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는 나를 위한 커리어 수업
김영학 지음 / 마음시선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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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안과 밖에서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고 나만의 시간표대로 살아가는 법


커리어란 무엇일까? 사전에는 경력, 직업, 직장 속 활동등으로 나와 있지만, 작가는 커리어의 진짜 뜻이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바로 일을 통한 나의 성장이다. 성장하지 못하면 나의 일 을 계속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회 30년차 말년에 뭔 커리어 수업이 필요할까 싶었다. 하지만 이 책은 지나온 나의 사회생활을 평가하고 뒤돌아 볼만한 작은 모멘텀이 되었다.


이 책은 작가가 그동안 코칭을 해오면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35가지 질문을 4가지의 목차로 소개하고 있다.

   1) 내 인생의 방향을 정하는 법

   2) 일과 나 사이 적절한 균형을 잡는 법

   3) 보다 넓고 깊게, 전문성 기르는 법

   4) 나만의 사업 시작하는 법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목차에 다 나와 있다. 제대로 된 커리어를 위해서는 먼저 내 인생의 방향을 정하고, 가능하면 우왕좌왕 하지않으며, 일과 나 사이에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여야 하며, 보다 넓고 깊게 생각하고 고민하여 전문성을 길러서, 나 만의 사업을 시작해보는 것이다.


모든 동기부여는 나로부터 시작된다. 잠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일어설 수도 있지만, 지속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여야 한다.


우리는 누군가의 말처럼 돈을 벌기 위해일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면서 일을 지속하다 보면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자기 가신이다. 일과 관련된 모든 것이 부정적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최악의 경우에는 일을 그만두고 싶지만 돈을 벌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 가야만 하게 된다. 얼마나 끔직한 하루하루인가.


내일을 시작하고 싶다면 내일의 희망을 지속적으로 오늘에 투자하여야 한다. 우리가 노력하는 오늘은 늘 미래와 연결되어 있다. 내가 되고 싶은 나의 미래, 이루고 싶은 어떤 목표, 어떤 것이든 오늘 안에는일어나지 않는다. ‘오늘만 사는내가 아니라, 미래를 위해 오늘 전략적으로 노력하는내가 될 수 있어야 한다.


할 수 있다는 믿음, 내가 지금 하는 여러 활동이 미래의 내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무엇보다 스스로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수시로 자신을 다독이고 칭찬할 수 있어야 한다. 인생은 길고, 그 긴 여정 속에서 서로를 믿고 하루하루 재미를 찾아 나아가다 보면 당신이 기대하고 있는 모습은 분명히 언젠가 현실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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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과 물질 - 물질이 만든 문명, 문명이 발견한 물질
스티븐 L. 사스 지음, 배상규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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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을 정복하는 자가 기술을 정복한다. 그리고 권력을 손에 쥔다.

물질은 국가의 운명 뿐만 아니라 국가가 번성하고 몰락하는 시기도 규정한다.

물질과 인간의 문명은 절대적인 비례 관계에 있다. 물질과 국가의 흥망성쇠 또한

물질은 역사의 흐름을 이끈다.


이 책은 물질이 인류의 문명을 형성해온 과정을 살펴보는 것에서 시작한다.


나날이 발전해가는 기술 덕분에 우리는 각종 편의 도구를 사용하여 윤택한 삶을 누리지만, 이 문명의 이기가 어떻게 작동하고 또 무엇으로 제작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정작 아는 것이 없다.


오랜 시간에 걸쳐 다양한 지역의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영역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것이 한 방울 두 방울 모여 오늘날의 문명을 이루어냈다. 우리의 삶이 물질에 얼마나 크게 의존하고 있는지 또 그러한 물질을 찾아내고 가공하고 개선해온 선조들의 노력에 우리가 얼마나 큰 빚을 지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역사는 인류가 발명 혹은 발견하여 사용, 변용, 남용한 모든 물질을 합금하듯이 버무려 낸 것이며, 각 물질은 저마다 자신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 초기 인류는 모두 어쩔 수없이 재료공학자가 되어 근처에서 발견한 물건을 끊임없이 시험하고 개선해야 했다.

석기시대, 청동기 시대, 철기시대처럼 특정 시대를 지칭하는 용어에 물질의 이름이 들어가는걸 보면, 물질과 인류의 문명사는 서로 맞물려 있다. 현재 미국은 실리콘과 광섬유를 기반으로 하는 컴퓨터 및 정보 혁명의 본거지이다.


