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수녀 추천“손끝에서 마음이 바뀌고, 마음이 바뀌면 세상이 달라진다.”하루를 조용히 마무리하는 시간, 펜을 들고 한 문장씩 따라 썼다.#적을만들지않는100일필사 말과 마음의 온도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거울 같은 책이다.하루에도 수없이 부딪히는 말들 속에서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누군가를 상처 주고, 또 상처받는다.이 책의 문장들은 그때마다 나를 멈춰 세운다.“그렇게까지 말하지 않아도 돼.”“한 걸음 물러서면 세상이 조금 더 따뜻해진다.”필사하는 동안, 마음속의 모난 부분이 조금씩 다듬어지는 걸 느꼈다.글씨는 내 마음의 모양을 닮아간다.몇일 지나니 내 속 이야기가 담겨 있다.이 책은 말을 바꾸는 연습이자, 나를 바꾸는 연습이다. 적을 만들지 않는다는 건 결국,내 마음에 평화를 지키는 일이라는 걸 깨닫게 된다.100일 동안 나를 돌아보며 쓴 문장들이이제는 나를 지켜주는 문장이 될 것이다.따뜻한 하루를 시작하거나 마무리하고 싶을 때,이 책을 펴고 한 줄을 따라 써보길 권한다.손끝에 머무는 잉크 냄새 속에서당신도 분명히 느낄 것이다.“세상은 여전히, 다정한 말로도 충분히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