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주지 않고 내 편으로 만드는 대화법>내 편이 되어야 하는데 상처라.. 서평을 하게 되면서 생긴 버릇 중 하나가 책의 제목을 꼽 씹어 보는 일이다.제목은 그 책의 얼굴이니까.저자는 '제대로 된 대화'가 단순히 말하는 것을 넘어 우리 삶을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기분 좋은 성취감, 배려를 통한 따스함으로 채우는데 반듯이 필구한 도구라는 걸 깨달았다고 했다.말은 그 사람의 인견이다.예전 서평했던 《언어를 디자인하라》에서 말은 언격이라 했다.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은 내가 어떤 언어를 쓰냐에 따라 달라지며, 관점을 바꾸려며 먼저 언어를 바꾸어야 할 만큼 언어는 중요하다. 우리가 살면서 배우는 모든 것들은 올바른 언어와 소통으로 연결된다.가족에게, 지인에게, 직장에서 무심코 던지는 말들로 상처가 되고 때론 신뢰를 잃기도 한다.말로 생긴 상처는 칼로 입힌 상처보다 깊다!마음을 열고 상대를 바라 보는 시야. 마음을 연다는 건 어쩜 나를 비우는 일인지도 모른다.선입견 없는 소통을 위해서는 어떠한 편견을 가지지 않는 일이 중요하다.🛎논쟁을 피하고 갈등은 협력으로 바꾸는 대화법8가지를 담아본다.1.틀린 의견은 없다. 다를 뿐이다.2.공통의 관심사로 친밀감을 높여라.3.평정심을 유지하라.4.절대 설득하려고 하지 마라.5.니즈 파악이 핵심이다.6.일보 후퇴 이보전진을 기억하라.7.작은 부탁으로 경계심을 무너뜨리자.8.상대의 비언어 메시지를 파악하라.읽으면서도, 쓰면서도 자주 보던 글이고, 아무리 강조해도 맞는 말들이다.그리고 내가 편해지고 내 편이 되어지는 대화법이다.수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실전에서 배운 노하우의 집약체인 이 책은 소통으로 어려움이 있는 많은 분들께 돌파구가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