철과 강철이 없었다면 이 세상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스포츠카뿐만 아니라 대도시도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장대한 다리나 수많은 사람이 거주하는 고층 건물들도 없었을 테니까요? 강철이 없었다면 파리의 에펠탑을 볼 수 있었을까요? 강철은 뉴욕 맨하튼의 스카이 라인을 고층건물이 늘어선 모습으로 바꾸어 놓았다. 하지만 이제는 강철 생산력이 산업 경쟁력의 주요 지표가 되던 시대는 끝이 났다.


중세시대, 대장장이들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새로운 물질을 발견하게 된다. 대장장이들은 연신 풀무질을 하고, 다시 차가운 물에 넣어주고, 망치로 때려주는 일련의 담금질 과정을 어떻게 알았을까? 그 힘겨운 풀무질을 통해 가마의 온도를 어떻게 높였을까?


물질을 지배하는 세력이 세상을 지배할 수 밖에 없는 매커니즘에 대해 궁금히 여기는 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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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하고 리드하라 - 관리와 통제를 뛰어넘어 내 안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뉴 노멀 시대 커리어 생존 전략
장은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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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관습을 끊어내고 새로운 일의 질서로 얼마나 빨리 리셋(Reset)할 수 있는지가 향후 기업의 생존을 가르는 기준이 될 것이다. 이미 많은 기업들은 테일러리즘에 기반한 통제와 명령, 관리의 조직에서 벗어나 새로운 조직 운영의 방정식들을 실험하고 있는 중이다.


이 책에서는 관리와 통제의 관습을 벗어난 조직구조와 시스템으로의 리셋, 그 안에서 요구되는 새로운 인재상과 일하는 방식에서의 리셋, 그리고 현재의 불확실성을 뚫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역량과 마인드셋에서의 리셋이 각각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다루고 있다. 이제는 결국 기존의 관습을 끊어내고 새로운 일의 질서로 얼마나 빨리 리셋(Reset)할 수 있는지가 향후 기업의 생존을 가르는 기준이 될 것이다.


산업화 이후 20세기는 대량화와 표준화의 시대였다. 이는 조직 내부로도 이어져 기업은 지속적인 고용의 댓가로 조직에 대한 충성을 요구하고, 사람들을 통제하며, 비슷비슷한 역량을 갖춘 표준의 구성원들을 길러 내는 것에 집중해왔다. 고정관념과 기존 생활 패턴이 무너진 자리에는 새로운 시도와 도전이 생겨나고 있고, 다시 새로운 기준이 만들어질 것이다. 정해진 채널과 위계를 관습적으로 따를 것이 아니라, 다양한 관점과 접근 방식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조정해 나가는 조직문화로의 변화가 무엇보다도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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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세대는 회사 밖에 지옥이 있다며 조직의 안락함을 강조하였다. 하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신인류에게 조직 안의 틀과 명령은 불합리함을 넘어서 부조리함에 가까울 것이다. 이미 하나의 직업만 갖는 세상은 저물고 있다. 최근의 부캐’ ‘멀티페르소나’ ‘N잡러붐은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작가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한다. 우리는 모두 어설프고 불안전한 존재들이니까. 오히려 나의 불안전함을 인정할 때, 우리는 항상 더 나은사람이, 더 나은 리더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우수한 인재들도 위계적이고 관료적인 조직 문화에 익숙해지면 본래의 야생성을 잃고 그 구멍으로 숨어들어가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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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의 세계가 파괴적 혁신과 변화로 급속한 패러다임의 전환기를 맞고 있다. 독창적 역량을 필요로 하되 사람들과 어우러질 수 있어야 하고, 창의성을 갖되 제너럴한 면모, 즉 보편성도 갖추어야 한다. 그뿐인가? 디지털의 발전이 가져온 빅데이터의 부상과 연결성은 우리를 더욱 복잡한 세상으로 이끌고 있다. 오늘날의 세상은 복잡계그 자체다. 최근의 복잡계 경영환경을 가리켜 ‘VUCA(Volatility, Uncertainty, Complexity, Ambiguity)의 시대라 표현한다. 변동성이 높고, 불확실하며, 복잡하고, 모호한 환경이라는 뜻이다. 복잡계 시스템에서 중요한 것은 적시에 문제를 감지하고, 그것들을 바로 찔러보고, 실행에 옮기고, 실험을 통해 실패를 겪고, 실패에서 빠르게 회복해서 그 다음 조치를 취하는 형태로 나아가는 것이다. 여기서 필요한 덕목은 장기적이고 면밀한 계획이 아니라, 즉각적인 대응과 수정이다.


