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에 시작해도 늦지 않는 부동산 투자 - 54살에 시작해 5년 만에 70억 부동산 자산을 만들다 50의 서재 6
태재숙 지음 / 센시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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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이 넘으면 눈도 침침하고 어려운 부동산을 못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닙니다. 저자가 실제사례로 증명하고 좋은 정보가 가득합니다. 읽고나면 대한민국 부동산의 흐름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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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프루프 - 당신의 미래를 보장해줄 9가지 법칙
케빈 루스 지음, 김미정 옮김 / 쌤앤파커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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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프루프
당신의 미래를 보장해줄 9가지 법칙
케빈 루스 (지은이), 김미정 (옮긴이)
쌤앤파커스 2022-10-12

낙관론자든 회의론자든 인공지능과 자동화를 논할 때면 이상할 정도로 먼 미래를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첨단 기술이 수년 또는 수십 년 뒤에 가져올 영향에만 집중하고 이미 나타나고 있는 여파는 살펴보지 않는다.
우리는 매일 수십 가지 인공지능과 접촉한다. 우리가 이를 깨닫든 깨닫지 못하는 소셜 미디어 피드의 순위를 매기는 것도, 호텔 객실료와 항공료를 결정하는 동적인 가격 책정 소프트웨어를 돌리는 것도 인공지능이다. 우리가 소통하는 알렉사나 시리 같은 가상 비서도 인공지능이다. 정부가 지원 대상의 적격성을 평가하는 데 사용하는 알 수 없는 알고리즘과 지역을 순찰하는 법 집행 기관이 사용하는 범죄 예측 알고리즘도 전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다.
20-21p. 당신의 미래를 보장해주는 것.
날카로운 지적입니다. 이미 와있는데 애써 부인하고 있습니다. 마치 내가 살아있는 동안은 안일어날 것같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1장은 암울한 현실을 이야기합니다. 기계가 모든 것을 대신 할 수 있습니다. 저런.
고학력이든, 정규직, 전문가 상관없습니다.
어느 분야, 어떤 능력 관계없이 기계화가 됩니다. 심지어 모르는 새에 자연스럽게 대체되기도 합니다.

2장에서 그런 현실에 인간이 조금이라도 나을 수 있는 방법을 9개나 제시합니다. 인공지능의 엄청난 능력에 인간은 틈새를 찾아야 합니다. 어쩔 수 없죠.

한 스타트업이 ‘자연 언어 생성 natural Language generation, NLG‘ 프로세스에 기반한 인공지능 기사 작성 도구를 개발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 프로그램은 이를테면 기업 수익 보고서 통계나 부동산 매물 데이터베이스 등과 같은 구조화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순식간에 완벽한 뉴스 기사를 작성할 수 있었다. 인간 기자나 편집자의 도움은 필요 없었다.
93p.
로봇기자는 1년에 기사 3억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지구상의 모든 기자들이 쓴 기사 수보다 많은 수랍니다.

유치원 선생과 같은 돌발상황은 로봇이 어려울 것이라 하는데 그건 저도 어렵습니다. 내 자식도 힘든데 다른 아이를 돌보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죠. 형사, 응급실 직원 등도 어렵습니다. 난감하네요. 로봇이 못하는 일을 애써 찾아야 하는 걸까요.

대응력. 돌발상황이나 불안한 상태에서 인간이 인공지능보다 낫습니다.
사회성. 무언가 느끼게 해준다면 인간이 낫습니다. (답답하네요. 감동을 주거나 느낌을 전해주는 재주가 없는데요)
희소성. 전혀 다른 두가지를 연결하는 조합적 창의성이 있으면 인간이 낫습니다. 책에서 읽은 내용을 회사에서 가끔 시도하는데 이것도 조합에 들어가려나요.

9개의 법칙들을 가만히 보면 안타까운 일입니다. 어차피 세상은 기계와 인공지능이 장악할 것이니 인간이 인간다울 수 있는 방법을 어떻게든 찾아봅니다.
마지막에 저자가 직접 정리한 9가지 법칙의 실천편이 나옵니다. 소소한 실천부터 당장 할 수 있는 방법들로 따라해볼만 내용입니다.

