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안목>마음 섬세한 어른을 위한 관계 수업.이 책을 서평하게 되다니.. 너무나 존경하는 작가님의 책이기도하고, 하시는 수업에도 인생에 있어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았었다.<관계의안목>에서는 정해진 답이 없는 관계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로를 좀 더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고 공감할 수 있는 '관계의 안목'이 필요하며 서로를 따듯한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고 한다.내가 판단하기에 괜찮은 사람만 자신의 울타리 안에 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안다. 그런 태도는 울타리 밖의 더 넓은 세상에 존재할 '우연'이라는 기회를 발로 차버리는 것과 같다. 우연 속에는 나에게 새로운 영감과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머물고 있겠는가.너무나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 전부 담겨있는 듯 하다. 나의 잘못된 판단은 그들과 다름을 인정치 못하는 잘못 된 판단에서 오는 결과이며, 나를 변화시킬 기회를 놓치는 어리석은 판단이 된다.'투사'타인의 모습을 통해 나의 어리석음이나 배려없음을 배워가는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자세가 반듯이 필요하다. 나의 판단과 생각의 한계는 책에서 배우든, 사람에게서 배우지 않게 된다면 항상 그 자리에 머물게 된다.마치 내가 아는 세상이 전부인냥.얼마나 위험한 짓인가.관계에도 체질이 있다.개인 영역에서 자기표현의 욕망을 충족시키고자 하는 '본능 체질'개인 영역에서 지적인 만족을 추구하며 관계를 맺을 때는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을 원하는 '이성 체질'개인 영역에서 정서적 만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관계에서는 공감과 배려를 통한 유대를 원하는 '감성 체질'개인 영역에서 소유를 통해 안정된 삶을 누릴 때 자신에 대한 만족을 느끼는 '현실 체질'똑같은 공손함과 조심스러움으로 상대에게 다가가도 누군가와는 대화로 해결점을 찾게 되고누군가와는 다툼을 하게 된다.상대방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직접 겪어야만 알 수 있다. 그 '경험'이 낯선 관계에 적응하는 시간과 마음의 상처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마무리가 아쉬워책의 서두에 담긴 네가지 공감의 법칙을 담아본다 .첫 번째, 자신을 불행하게 만드는 도움은 베풀지 말아야 한다.두 번째, 공감이 지나친 동정이 돼서는 안 된다.세 번째, 공감의 대가로 상대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분명히 말해야 한다.네 번째, 상대와 다투지 않고 오래가는 관계를 맺고 싶다면 즐거워하는 일보다 먼저 싫어하는 일에 공감할 줄 알아야 한다.탁월한 안목이란 맑은 눈을 갖는 것이다. 그런 안목으로 맺어진 관계는 여러분의 삶을 좀 더 아름답고 풍요롭게 해줄 향기로운 인연의 꽃이 될 것이다.좋은 관계란 치유가 되고 희망이 된다는 작가님의 말씀을 다시금 새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