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세는 천하를 잡으러 간다#미야지마미나파트 타임이나 파견 일을 하는 주부로서 블로그를 통해 책 읽기 기록이나 주변 일상들을 정리해 올리다 도미히코의 《야행》을 읽고 창작열에 불타 《나루세가 천하를 잡으러 간다》로 작가로 데뷔한 책이다.#소미미디어솜독자(소미중독자) 1기로 함께 하면서 처음 읽게 된 이야기인데다 작가의 첫 데뷔작이라 설레임 한 가득으로 쉼을 위한 독서를 하게 되었다. 앞으로 솜독자를 통해 다양한 일본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게 될 기대에 더욱 설렌다.#오쓰세이부백화점누구나 기억에서 지우고 싶지 않은 상징물들이 있다. 괴짜 소녀 나루세에게 오쓰 시민임을 잃어 버리지 않게 만드는 상징이 바로 오쓰세이부 백화점이다.함께 숨 쉬는 공간 안에 어우러진 모든 인연들과의 추억을 하나의 상징인 오쓰세이부 백화점으로 고스란히 담아 내고 있다.#선이이어지다단락이 넘어가니 다른 채널의 이야기가 전개되어 잠시 의아했는데..순수한 시절의 시간들에 대한 소중함을 다 자란 어른들의 추억 찾기를 통해 전해 주고 있어 깊이 공감이 된다. 지금이 아니면 안되는 추억들에 대한 소중함을 다 자라 만나게 어른들의 이야기 속에서 전달 주고 있다.세이부 지역 사랑이 유별난 나루세는 자신만의 색깔로 타인들에게 비춰지고 있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정서를 품고 살아 가는 아이이다.또 다른 학우의 모습으로 조용히 그들의 학창시절 모습을 곁에서 지켜본 듯한 공감에 나의 학창시절을 그립게도 만들고, 이러한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봐 줄 수 있는 가슴 넓은 어른이고 싶게도 만든다.#제제카초조한 마음과 설레임으로 도전했던 '제제카' 만담을 통해 시마자키와 나루세의 성장되는 우정를 함께 할 수 있었다. 무르 익어 가는 그들의 만담 이야기를 곁에서 함께 한 듯 하다.또한 청춘의 상징인 러브라인의 등장으로 또 다른 하나의 반전 이야기를 담아 내고 있어 덩달아 다음 이야기를 혼자 상상하며 스토리를 만들기도 했다.마지막으로 나루세를 향한 사마자키의 응원 메세지 "무엇보다 나는 나루세 아카리 역사를 지켜볼 뿐 그의 역사에 이름을 남길 마음은 없다" 2백 살까지 살기 위한 기본 자질을 소중히 지켜 갈 나루세의 체력을 변함 없이 지켜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