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머니#한중섭인문학과 신기술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잡다한 호기심이 많아 생각하고 기록하는 작가이다. 큰돈이 오가는 금융 투자 업계와 스타트업에서 일한 경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부자를 만나며 '부자'에 대해 자신만의 철학을 세우고 있다. <저서>#친절한독재자디지털빅브라더가온다 #결혼의종말#비트코인제국주의#돈의철학'간단히 말해서 돈은 뜨겁게 사랑하되 차갑게 다루어야 한다는 것이다.'돈에 대한 나만의 철학에 대해 던진 질문은 생소하다. 내가 경제적 철학이 없었구나. 돈의 속성을 이해하고, 이에 대해 내가 가지고 있는 돈에 관한 생각을 정립하는 일. 애석하게도 나에겐 돈에 관한 철학이 딱히 없다. 돈에 대한 철학이 부재한 상태다. 무엇부터 채워가야할 지도 미지수다. 그래서 돈을 주인으로 다루게 된 내용이 신선하다.#돈은실존하지않는다돈의 의미는 시대마다 다르고 주어진 환경마다 그 가치가 달라진다. 비트코인, 전자화폐등이 통용화된 환경에 놓인 지금 돈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문제의 책임은 전적으로 인간에게 있다. 인간이 만들어 놓은 가상 공간의 화폐이기에 돈의 주인으로 살아야 하며 돈을 바르게 이해하고 배워가야 한다. #운칠기삼부자에 관한 책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골 용어이다. 운이 7할이고 실력이 3할이라는 뜻으로, 일이 잘 풀리고 안 풀리고는 운에 달렸다는 의미다. 이 용어에 저자는 '운구기일'이라 생각할 만큼 운에 비중을 두고 있다. 과연 운이 실력을 쌓고 준비가 되어 지지 않은 가운데서도 적용이 되는걸까? 의문이 생기니다. 내가 생각하는 운은 준비된 시간에 비례한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행복하지않은부자들이 소제목에서 나는 바닷물처럼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만족 없는 욕심이 연상된다. 모든 사람들이 부자가 되어 보야야 그게 답이 아니였다는 걸 깨닫게 되거라는 짐 캐리의 말처럼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면 결국 부자가 되어서도 만족하지 못한 채 더 이상 추구해야 될 가치가 존재하지 않음에 행복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된다.#충분한돈의기준얼마면 충분할 수 있나? 충분한 수준의 돈에 관한 일반적인 정의는 의식주 문제를 해결하고 위기 및 노후를 대비할 수 있으며 먹고사는 데 큰 지장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그저 일론 머스크의 경제적인 부를 부러워 하는 건 이 질문에 답을 거침없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답 할수 있다는 충분의 환경때문이겠지.#달러의시대는저무는가지인으로부터 지나는 말로달러대신 위안이 통용화 될 것이라는 말을 들은 기억이 있다. 미국이 중동에서 서서히 발을 빼고 있는 상황에 중국이 대체 시나리오를 노린다는 이야기였던 것 같다.현재 화폐의 패러다임은 디지털화폐 시대겠지만 그 변화는 어떻게 전개 되어갈지 변수가 있을런지 살짝 궁금해진다.#암호화폐현재 암호화폐 시장에는 1만개가 넘는 코인이 존재한다. 대부분 디지털화폐라기보다는 투기성 자산이고, 10년안에 90%이상이 사라질 것이라는게 저자의 예상이다. 정상적인 거래소를 통한 암호화폐라 할지라도 화폐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암호화폐와 비트코인은 과연 얼마나 될까?대표적인 이더리움은 암호화폐 생태계보다 활성화되고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중추적인 인프라로 가능하다면 디지털화폐에서 중요한 축을 차지하게 될 잠재력이 있다고 추측 한다.#한줄서평전혀 관심을 두지 않던 분야인데 서평을 시작으로 경제에 대한 발을 딛기 시작한다.어린자녀들도 한다는 코인시장도 여전히 내겐 낯설다. 경제의 흐름은 경험을 통해서도 얻어지는 것일텐데. 저자의 말처럼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우리 인생에 훨씬 중요하다는 건 본질을 숨긴 말일까? 돈에 관한 행복의 기준 역시도 딜레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