이 책의 장점은?
기계에 휘둘리지 않는 방법, 기기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배웁니다.
기계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인간다움, 인간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글입니다.
인공지능이 대세가 된 세상에서 인간임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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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석학들, 우크라이나 사태를 말하다 : 촘스키 편 우크라이나 사태를 말하다
김선명 지음 / 뿌쉬낀하우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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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석학들, 우크라이나 사태를 말하다 : 촘스키 편
김선명 (지은이) 뿌쉬낀하우스 2022-09-05

2022년 2월 24일 새벽 4시50분 러시아의 군대가 특별군사작전이라는 이름으로 우크라이나를 침략합니다. 10월 현재 우크라이나 난민은 410만명이 넘어가고 얼마나 많은 사망자들을 발생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왜 이 안타까운 전쟁이 계속 되는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다 먹어치워야 끝나는 건지 궁금하던 차에 정말 딱 필요한 책을 읽게 된 것같습니다.

서두에 존 미어샤이머 교수의 말이 정확합니다.

우리는 막대기로 곰의 눈을 찔렀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모두 알다시피, 막대기를 들고 곰의 눈을 찌른다면 그 곰은 아마도 당신이 하는 일에 웃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 곰은 아마 반격할 것이고, 그것이 바로 여기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그 곰은 우크라이나를 발기발기 찢어버릴 것입니다. 그 곰은 우크라이나를 파괴시키는 과정에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우리는 우리가 시작한 곳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이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습니까? 러시아인이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러시아인들이 더러운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나는 그 사실을 가볍게 여기고 싶지 않지만 문제는 러시아인들이 왜 이런 일을 하게 되었는지입니다. 내 생각에 대답은 매우 간단합니다. 문제의 원인은 바로 미국입니다.
27p. 존 미어샤이머 교수

일단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냥 푸틴이 남의 땅을 빼앗으려고 처들어간거 아냐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책으로 숨은 흑막, 미국이 있었구나는 의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에 대한 근거로 1990년의 고르바쵸프와 베이커의
회담을 듭니다. 비록 30년 전이지만 서로간의 약속을 했습니다. 미국의 술책이 교묘합니다. 조금씩 자기 세력을 수십년간 구축을 합니다.
미국의 쿠바 미사일기지 설립때의 이야기도 나오고 아프간 침공, 예멘 내전, 시리아 내전 등 거의 모든 내전에 미국이 관여하고 있습니다.

그럼 전쟁을 일으켜서 누가 이익을 보는가에 대해 록히드 마틴과 엑손모빌을 듭니다.

먼저 살펴봐야 할 곳은 록히드 마틴, 엑손모빌 및 기타 주요 무기 및 화석 연료 생산업체의 경영진입니다. 당신은 그들이 얼마나 환호성을 지르고 있는지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들은 미국과 유럽에서 국방 예산이 이렇게 엄청나게 증가한 것을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 결론이 뭐냐고요? 서유럽과 미국은 이 믿을 수 없는 러시아 군대에 대항해 완전무장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군대가 유럽과 미국을 집어삼키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국경에서 30킬로미터 떨어진 도시들을 정복하지 못하는 군대에 대항하기 위해 무기를 완비해야 한다는 얘기죠. 그래서 자연스럽게 록히드마틴 본사는 행복감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당신은 이 논리를 알아챌 만큼 똑똑하겠지요.
134p.
군수업체들은 실제 이익을 내고 있으니 뭐라 변명할 말이 없겠습니다.

핵전쟁의 위험도 있다고 봐야합니다.

만약 그것으로 게임을 한다면,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것입니다. 아무도 핵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낙오자가 있을 수도 있지만, 운이 좋은 사람들은 빨리 죽겠지요.
142-143p.

