로 여겨지는 시대에, 리더십의 본질을 다시 묻는 책이다. 멈춤을 통해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하고, 말보다 태도와 신뢰로 사람을 움직이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힘을 강조한다. 구성원의 속도에 귀 기울이고 관계를 다지는 리더십 전략들이 담담하지만 깊게 다가온다. 조직을 이끄는 자리에서 흔들림 없이 성장하고 싶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통찰을 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