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역 100인의 조언이 책은 시대를 건너온 100명의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다.철학자, 작가, 정치가, 신학자, 예술가…삶을 견뎌본 사람들이 건네는 말에는 감정의 비약이 없다.겪어본 사람의 말은 조용하다.이 책이 바로 그렇다.큰 이론을 가르치지 않는다.“이렇게 살아라”라고 가르치지도 않는다.대신,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돌아보게 만든다.책을 읽으며 마음에 오래 남는 건‘위로’가 아니라 시선의 조정이다.삶을 멀리서 다시 보게 해주는 느낌.읽는 맛은 차분하다.손에 남는 건 고요함.좋은 문장은 머리를 흔들지 않고 가슴의 속도를 늦춘다.이 책은 그런 문장들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