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ADHD라고 해서,__ADHD가 당신은 아니다>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 장애 ADHD.예전부터 있었던 용어일까 하는 의문이 든다.요즘은 주변에서 흔히들 접하게 되는 아픔이다보니심각함에도 불구하고 그저정상인과 조금 다른? 정도로 구분이 되어 지고 있는 듯 하다.좋든 싫든, 자랑스럽든 수치스럽든, 자기를 드러내는 일은 언제나 쉽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는 책의 제목이 주는 위로가 있다.ADHD가 그들일 수는 없지.주변에 적지 않게 많으니 크게 걱정과 염려로 보진 않지만 책을 읽는 동안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있는 행동의 변화일 수도 있다고 본다. 책에서 소개되는 사례나 예시들을 보면 흔히 일어나는 일들이라 정도의 차이이고, 경우가 다름의 차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한다.어린시절 이런한 행동의 변화에 도움이나 개선이 되지 않은채 어른이 되고나면 그때는 ADHD란 병명보다 사회부적응자로 분류가 되어 지는 듯 하다.이론으로 상식으로 이해하고 진단을 내리기엔 ADHD환자들의 진단이나 경과는 모두 다르다. 특히 성인이 되어 진단을 받고 시작되는 경우에는 백인백색이다.모든 길은 로마로 통하듯 항상 고민의 결론은 '정답은 내 안에 있다' 이다.숨기기 보다 들어 내야하며, 감추기보다 알려야 한다.나 잘 데리고 살기의 시작은 나를 드러 내고 자신만의 표현을 방식을 통해 자신을 계발하고 변화해 가는 과정을 찾아가는 여정이다.타인의 공부법이 내가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경우가 흔치않다."머리를 하인처럼 쓰고 가슴을 주인처럼 쓰라"라는 말이 있다. 어쩜 ADHD는 머리가 아닌 가슴이 움직이는 표현이 아닐까?책을 읽는 동안 ADHD의 경계를 정하는 일은 정답이 없는 듯하다.스스로 난관을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열심히 노력하며, 세상 풍파의 고난 속에서 좀 더 나은 삶의 답을 찾고자 하는 작가님의 바램이 전해지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