기존의 조직 구조안에서 승진과 보상의 외재적 동기에 길들여진 리더와 구성원들의 의식이 하루아침에 바뀌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이러한 기계적 조직의 형태를 탈피해 유기체 조직구조로 바뀌어야 한다. 기계적 조직이라 함은 테일러리즘에 입각해 조직을 계층 및 기능으로 분절하고 피라미드 형식의 위계조직 형태로 만든 전통적 조직 구조를 말한다. 기계적 조직의 아래에 있는 구성원들은 위로부터 내려온 지시사항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수직적 관료주의가 만연하는 기계적 조직에서는 혁신적 아이디어의 실행보다 절차와 설득이 중요한 업무 역량이 된다. 위계조직에서 나타나는 복잡성은 비본질적 업무에 시간과 자원을 쓰면서 기회 비용을 낭비하는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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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동일성의 결속을 다지는데 중점을 두었다면 지금은 서로 다른 차별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 간의 연결에 방점이 있다. 비슷한 시기에 같은 회사에 입사한 사람들 중에 리더로 성장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그 요인 중 하나는 학습 민첩성여부에 있다. 학습 민첩성이 뛰어난 인재란 변화에 유연하고 멘탈을 잘 관리할 수 있고, 경험에 대한 개방성이 있는 사람을 일컫는다.


저자는 나의 일을 리드하는 생존전략으로 언택트 언어능력인 디지털 리터러시를 갖추고, 상대방이 처한 맥락을 파악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공감력을 키우고, 익숙한 것을 연결해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스토리텔링으로 설득하며, 사람과 자본을 연결하고, 새로운 것을 빠르게 학습하고 실천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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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감옥에서 탈출했습니다 - 죽음의 수용소에서도 내면의 빛을 보는 법에 대하여
에디트 에바 에거 지음, 안진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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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는 인간의 존엄을 그다지 인정하는 편이 아니다. 아니면 자유스러움을 그다지 인정하지 않는 편이다. 척박하기 이를 데 없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하루하루를 살아나간다는 것은 그저 주어진 일상을 최선을 다하여 성실하게 살아가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학생때는 공부에 최선을, 직장에서는 업무에 최선을, 가정에서는 남편으로서, 아빠로서, 가장으로서 최선을. 나는 나의 마음속 깊은 곳의 심연을 바라볼 여유도 없이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아왔다.


에디트 에바에거 박사님의 <마음감옥에서 탈출했습니다>는 한 인간이 어떤 극한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않고 자신 스스로가 세상을 바라보는 눈, 자신을 바라보는 생각을 어떻게 자리매김 하느냐에 따라서 전혀 새로운 삶을 살수 있다는 것을 긴 세월 본인이 살아온 인생을 통해서 우리에게 알려주시려고 한다



항상 두 개의 세계가 존재한다. 내가 선택하는 세계 하나와 부정하지만 내 허락도 없이 밀고 들어오는 세계 하나가 있다. 도망치는 방법으로는 고통을 치유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도망은 고통을 더 악화시킬 뿐이다. 희망은 썩은 관 뚜껑을 뚫고 피어 오르는 제비꽃과 같다.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은 사랑이다. 두려움을 이길수 있는 유일한 것은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에거 박사의 영감을 주는 사례들과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개인사로부터 우리 자신의 삶을 치유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삶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자신이 어떠한 사람인지 알고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될 수 있는 자유에 굶주려 있다. 우리는 희생자의 사고 방식에 갇히기로 선택할 때 자기 자신을 감옥에 가두고 스스로 간수가 된다. 우리가 우리의 진실과 이야기를 억지로 숨길 때, 비밀들은 그것 자체로 트라우마가 되고 그것 자체로 감옥이 될 수 있다. 자유는 이미 벌어진 일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것에 놓여 있다. 자유는 우리가 용기를 모아 감옥을 해체하는 것을 의미한다.


심리학적으로 해방된 수감자에게 자유를 거부하게 만든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자신의 상황에 통제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느낄 때, 혹은 우리가 고통을 완화하거나 삶을 개선할 방법이 하나도 없다고 믿을 때, 우리는 자신을 위해 적극적인 행동을 취하기를 멈춘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이것을 학습된 무기력이라고 한다. 스스로 책임지는 것을 포기하는 건 의미를 창조하고 발견하는 능력을 포기하는것과 마찬가지이다. 다시 말해 삶을 포기하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두려움과 선택을 수용한 후 위험을 감수하고자 하면 자신이 미처 알지못했던 가능성을 발견하게 된다.


