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의 함정 - 가짜 뉴스와 미디어 리터러시 북극곰 궁금해 23
이사벨 메이라 지음, 베르나르두 P. 카르발류 그림, 김파비오 옮김 / 북극곰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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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얼마나 SNS를 하시나요? 나를 모르는 사람들이 좋아요에 기분이 좋아진 적은 없나요? 우린 언제부터인가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쓰며 살고 있어요.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행복한 모습만 표현하죠. 그런 모습들만 보이면서 사람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과시하는 것이 익숙한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네요. 타인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살짝 비틀어 볼 필요도 있습니다.

이런 사회에서 많은 정보들이 흘러나와요. 그런 뉴스들 중에 진짜가 아닌 가짜인 정보들도 사실인량 사람들이 믿고 있는 경우도 많답니다. 그럼 우리는 왜 가짜 뉴스에 지배를 당하고 있을 까요? 확증편향이라는 단어가 이 책에 나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믿고 싶은 것만 믿고 보고 싶은 것만 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떤 사실에 대해 비판적으로 생각하기보다는 그 모습 그대로 믿고 싶은 거죠. 믿고 싶다라. 어떤 걸 의미할까요?

그 뉴스가 사실이 아니더라도 내가 선호하는 것들에 대한 내용이면 100% 믿어버립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 비판적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미워하죠. 자신의 신념이 무너지고 부정당하는 것 같아서예요. 우린, 많은 미디어에 노출이 되어 있기 때문에 정보를 접할 때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분명 모든 뉴스나 미디어에는 이면, 즉 숨은 의도가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볼 수 있는 통찰력을 키운다면 좋아요의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청소년들과 함께 토론하기 좋은 주제를 가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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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빨래
남개미 지음 / 올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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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답답해지는 날들이 많았어요. 그럴 때 내 마음 속을 들여다보고 싶은데 자세히 보이지 않는답니다. 이 그림책은 마음을 빨래한다는 소재로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책입니다. 어느날, 길을 걷다 머리 위에서 검은 잉크 같은 것이 도르륵 떨어집니다. 새똥 같기도 하고 뭐지 하며 하늘을 쳐다보게 되네요. 분명히 기분이 좋은 날이고 생각했는데 머리 위에서 비도 내리고 그 빗방울은 맑지 않고 검은 구정물이네요. 멀리서 쳐다보니 내 머리 위에서만 검은 비가 내리고 있었답니다. 분명 난, 기분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이상했어요. 계속 계속 도망을 치다 내 마음의 얼룩을 만났네요. 내 마음 속에 이런 검은 얼룩이 있었다니 믿겨지지가 않아요. 이 아이들과 함께 세탁기에 들어가 버블버블 세제와 함께 씻어내고 싶었답니다. 아이들은 마음이 힘들 때 왜 그런지 자신의 감정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마음도 인정해주기 위해서 얼룩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이후 점점 빨래가 되면서 점점 맑아지는 마음에 기분이 좋아졌어요. 점점 깨끗해지더니 내마음에 웃음이 들어왔네요.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놀이터에 이제 친구들이 보이고 내 모습도 보였어요. 이렇게 너무 힘들때는 마음 얼룩을 찾아 빨래를 해주어야겠어요. 아이들의 마음의 얼룩을 빨래를 통해 깨끗해질 수 있다는 발상이 재미있는 그림책이였습니다. 어린이들도 자신이 힘들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듯 했습니다. 말랑말랑 귀여운 그림책이라 부모님과 함께 보기 좋은듯 합니다.

#마음빨래

#남개미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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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깜짝이야! 버스 제제의 그림책
안영은 지음, 한호진 그림 / 제제의숲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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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유치원에 처음가게 되면 통학버스를 타게 됩니다. 노란버스가 집 앞으로 데리러오지요. 그때는 또래 아이들과 함께 줄을 서고 통학버스에 오릅니다. 아직 나이가 어리기에 조심해야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이 그림책은 오징어 괴물 2마리가 나옵니다. 아이들이 통학버스를 타려고 기다릴 때면 버스 위에 쫙 붙어 있다가 위험할 때 영웅처럼 나타나 보호해주지요. 눈앞에 나타난 괴물이 사라졌다 다시 나오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은 어리둥절합니다. 도대체 무슨 일인가하구요. 그렇게 무사히 유치원으로 들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통학버스를 안전하게 타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책입니다. 통학버스를 안전하게 타기 위해서는 버스 타는 곳 옆에서 장난을 치지 않아요.



