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 백성을 깨우다 오늘의 청소년 문학 36
안오일 지음 / 다른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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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 백성을 깨우다>

조선 시대 조정에서 배포한 일종의 신문인 조보!
왕의 명령, 새로 정해진 조정의 정책, 관리의 인사이동, 관리나 유생이 올린 상소와 그에 대한 왕의 답변 등을 담았다고 한다.

스마트 폰도 인터넷도 없었던 조선 시대였지만, 한양에서 먼 지방의 관리와 유생 들도 왕실과 조정의 소식을 알 수 있었던 까닭은 예로부터 '조보'가 있었기 때문이다.
《조보, 백성을 깨우다》는 '민간 인쇄 조보'의 발행을 처음으로 다룬 청소년 역사 소설이다.

국운을 바꿀 수도 있었던 신문과 백성의 눈을 뜨게 만들고 싶었던 소녀.
"변화는 아는 만큼 이루어지는 법이다.
그러니 백성도 알아야 한다."
민간 인쇄 조보! 이 소설에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가 귀 기울여야 할 이야기가 담겨있다.

예나 지금이나 권력을 휘두르고 자신의 이익만을 쫓아 온갖 악행을 일 삼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이에 맞써 세상의 불의를 향해 맑게, 순수하게 분노하며, 큰 권력과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를 끝까지 바로 잡고 세상에 알리려는 이들은 존재한다.

자신보다 덩치가 수백 배나 큰 상대에 대한 두려움보다 더 큰 정의감과 선한 의지로 힘껏 나아가는 결을 진심으로 응원했다면 그 마음을 이제는 우리가 세상을 향해 풀어 놓을 때라고 한다.

진실한 세상, 열린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언론의 역활이 중요하다. 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오히려 권력의 하수인 노릇을 하게 된다.

내 가족과 이웃이 살아갈 좋은 세상을 위해 한 걸음 더 내딛는 모습, 달라질 게 없을 거라는 주위 사람들의 마음을 되돌리는 강단 있는 주인공 결의 앞날을 함께 응원해주고, 진실를 향한 노력은 기필코 빛이 되어 세상을 밝히리라는 저자의 마음을 되새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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