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주인이 된다는 것#사르트르의삶을들여다보다20세기를 대표하는 사상가로 알려진 사르트르는 196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고도 '작가가 제도의 일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이유로 수상을 거부 했다고 한다. 이는 외부의 평가나 귄위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삶의 주도권을 쥐고자 한 그의 사상과 의지를 뚜렷이 보여주는 결정이였다고 한다. 물론 그의 사상 전체를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지만 '자유의 철학자'라는 별명에 걸맞게 어떠한 격식이나 관습에 얽매이지 않은 그의 사상은 삶 전체와 일치하는 듯 하다.#철학으로인간을이해하다사르트르는 그가 거부했던 실존주의 철학자로 알려져 있다.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실존주의를 수용한 철학자이다. '나는 인간을 이해하고자 하는 정열을 가졌다'고 말한 철학자 사르트르는 그가 인간에 대한 이해를 하고자 시도한 여러가지 방법들과 본인 스스로 주체적 삶을 향한 여정을 통해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라는 기초적인 질문을 초대로 사유를 파악하기 위해 철학의 핵심 대상으로 여기는 인간에 대해 물음을 가지는 대장정에 오른다.모든 존재는 우연적이고 또 무상적인 것으로 이해하고, 모든 존재는 필연성의 지배에서 벗어나 있으며 동시에 아무런 이유 없이 아무런 댓가 없이 그저 있는 그대로 존재하는 것이라 한다.사르트르에 따르면 모든 존재는 우연성과 무상성의 지배 아래 놓여 있다는 의미이다.#내삶의주인이된다는것사르트르와 실존주의에 관한 여러권의 책을 집필하신 사르트르 전문가이신 변광배작가님은 책을 통해 한번쯤 고민해 보았을 내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일에 대해 철학자들의 논리보다 쉽게 풀어 놓았다.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되어 살아야한다는 당연한 논리 앞에 과연 난 'yes'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을까?《내 삶의 주인이 된다는 것》을 통해 사르트르의 논의는 살아 가는 나의 삶에 주인이 되고자 하는 이들에게 뒷받침이 되는 원동력이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