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에서 아프리카까지산이 많아 지명 끝자리 '산'이 붙은 지역 마산의 아가씨가 세상을 향한 겁 없는 150일간 방랑기가 시작 되는 순간 나의 가슴도 같이 뛰기 시작했다.그래 이거지! 여행은 이렇게 겁 없이 세상을 향해 도전장을 내미는 것으로 시작 하는거지!출발선을 다시 긋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된 그녀의 첫 발걸음 미얀마의 동쪽 작은 마을 깔로에서 그녀답게가 시작이 된다.그녀와 함께 떠나 여행의 동반자로 가이드가 된 그녀를 따라 세계 나라 곳곳을 구경하고 위험천만한 경험들을 함께 즐기고 있었다.그녀의 버킷 리스트를 함께 수행하고 나의 버킷 리스트 수정하기 위한 컨닝을 하기도 한다.삶이 끝나는 곳이기도 하지만 삶이 지속 되어지는 곳 갠지스 강 앞에선 삶에 대한 자세가 겸허해 진다,킬리만자로가 보이는 작은 동네 모시에선 세상 모든 이들이 다 같은 신의 자녀임을 공감하게 된다.내 인생에도 더 늦기전에 아프리카가 있길 꿈 꾸고, 내 인생 처음으로 지구의 속살 마그마를 보길 꿈 꾼다.아무도 없는 사막 길을 전세 내어 씽씽 달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울 썬썻을 눈에 담아 보고싶다.나의 버킷리스트 1순위 남미의 우유니 사막에선 한참을 머물러 있었다. 소금 상인들이 몰고 온 낙타가 도착하기까지 아주 오랜 시간을 머물러 있었다. 지평선과 맞닿은 광활한 소금알갱이의 호수를 걸어보고 싶었는데 그녀와 덩달아 낙타의 등에 올라타 다음 행선지로 넘어간다.동물의 왕국에서나 보던 낯 익은 풍경들이 이어진다. 야생의 동물들이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며 먹고 먹이는 사슬에 의해 사라지기도 하는 대자연 케냐가 눈 앞에 펼쳐진다. 사냥감으로 식사를 마친 사자가족의 모습은 보너스다.이것 저것 핑계거리가 떠오르면 여행으로 얻을 수 있는 수 많은 경험의 가치를 놓치고 살아가게 된다. 머리가 아닌 몸이 하는 소중한 경험을 하루라도 빨리 시작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진정한 여행은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데 있다. -마르셀 푸르스트-책을 덮고나니 당장 보따리 하나 둘러매고 떠나고픈 충동이 일어나 쉽게 진정이 되질 않는다.그녀의 마지막 버킷리스트의 꿈 프랑스어 배우기를 응원하며"suppor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