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연결된 사회
마르쿠스 가브리엘 지음, 오노 가즈모토.다카다 아키 엮음, 이진아 옮김 / 베가북스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나치게 연결된 사회>

숨 막히게 연결된 21세기 인류사회에 던지는 천재 철학자 마르쿠스 가브리엘의 예리한 통찰!

지나치게 연결된 사회!
제목에서 생각나는 부분이 우리는 이 지나친 연결로 인해 페르소나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정보는 범람하고, 배움은 포화 상태에 이르고, 앞으로의 일을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개인은 자칫 삶의 방향성을 잃을지도 모른다. 이러한 흐름에서 개인과 공동체는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여기에 독일의 천재 철학자 마르쿠스 가브리엘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개인에는 '신실재론',
공동체에는 '윤리'라는 개념을 통해서.

《지나치게 연결된 사회》에서 '연결'이라는 키워드로 우리와 우리 시대가 겪는 문제점을 이야기 하고 있다.

제1장
'사람과 바이러스의 연결'에서는 록다운(봉쇄)
조치가 취해진 독일에서 자신이 어떻게 행동 했는지

제2장
'국가와 국가의 연결'에서는 국제 문제를 화두로 삼았다.

제3장
'타인과의연결'에서는 '자기'를 강요하는 SNS의 심각한 문제를 풀어 해석하서하고, 나아가 동아시 사람들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독일이나 뉴욕과 비교하면서
토론하고 있다.

제4장
'새로운 경제활동의 열결 - 윤리자본주의의 미래'에서는
윤리적인 기업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진화한 자본주의의 형태를 구상했다.

제5장
'개인이 살아가는 본연의 자세'에서는 다시 '인간 이라는 존재' 자체여 포커스를 맞춘다.

마르쿠스 가브리엘은 "위기는 인간을 윤리적으로 만든다" 고 말한다. 윤리는 인류를 하나로 묶어주는 힘이며, 윤리적인 공동체야말로 이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강조하는 것이다. 결국 마르크스는 '나'를 잃어가고 원치 않는 모습과 행동으로 살아가는 것을 강요받는 개인에게 인생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