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문해력, 초등 6년이 답이다 - 한 권으로 끝내는 우리 아이 문해력의 모든 것
이주희 지음 / 설렘(SEOLREM)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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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문해력이 큰 이슈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기의 사용과 코로나 시대를 같이 거치면서 아이들이 문자를 읽는 것에 대해 흥미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왜 문해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이야기하는지에 대해 알려줍니다. 스마트 기기에 익숙한 아이들이 눈이 움직이는 방향이 일자 수평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Z자로 보는 것이 습관이 되어서 눈이 책의 글을 쭉 읽기 힘들게 되는 것이다. 그럼 문해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책 읽는 뇌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저자는 오랜시간 교직에서 생활을 하면서 아이들을 어떻게 학습능력을 키울지 고민을 많이 한 책 같았다.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할 부분은 어휘, 독서, 글쓰기이다. 아이들이 책을 읽기 힘든 이유는 배경지식이 없고 어휘가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책이 어렵다고 생각하고 멀리하게 된다. 독서를 잘 하게 하기 위해서는 아이가 책에 관심을 가져야하는데 자유독서가 더 중요하다. 아이들이 자신이 읽을 책을 선택하고 읽기 힘들면 다른 책으로 넘어가고 편독을 해도 책을 좋아하게 만드는 것이 1순위이다.

독서 이전에 생각해야할 부분은 배경지식을 키우고 어휘를 익히는 것이다. 배경지식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얻게 되고 책으로 읽어서 알게 되는 것보다 몸으로 경험하는 것이 제일 좋다. 어휘도 단순히 단어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문장에서 어떻게 쓰이는 지 이해하고 문장의 문맥에 맞게 익히고 한자어휘도 익히는 것이 좋다. 어휘와 독서과 진행되고 나서 마지막으로 하는 것이 글쓰기이다. 활발한 친구들은 말하기를 더 선호할 것이고 조용히 글쓰는 것을 더 선호하는 아이들도 있다. 성향에 맞게 잘 지도하고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대화를 계속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어휘, 독서 그리고 글쓰기를 하기 위해서 부모들이 집에서 대화도 많이하고 아이가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이 책은 초등학교 자녀를 가진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아이문해력초등6년이답이다

#이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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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로 먹고삽니다 - 블로그로 시작하는 퍼스널 브랜딩
김인숙 지음 / 길벗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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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도 잘 벌고 싶다. 저자는 어떤 일을 통해 자아실현을 했고 그것을 통해 돈을 벌고 있을까요? 작가는 처음 시작한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요즘에 어떤 유튜브를 보면 이 채널을 통해 자신의 인생 방향이 바뀌었다고 많이 이야기한다. 자신의 방향이 어떻게 흘러간 것일까? 블로그에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소소하게 올렸고 하루 방문자 1000명이 넘게 되면서 신기한일이 발생했다고 한다. 다양한 연락이 쏟아졌고 마케팅하는 사람으로 인식이 되어 강의 요청도 오게 된 것이다.

처음에는 사소하게 자신이 좋아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분야를 정해야한다. 어떤 분야의 내용들을 많이 쓸건지 정하고 계속 생각하고 고쳐나가고 다른 컨텐츠도 많이 보면 좋다. 단, 주의 할 점은 남들이 관심 가지는 주제를 나답게 쓰는 것이 중요하다. 내 글을 보고 호감을 느낄 단 한명이 필요하다. 한 번 들어왔다가 나가게 되는 것보다 계속 보고 싶은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즉, 하나의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다음 글이 궁금해져 읽고 다시 방문하게 하기 위함이다. 이렇게 블로그도 하고 유튜브도 하고 인스타도 하는 이유는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영향력이란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이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능력을 의미한다. 하나씩 쌓아가다보면 강의, 펀딩, 책제작, 특강, 컨설팅도하고 점차 넓어진다.

이 책은 저자가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어떻게 하면 영향력을 높이고 자유롭게 자신의 일을 해나갈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블로그 작업이 막막한 이에게 추천할 책이다. 무언가 큰 왕도가 있다기 보다 자신이 경험을 나누고 싶은 분야를 어떻게 하면 인지도와 신뢰도를 쌓을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책이다.

#좋아하는일로먹고삽니다

#김인숙

#길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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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살리고 싶은 소녀
클라우스 하게루프 지음, 리사 아이사토 그림, 손화수 옮김 / 알라딘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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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북토큰 선정도서 책으로 글과 그림이 노르웨이 작가분의 책이다. 표지만 보면 아이가 책에 둘러 쌓여있어서 책이라는 미지의 세계로 빨려들어가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주인공 안나는 책을 엄청 좋아하는 친구다. 도서관에 방문해서 읽고 싶은 책들을 둘러보곤 한다. 그 곳에는 도서관에서 일하는 몬센선생님이 있다. 안나는 근본적으로 나이가 들어가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도서관 창고에서 일하는 할아버지인 밀튼 베르그씨를 보면서 나이가 들어 우울한 표정의 얼굴을 보며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굉장히 어둡고 우울한 것이라 생각해버린다. 과연 그럴까?

