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고양이 식당, 추억을 요리합니다 + 고양이 식당, 행복을 요리합니다 - 전2권 고양이 식당
다카하시 유타 지음, 윤은혜 옮김 / 빈페이지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양이 식당, 추억을 요리합니다

#다카하시유타
제8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최종 심사에 올랐던 《원령 소굴 후카가와 사건수첩-오사키 에도에 가다》로 데뷔 했으며, 이 작품으로 50만 부 판매고를 올리면서 단숨 인기 작가로 떠오르게 된 작가이다. 《오사키》시리즈, 《둥둥》시리즈, 《고양이는 일하는 사람》시리즈 등 많은 시대소설의 인기 시리즈 작품을 집필하고 있다.

#엄마밥상
두부의 물기를 빼고, 된장,맛술, 간장, 설탕 등으로 양념장을 발라 재워 하루나 이틀 정도 냉장고에 넣어두면 완성이되어 빵에도 밥에도 잘 어울린 엄마표 요리. 건강에도 좋은 밥 반찬, 간식거리 두부 된장 절임.

어느 날 문득 예고치 않은 장소에서 엄마를 떠오르게 만드는 요리가 있다. 엄마의 요리를 먹을 땐 몰라도 먹을 수 없을 땐 돈을 주고도 맛 볼 수 없는 요리가 엄마밥상이다. 그래서 한식이 제일 힘든 요리라고들 한다. 각자 길들여진 엄마의 맛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고양이식당
지바현의 바닷가에 있는 식당이다. 괭이갈매기가 날아 다니고 식당의 명물인 고양이 꼬마가 있는 고양이 식당엔 따뜻한 이야기들은 담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변함없는 샌드위치의 맛에 눈물을 훔치는 이들도 있고, 깨어 있어도 꿈을 꾸는 듯한 추억을 맛 보는 이들도 있다.

행방불명이 된 남편의 무사함을 바라며 만든 가게젠 요리로 고인을 추모하는 의미에 '추억밥상'이라 이름 붙여
세상을 떠난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고 기억 하는 이들이 있었다. 만드는 요리에 혼을 담은 진심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

#한줄서평
저마다 사연을 품고 영혼을 만나러 찾아는 바닷가 마을의 고양이 식당.

"딱 한 번 다시 만날 수 있다면..."
AI의 발달로 홀로그램을 통해 딱 한번의 소원을 이루는 영상을 본 적이 있다. 현실성과 거리가 있긴 해도 마치 살아 돌아온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만 했다. 누구에게든 이별은 아픔이지만 떠난 이를 추억할 수 있는 일은 남아 있는 자들의 몫이자 어쩌면 살아가는 힘과 버팀이 될 수도 있다.

누군가가 없어져도 세상은 움직인다. 시간은 멈추지 않는다.

추억밥상을 생각하며 주문한 메뉴를 먹으면 그리운 영혼을 만날 수 있다는 신비한 기적이 있는 고양이 식당의 방문을 통해 저마다 각자의 방식으로 사연들을 풀어내며 상처들을 치유해 간다. 음식이 주는 건 비단 건강만이 아니다. 영혼에 대한 치유의 힘이 함께 깃들여져 있다.

행복과 추억을 담은 이야기들이 책의 양면의 디자인만큼 재미나게 담겨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