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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의 연기는 정말 좋았다. 각 캐릭터마다 개성도 있었고... 연기 구멍도 없고... 아쉬운 게 B급으로 가기로 아예 작정을 했으면 좀 더 제대로 더 갔으면 어땠을까 싶다. 이도 저도 아닌 게 그냥 볼만하구나 싶지 '되게 좋다' 이런 느낌이 없어서 아쉽다. 장르의 특성상 호불호도 꽤 갈릴만 했고, 개그 코드가 안 맞으면 재미없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개인적으로 김남길, 정재영을 좋아하는 편이라 꽤 기대했고, 애초에 시놉상으로 보면 배우로서는 한 번쯤은 도전해보고 싶을 장르나 캐릭터일 것 같은데 영화가 잘 안된 것 같아서 아쉽지만, 막내딸 역할을 맡은 신인 배우인 이수경은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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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일 : 2018.10.26 (미국)

시청일자 : 2019.01.19

원작 : 다리오 아르젠토의 서스페리아(1977)평가  / 소장가치 없음









 평가를 보면 호불호가 갈린다는데, 역시 이유가 있었다.  나에게는 불호의 작품이다.  전위예술을 영화로 만들면 이런 거구나 싶은 영화였다.  무서운 느낌은 전혀 없었고, 고어 하다는 생각만 들었다.  취향 안 맞으면 152분이라는 시간이 무척 지루하게 느껴지는 영화였다. 참을 수 없어서 영화 보는 내내 딴짓을 하며 봤다. 배우들의 연기만큼은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예술적인 영화는 취향이 아니다.  그래도 '몽상가들'은 인생 영화로 꼽을 정도였는데... 역시 나에게 좋지 않으면 아무리 누군가의 찬양을 받아도 아무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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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일 : 2013.08.01 (한국)

시청일자 : 2019.01.00

원작 : 장 마르크 로셰트와 자크 로브의 동명의 프랑스 만화 《설국열차》 (Le Transperceneige)

평가 : ★★★★☆ / 소장가치 없음





 애초에 원작 자체의 문제겠지만, 그 발전된 기술로 같은 곳을 계속 달리는 기차를 만든다는 극단적인 설정이 이해가 안됐다.  유목민처럼 생존하는게 아니라면 당연히 생존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리적으로 유리한 곳에 정착해 기술력을 퍼붓는 쪽이 유리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설국열차를 만들 기술력이면 더욱 이해가 안된다.

 단순히 액션 영화로 생각하면 재미있게 볼수있는 영화였지만, 봉준호 감독의 메시지가 와닿지는 않았다.  특히나 엔딩에서 잘못된 체제를 뒤엎어 버리고 확실하지 않은 바깥세계로 나가기 위해 대책도 없이 기차를 폭파시키는건 정말 이해되지 않았다.  남녀인류 2명이 생존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기엔 바깥세상은 너무 척박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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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일 : 2016.12.21 (미국)

시청일자 : 2016.12.25

원작 : 없음

평가 : 중 / 소장가치 없음







'용두사미'란 단어가 어울리는 영화다.  뭔가 대단한 무언가가 있을듯하다가 뻔한 결말로 끝난다.


 초반에 남주 혼자 깨어나게 되었을때까지 제일 괜찮았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기체에 문제만 없다면, 혼자 그 모든 시설을 이용하면서 늙어 죽게 되는 상황이 나에게 일어나면 엄청 좋겠다 싶었다. 


 '나무위키'에서 보면 '고증 오류'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는데, 영화를 보면서 그런 부분들에 대한 논란이 왜 나왔는지 알 수 있고, 그것들 때문에 영화 전체가 부실해 보이기 시작하고 억지스러워진다.  특히나 다시 동면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게 말도 안 되고, 직원이 단 한명도 깨어있지 않다는 사실, 애초에 큰 운석을 방어막에만 의존하는 어이없는 방어 체계에 웃음이 나올 정도였다.


 소재 자체는 참 좋았다고 생각했고, 실제 각본이 좋기로 유명했었기에 핫한 배우들을 데려다 놓고 이런 식으로 만들어 낸다는 게 놀라웠다.  '제니퍼 로렌스'를 처음으로 예쁘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중 단발이 잘 어울리게 나오고, '크리스 프랫'도 코믹한 이미지 말고 멋지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배우들의 비주얼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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