버스가 온다고 뛰면 안되고 차가 완전히 멈출 때까지 기다립니다. 버스를 탈 때는 앞사람을 밀지 않고 차례대로 줄을 서서 올라탑니다. 버스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안전벨트 하기입니다. 버스가 움직인다고 손을 밖으로 내밀면 안됩니다. 버스에서 내린 후에는 버스 앞을 갑자기 뛰어 가지 않아요. 버스가 다 지나갈 때 까지 말이죠. 통학버스를 타고 내릴 때 장난치지 않아요. 그리고 안전밸트는 내리기 전까지 꼭 하고 있어야되요. 선생님이 차가 선 후 내리라고 할때까지는 움직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로 표현하기 보다는 그림책으로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더 이해하기 쉬울거예요. 어린이 여러분들이 지켜야하는 것들이 많지요? 다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서랍니다. 부모님과 함께 읽을 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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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예술로 만드는 법 - 인생이 두근거리는 크리에이팅 수업
로버트 프리츠 지음, 신혜연 옮김 / 라이팅하우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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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있어서 어떻게 하면 잘 사는 삶이 될까에 대해 매번 고민을 한다. 현실에서 내가 잘 살아가는 방법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도 계속 고뇌하기를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지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 내가 원하는 삶은 무엇인지, 마음이 답답하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할지 계속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자신이 삶의 주인공이며 삶의 창조자라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다면 삶을 보다 주체적으로 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은 통제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원하는 데로 변화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노력으로 통제 되지 않는 것이 많습니다. 가족과 타인 그리고 자신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것들을 내가 원하는데로 통제하려고 한다면 불행이 눈 앞에 펼쳐질 것입니다. 그런 군더더기로 부터 벗어나는 것이 일차적으로 중요합니다.

이 책은 자신의 인생을 창조하는 프로세스와 인간이 자신의 인생을 창조하기 위해서 어떤 단계를 거치는지 그 구조로 바꾸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 결과 예술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우선 우리 마음 속에는 욕망이 가득합니다. 현실을 살다보면 그 욕망을 잊어버리고 귀 기울려 들어주지 못할 때도 많습니다. 그러기 우린 우선 마음 속 욕망을 탐색하고 현실파악을 한 후 실행해야합니다. 그 안에는 다양한 관념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 때문에 내 인생의 변화가 가로 막혀 있었습니다. 그 구조에서 관념들을 제거하다보면 본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배우고 창작도 하며 마음이 윤택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내 삶을 한번 돌아보고 삶의 의미를 찾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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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칼로레아 철학 수업 - 논리적 사고를 위한 프랑스식 인문학 공부
사카모토 타카시 지음, 곽현아 옮김 / 현익출판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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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적 사고를 위한 프랑스식 인문학 공부를 바칼로레아라고 합니다. 요즘 한국 교육과정도 바칼로레아 방식으로 변화하기 위해서 한단계 한단계식 올라가고 있습니다. 200년 전통 프랑스식 바칼로레아는 어떤 것을 의미할까요? 왜 이 방식을 추구할까요?

프랑스 바칼로레아 시험을 고등학교 2,3학년에 치릅니다. 객관식이 아닌 100% 서술형이며 철학을 고등학교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초중등교육에서 배운 과목들을 서로 연결해서 통합하기 위해서입니다. 어릴 때 학습한 내용들을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통합적 사고를 하고 질문하고 사고하고 주체적인 인간으로 키우기 위해서입니다.

서논술형 문제라고 해서 틀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우린, 사고의 틀 안에서 질문하고 답합니다. 틀이란 글 형식이 될수도 있고 논리적 사고력이 될 수 있습니다. 철학의 교육 목적은 스스로 생각하고 발언하며 행동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 교육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익히고 언어로 표현할 수 있어야 평가를 받고 표현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즉, 논리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배우는 것입니다. 자유롭게 생각해보라는 것이 아무 틀 없는 생각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선 배경이 될 만한 지식을 익히고 이해해야합니다. 무에서 창조되는 것은 없기에 초등, 중등 시절의 독서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논제 파악의 중요성은 모든 문제에 해당합니다. 우선, 스스로 문제를 분석할 수 있어야하며 이후 구성을 하고 논거에 필요한 예시들을 인용해서 글을 씁니다. 서논술형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질문 즉, 논제를 제대로 파악했느냐입니다.

철학을 통해 시민에게 필요한 생각하는 힘을 익히고 언어로 표현할 수 있어야 평가를 받을 만큼 표현능력이 길러진다. 논리적 사고력, 표현력을 배울 수 있다. 지금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생각하는 힘과 논리적 사고력 그리고 비판적 사고 능력입니다. 꾸준한 독서와 표현으로 발달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이 책은 바칼로레아 철학 수업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에게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바칼로레아철학수업

#현익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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