몬센선생님은 책이 도서관에는 있지만 사람들이 찾지 않아 버려지는 책들이 많다고 한다. 책을 버리는 일을 하는 사람이 밀튼 베르그씨 할아버지이다. 사람들이 찾지 않으니 필요가 없고 창고를 차지하니 일정기간이 지나면 책을 버린다는 것이다. 우리도 도서관에 방문하고 신간도서들이 매월 들어온다. 하지만 사람들이 찾지 않는 책은 보존서고로 들어간다. 한두번 읽고 사람들이 찾지 않는 책은 분명히 있을 것이다. 한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도서관의 이면이 저장된 책들. 안나는 그 책들을 살려주고 싶었다. 그래서 곧 버려질 책들을 집으로 가지고 와서 매일 읽었다. 하지만, 안나 혼자 그 많은 책을 읽어낸 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머리가 점점 아파지는 안나... 안나는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책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시간에 많은 인물들을 만난 안나는 점점 피곤해진다. 이 동화의 소재도 재미있고 책이 살아지는 것이 슬펴 살리고 싶어하는 안나의 시선도 신선했다. 아이들과 함께 읽고 이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면 좋을 책이다. 다른 나라의 동화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책을살리고싶은소녀

#알라딘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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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공부 vs. 가짜 공부 - 억지 공부에서 자발적 공부로 나아가는 힘
정승익 지음 / 마인드셋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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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민국 사교육률 80% 하지만 인서울 명문대 입학은 불과 7%이다. 진짜공부를 하는 학생만이 결과를 얻는다. 그럼 그 진짜공부는 무엇일까? 사교육이 80%라는 것은 거의 모든 가정이 아이들에게 사교육을 시킨다는 것이다. 하루하루 왜 공부해야하는지 모르고 학원을 다니고 있는 아이들. 학교갔다 학원으로 하루의 삶이 바쁘다. 숙제의 연속인 아이들이 억지로 공부하고 있다는 것을 우린 알고 있다. 자기주도 학습이 안되기 때문에 학원을 보내는 것인데, 중요한 것은 아이가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이 누군가 시키는 공부에 익숙해지는 것이다. 그런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자신에 대해 생각하거나 스스로 실패하는 경험을 하지 못한체 자라게 된다. EBS강사 정승익 선생님이 쓴 책 진짜공부 그리고 가짜공부를 통해 공부의 본질에 대해 이해하자.

우리는 왜 공부하는 것일까? 그것에 대한 본질적인 해답없이 맹목적으로 공부를 한다. 우리가 객관적으로 알아야할 현실이 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공부와 고등학교 공부는 다르다. 왜 아이들이 고등학교만 되면 성적이 떨어질까? 그것에 대한 답은 너무 쉽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단순하게 암기만 하더라도 단원평가 및 내신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높은 점수의 비율이 많다. 점수를 쉽게 주는 편이다. 시험 문제도 알고 있는 것을 확인하는 정도다. 고등학교 공부의 기본이 되는 내용은 초,중학교 때 거의 배우고 고등학교에 심화로 넘어간다. 여기서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공부할 학생과 아닌 학생이 나눠지고 그 비율에 맞게 진학한다. 내신에서 1등급을 받는다는 것 전교에서 4% 안에 들어간다는 것, 그리고 수능으로 1등급에 들어간다는 것 또한 4%안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인서울을 하기 위해서 1등급은 필수다. 그러하기에 아무리 사교육에 많은 돈을 투자해도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는 비율은 정해져있다.

내신과 수능은 평가방식이 다르다. 수능은 단순암기가 아닌 사고력을 요한다. 즉, 추리력과 논리력이 필요하다. 단순암기로 공부했던 아이들은 고등학교로 올라오면서 좌절을 맞본다. 그러하기에 우린 아이들에게 공부를 할 수 있는 체력과 인성 그리고 자세 즉, 그릿과 태도를 초중부터 습관을 들여야한다. 결국, 공부의 왕도는 없다. 고통이 따르는 것도 맞으며 그것을 이겨내려면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자기성찰 그리고 나아갈 힘이 근본이다. 초등학교 때 부터 아이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찾아준다. 그건 경험, 독서, 대화가 필요하다. 그러하기에 독서와 대화 그리고 경험을 많이 시켜준다. 우선 아이와 함께 동네 도서관을 먼저 가보길 바란다.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에게 추천하는 도서이다.

#진짜공부가짜공부

#정승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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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훔쳐본 논술쌤의 비밀책장 (초등 1~2학년 학부모용) - 독서논술 선생님의 명품 큐레이션과 함께하는 필독 동화 60선
오애란 외 지음 / 대경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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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쌤들이 추천해주는 동화 60작품이 소개된 책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책을 읽어주면 좋을지 고민이 된다면 이 책에 나온 동화 위주로 먼저 읽혀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요즘 팬데믹 상황으로 아이들의 공부 공백이 생겼다는 이야기는 늘 들어봤을 거예요. 한창 말을 배워야하는 아이들이 마스크를 끼고 수업을 들으니 선생님 입모양도 볼 수 없고 아이들과 활기차게 놀 수도 없으니 많은 제약이 있는 시기를 보냈습니다. 뉴스에서 아이들 문해력 실력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걱정을 합니다. 심지어 스마트기기가 발달을 하면서 아이들은 글을 왜 읽어야하는지 의문을 가지고 요약되거나 설명이 단순한 것을 더 선호하게 되면서 편한 환경에 적응을 해버렸습니다.

아이들을 사고력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생각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생각을 해서 사고력을 키운다는 것은 아이들에게 재미없게 느껴질 수있지만 살아가기 위해서는 필수요소입니다.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고 느낀점과 줄거리를 자신만의 언어로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빨리 읽는 것이 아닌 꼼꼼하게 온책읽기가 필수입니다. 이 책은 초등학교 1-2학년 아이들이 꼭 읽어야할 동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 시기에 책을 읽어야하는 이유는 책을 통해 자신만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경험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아이에게 평생 힘이 되는 독서와 글쓰기를 부모님과 함께 한다면 아이들에게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책 부록으로 글쓰기 양식과 독서기록 양식이 있으니 참고하여 활용해 보길 추천드립니다.

#교육

#몰래훔쳐본논술쌤의비밀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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