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찌빠#김세화2019년 단편 추리소설 《붉은 벽》으로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2021년 장편 추리소설 《기억의 저편》으로 '한국추리문학상 신예상'을 수상했으며 방송기자로 활동했다. <저서>#그날무대위에서#백만년의고독 #엄마와딸#어둠의시간 #사건의암시검은 물체와 검은 그림자의 등장은 쫓는자와 쫓기는자가 아닌 하나의 목표늘 두고 쫓는자 둘과 목표물을 쟁취한 이의 영상을 통해 풀어가야 할 이야기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사건의 냄새를 맞고 본질을 찾아야 하는 시점에 행정공무원이 되지 못하고 경찰이 된 김순경의 넋두리로 그의 존재에 대한 알림을 함께 실어 놓았다.#불편한진실저자의 마무리 글 처럼 지금 이대로 간다면 세상은 기술 권력을 장악한 극소수와 그들이 만든 상품을 소비하는 다수로 나뉠 것이란 시각들이있다.바이오썰텍 팜칭다오 연구원들 이야기속에 코로나가 일으킨 파장은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경고장임과 동시에 인간의 끝없는 욕구에 의해 만들어 낸 신종 바이러스가 아닐까 하는 상상을 하게된다. 평균실종의 이야기는 이제 더 이상 책에서만 존재하는 세상이 아닌 듯해서 불안함이 든다.또, 가끔 이런 소설을 읽다보면 운전을 하다 문득 계속해서 따라오는 뒷 차를 의식하면서 표적의 대상이 되어보는 상상속 스릴를 느껴보는 재미가 있다. 예상대로 뒷 차의 방향은 다른 쪽을 향하지만, 당연 나는 주인공의 입장이 되어 들고 있는 히든카드가 있다!《묵찌빠》는 스무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우리나라와 국제무대를 배경으로 전개되는 액션 스릴러이다. 가끔 등장하는 김순경의 살아가는 가족이야기가 소설의 '쉼'을 담아 놓은 듯 하다.욕망을 위해 정보를 숨기고 덮으려는 자들과 그 실체를 파헤치려는 자들의 양극화 속 이야기."AI의 세계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