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슬 - 우리는 왜 우리의 몸을 사랑해야 하는가
보니 추이 지음, 정미진 옮김 / 흐름출판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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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몸을 세우는 일’이 곧 ‘삶을 세우는 일’**임을 말한다.
근육을 키우는 과정에서 우리는 자신과 싸우고, 나태와 타협하며, 결국 자기 자신을 이겨내는 법을 배운다.

저자는 반복되는 루틴 속에서 인간의 진짜 의지를 발견한다.
“루틴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내가 루틴을 배신할 뿐이다.”
이 한 문장에 머슬의 철학이 담겨 있다.
거창한 결심보다, 하루 한 세트의 반복이 인생을 바꾼다.

책을 읽으며 느꼈다.
운동은 단순한 체력 단련이 아니라 ‘존엄의 회복’이라는 것을.
몸을 관리하는 일은 자기 자신을 존중하는 일이며, 그 존중이 쌓여 자존감이 된다.

『머슬』은 몸과 마음을 함께 세우고 싶은 모든 이에게 권하고 싶다.
오늘의 나를 지탱하는 근육은, 어제의 반복된 선택에서 만들어진다.
“꾸준함은 천재를 이긴다. 천재는 하루를 이기지만, 꾸준함은 인생을 이긴다.”
이 문장이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 나도 다시 루틴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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