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그리면 거짓이 된다
아야사키 슌 지음, 이희정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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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그리면 거짓이 된다

#아야사키슌
1981년 니가타 현 출신의 작가. 미디어웍스 문고를 통해 작가로 데뷔한 감정의 변화에 집중하는 신중파 작가이다. 혈액형이 AB형이라 나와 있다. 작가들에게 흔히 보이는 혈액형이다.

#사랑소설
이 책을 연애소설이 아닌 사랑소설로 표현했다.
연애와 사랑 무엇이 다른가.
연애라는 단초로운 감정이나 표현을 뛰어 넘는게 사랑인가 싶다. 사랑에는 많은 감정들이 내포 되어 있다. 질투, 욕망,희생, 숭고, 혹은 혼을 실은 감정일수도 있다.
연애소설의 대가인 아야사키 슌의 새로운 시대의 사랑이야기.

#천재를이해하는천재
창작을 사랑하고 자신의 모든것을 바칠 수 있는 열정을 가지고 있다. 그림이 아닌 사진에 가까운 퀄리티 있는 작품들 그려내면서 제대로 된 삶을 살아 가지 못하는 별종인 그들을 이해 할 수 있는 건 같은 부류의 별종들이다.
다키모토 도코와 난조 하루토의 관계를 표현한 천재를 이해하는 천재의 관계.

#사회부적응자
오직 그림만을 좋아하고 그림밖에 모르는 사회 부적응자인 도코. 모든 천재들은 하나에 집중하고 몰두하는 사회 부적응자들인가? 그러한 도코의 그림을 무조건 사랑하고 좋아해서 도움을 주는 하루토. 미카 선생님도, 하루토의 여동생도 그녀의 든든한 후원자. 보이지 않는 하나의 끈으로 이어 놓은 듯한 관계이다.

#그림사랑
그림을 통해 꿈을 향해 나아 가는 청춘들의 사랑이야기가 담겨있다. 사랑하는 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서로를 챙겨가며 아껴 주는 모습을 보면서 학창시절 동심의 나이를 소환한다.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오가는 위기를 슬기롭게 해결해 가는 모습이 재미를 더하고 예상치 못하는 반전의 결말 모두가 신선하다.

#미카여왕님
그림그리기를 좋아하고 잘 그리는 미카 선생님의 어린 시절 이야기. 학교라는 사회에서는 그림그리는 칭찬의 범위가 아니였다. 인맥이 수상 대상의 조건이란 사실에 일찌기 출전을 포기하고 아틀리에를 운영하면서 도코를 통해 꿈을 이루어 가는 듯 하다.

#공통점
가난한 집안에 태어나 그림에 대한 천재적인 재능을 지니긴 했지만 예민하고 자신만의 사람에게만 관심을 내어 주는 도코와 달리 증오나 질투에 가깝도록 죽도록 노력하는 반대의 성향이 하루토. 두 사람의 연관성은 없어 보이지만 그림에 만큼은 후회도, 부끄럼도 없는 인생을 살고싶다는 공통점이 있다.

#차원이다른그릇의크기
천재들의 재능에 짓눌려 버리는 사람들. 차원이 다른 크기의 그릇을 통해 그들은 동경과 인정, 부러운 시선을 보내기도 하지만 좌절하고, 시기, 질투, 원한의 감정에 휩싸이기도 한다. 그리고 타인의 기대에 못 미처 도망을 치기도 한다.

#한줄서평
소설이라고 보기엔 광적인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담아 놓은 듯하다. 이들의 성장의 결말이 궁금해 지는 현실성이 감미되기도 한다.
인간이라는 한계와 그 안에 이루어 가는 적나라한 내면을 다루고 있는 청춘 예술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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