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머니 사는 나라 책읽는 가족 20
이금이 지음, 이선주 그림 / 푸른책들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수빈이는 금강산 구경을 간다. 할아버지하고 같이 풍악호를 타고 금강산으로 간다. 금강산은 계절에 따라서 부르는 이름이 다르다. 워낙 멋있는 산이라서 이름도 많다. 풍악이라는 것도 금강산 이름중 하나이다. 그러니까 금강산 구경을 가는데 타고 가는 배라는 뜻이다. 금강산은 우리나라에 있지만 휴전선 북쪽에 있다. 그러니까 북한 땅이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금강산 구경을 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는 금강산에 관광을 가는 것이 되게 되었다. 그래서 할아버지는 금강산에 가보고 싶어 한다. 왜냐하면 할아버지는 원래 북한 땅에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 금강산에 산 것은 아니지만, 금강산은 북한 땅이니까 못 가보던 땅에 한번 가보고 싶은 것이다. 그런데 할아버지는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슬퍼한다. 할아버지의 어머니가 북한 땅에 살고 계시는데 연락이 안 되기 때문이다. 나라도 어머니를 만날 수가 없다면 슬플 것 같다. 그래서 빨리 통일이 되어야 되겠다고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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