고통은 필연적이고 보편적이다. 하지만 우리가 고통에 대응하는 방법은 각기 다르다. 우리가 선택의 자유를 실행할 수 있는 유일한곳은 바로 현재뿐이다. 어둠을 없앨 수는 없다. 하지만 빛을 밝히기로 선택할 수는 있다. 그러므로 자유는 선택(CHOICE)’의 문제이다. 다시 말해 자유는 연민(Compassion), 유머(Humor), 낙관주의(Optimsim), 직관(Intuition), 호기심(Curiosity) 그리고 자기 표현(self-Expression)을 선택 하는 것의 문제이다.



치유로 향하는 길에는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절대적인 방법이 존재하지는 않는다우선은 자신의 감정에 책임을 지는 것이다. 감정을 억압하고, 회피하고, 다른 사람들의 탓으로 돌리는 것을 그만두고 자기 자신의 감정으로 수용하는 것이다. 감정을 회피하는 방법으로는 고통을 회피할 수 없다. 우리가 슬퍼할 때 그것은 일어난 일에 대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일어 나지않은 일에 대해 슬퍼한다. 분노라는 가면에 의해 가려져 있는 진짜 감정은 대게 두려움이다.


에거 박사의 임무는 우리가 자기 마음 감옥의 간수가 될 수 있는 것처럼 우리가 자신의 해방자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도록 돕는 것이다. 나쁜 결혼 생활, 파괴적 가족, 증오하는 직장에 갇혀 있든, 독자들은 이 책으로부터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이 기쁨과 자유를 받아들이도록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에거 박사님은 말씀하신다. “나는 당신이 자신의 마음 감옥으로부터 탈출하여 자신이 되어야 하는 사람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기꺼이 도울 것이다. 우리의 선택들은 트라우마에서 승리로, 어둠에서 빛으로, 감옥에서 자유로 이끌어 줄 것이다. 이것만 기억해. 내가 마음에 새긴 것은 아무도 네게서 뺏을 수 없단다. 어둠을 없앨 수는 없다. 하지만 빛을 밝히기도 선택할 수는 있다.”


우리의 경험이 얼마나 불만스럽든, 지루하든, 제한적이든, 고통스럽든, 억압적이든 간에, 우리는 항상 어떻게 대응할지를 선택할 수 있다. 마침내 나는 나에게도 선택권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이 깨달음은 나의 인생을 바꾸게 된다. 똑같은 고통을 참아야 하는 것 이외에 더 나아지는 게 없다면 다시 시작할 이유가 무엇이란 말인가?



나는 이 책을 읽고 다시금 인간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느꼈으며, 이를 다시 일깨워 주신 에거 박사님에게 감사한 마음이 생겼다. 그리고 한편의 휴먼 드라마를 만들어 보아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에거 박사님 역할에 윤여정 선생님께서 하시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하고 혼자 캐스팅을 해 보았다. (에거 박사가 유대인이라서 안 되나, 캐릭터는 딱 맞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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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고잉 KEEP GOING - 좋은 날도 힘든 날도 나를 나아가게 하는 10가지 방법
오스틴 클레온 지음, 진주 K. 가디너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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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을 살다 보면 좋은 날도 있고 힘든 날도 있다. 현재 처해있는 상황에 대해 겸손하게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묵묵히 뚜벅뚜벅 나 스스로를 돌아보며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을 이어 나가자. 힘들고 지치고 버거워도 살아가야만 하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다.

지은이 오스틴 클레온은 좋은 날도 힘든 날도 나를 나아가게 하는 10가지 방법에 대해 차분하고 일상적인 삶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10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그것의 기초는 현재의 상황을 인정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면서 묵묵히 뚜벅뚜벅 걸어 나가는 것이다.


1. 하루하루를 다시 태어나듯 살아라

어제 벌어진 일에 대한 후회와 고통, 그리고 내일 겪게 될 일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자.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를 살아 가자. 우리에게는 오늘 하루와 오늘 해야 하는  밖에 남아있지 않다되는 일 하나 없는 날이었더라도 오늘이 끝날 때 까지는 최선을 다해야 내일로 넘어갈 수 있다.

리스트는 혼란스러운 세계에 질서를 불러온다하고 싶은 일이 생겼지만 지금 당장은 시간이 없을 때는 ‘언젠가/아마도’ 리스트에 하고 싶은 일을 추가하면 된다리스트는 우리의 과거이자 미래다오늘  이번 주에  언젠가 하게  일의 순서로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

2. 축복의 은신처를 마련해라

때로는 일상을 비행기 모드로 전환하자. 스마트폰을 비행기 모드로 바꿔보자. 나 자신이나 내 작업과 다시 연결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 비행기 모드는 단지 스마트폰의 기능의 하나가 아니라 삶의 방향의 전환이 될 수 있다. 세상과 연결을 끊으면 나 자신과 연결될 수 있다.

3. ‘명사’를 잊고, ‘동사’를 해라

창의성은 무언가를 해내기 위한 수단이며 도구일 뿐이다. 타이틀은 나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불러야 하는 다른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내 타이들이 무엇인지는 다른 사람들이 판단할 문제다. 그런 의미에서 당장 명함을 모두 태워버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4. 선물을 만들어라

과거에는 취미라는 것이 있었지만, 지금의 우리에게는 부업 밖에 남지 않았다. 우리도 과거에는 여가 활동을 통해 지친 마음을 위로 받고, 업무에서 눈을 뗄 수 있었으며,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사회 안전망이 깨지고 안정적인 일자리들이 사라지는 등 상황이 계속 나빠 지면서, 오늘날에는 여가 활동을 또 다른 밥벌이 수단이나 잠재적 수입원쯤으로 여기게 되었다. 나 자신을 위한 소중한 취미는 반드시 지켜서 나를 위한 선물을 만들어주자.

5. 평범한 것에+관심을 가지면=특별해진다

독특한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해서 독특한 인생을 살 필요는 없다. 독특한 작품을 제작할 때 필요한 그 모든 요소는 평범한 일상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번개라도 치듯 빠르게 달리고 있을 때는 주위를 제대로 바라볼 수 없다. 창작은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아야 하므로 우리는 제대도 볼 수 있을 만큼 속도를 줄여야 한다. 천천히 보게 되면 사람들은 발견을 이뤄낸다.

6. 내 안의 예술 괴물을 없애라

예술을 위해 삶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삶을 위해 예술이 존재할 뿐이다.


7. 마음은 얼마든지 바꿔라

살면서 마음을 바꾼 적이 단 한번도 없다면 허벅지를 힘껏 꼬집어라. 당신은 죽어 있는 것이니까. 희망이란 불확실성을 직면하고도 앞으로 나아가는 힘이자, 불확실성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이다.

8. 의심이 들 때는, 정리를 해라

창의성에서는 연결이 중요하다. 모든 사물이 자기 자리에 얌전히 붙어 있을 때에는 연결이 발생할 수가 없다. 흥미로운 조합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생시킨다. 흥미로운 조합이 생기려면 물건들이 자기 자리를 떠나 밖에서 굴러다녀야 한다. 도구들은 정리하되 재료들은 어질러라, 그 난장판 속에서 재료들이 합쳐지면서 그대로 내 작품이 될 때가 종종 있다.

9. 악마는 신선한 공기를 싫어한다

만약 당신이 복잡한 머리 속을 정리하고 싶다면, 산책이야 말로 신비한 명약이 되어줄 것이다. 산책은 신체 건강뿐 만 아니라 정신과 영혼에도 좋다. 산책은 우리 내면에 숨어있는 악령을 쫓아낸다. 상쾌한 공기를 느끼며 걷지 않는다면 우리는 진짜 세상을 알 수 없게 된다. 자신의 삶에 아무런 가능성도 없다고 느껴질 때, 산책이야 말로 또 다른 가능성을 찾아낼 좋은 수단이 될 것이다.

10. 나만의 정원을 가꿔라

계절의 변화를 느끼면서 살아라. 그리고 그 계절에 나 자신을 맡겨라. 현 시대의 문화는 이른 나이에 성공하거나 꽃이 일찍 피는 사람들을 우러러보지만 빨리 핀 꽃은 빨리 시들기 마련이다. 우리 모두에게는 끝이 있다. 그 어떤 해괴한 일이 생긴다 해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런 생각을 하면 마음이 좀 풀린다.

자 이제부터 나만의 ‘To Do 리스트’를 만들어 보고 실천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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