읽고 나니 전쟁 뒤에 숨어있는 미국이 전쟁을 조작한 것은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침공한 러시아는 그저 꼭두각시처럼 행동한건지 아니면 밀어붙이면 이길 것이라 생각한건지 러시아의 머리속을 이야기해주는 석학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제목이 촘스키편인걸 보면 다음 시리즈도 나올건지 궁금합니다. 뒷날개에 살짝 힌트가 있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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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 라이어 라이어 - 태어나서 딱 세 번 거짓말한 남자의 엉망진창 인생 이야기
마이클 레비턴 지음, 김마림 옮김 / 문학수첩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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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 라이어 라이어
태어나서 딱 세 번 거짓말한 남자의 엉망진창 인생 이야기
마이클 레비턴 (지은이), 김마림 (옮긴이) 문학수첩 2022-09-23

제목에 라이어가 3번이나 들어갑니다. 한평생 3번의 거짓말을 했다고 합니다. 어쩔 수 없는 거짓말을 딱 3번을 하고는 다시 진실만을 이야기하는 인생인가보다 생각했습니다. 아닙니다. To be honest. 자기 딴에 솔직하게 이야기해야된다는 신념 내지 강박을 가진 주인공입니다.

엄마가 이상한 여자입니다. 어렸을 때 예방주사를 맞으러가서 간호사가 그다지 이상한 말을 한 것도 아닌데 울먹이고, 외할머니가 백화점의 산타에게 데려간 것이 뭔 잘못인지 윽박지릅니다. (정확히는 싸늘하게 변했습니다) 유대인은 크리스마스를 안믿어서 그런걸까요?

저자의 가족은 가족심리캠프를 해마다 가는데 가족간에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재미있는 모임이구나 했는데... 엄마가 거기에서 만난 남자와 사귀게 되어 이혼을 하게 됩니다. 이런, 막장드라마군요. 이 사연은 두고두고 트라우마가 되는 것같습니다. 그래도 해마다 캠프를 갑니다. 시간이 남는 건지, 일이 없는 건지...

대학을 나오고 첫 면접에서 솔직하게 이야기하여 취업을 망칩니다. 이쯤 되면 솔직한 것이 아니라 까칠히고 피곤한 성격이네요. 머리속에서 따오른 생각을 그대로 이야기하고 그걸 솔직하다고 하는 자랑(?)하는 건 유치한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계속 되는 이야기입니다. 나는 생각나는 것을 말하는데 왜들 질겁이냐 고 초지일관입니다.

드디어 3부 10장에서 반성을 합니다. 정말 끝까지 솔직한 것이 옳다고 밀어붙일줄 알았습니다. 다행입니다.
규칙을 만들어갑니다. 자신이 보기에 가식적인 사람들을 상대할 방법을 배우기 위해 하나씩 정리해갑니다.

그런데 인생을 살다보면 이런 성격이 꼭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이 너무나 올바라서 그것을 조금이라도 바꿀 생각이 전혀 없는 사람.
논리와 이야기 전개가 치밀하게 전개되는데 편협하여 시작부터 틀려먹은 사람.
결국 옆에 있거나 만나면 피곤해져서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이죠. 저는 한번 이상 안봅니다.

그런 사람이 책을 써서 다행입니다. 이런 사람은 한두번만 봐도 피곤해서 결국 안보게 되는데 책으로 만나니 아, 이런 사고구조를 가졌구나 하고 겨우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책에 나오는 이 사람을 만나는 상대들은 무슨 잘못인지...

이 책의 장점은?
왜 이렇게 이야기하지? 이해는 안되지만 이런 논리, 생각 구조를 가진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들의 머리속을 알 수 있습니다.
대화의 소재로 색깔을 골라 이야기하는 대목은 좀 웃깁니다. 대화가 안되는 인간이 신변잡기부터 대화할 거리를 끌고가는 모습이 웬지 치열해보입니다. 삶의 현장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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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 라이어 라이어 - 태어나서 딱 세 번 거짓말한 남자의 엉망진창 인생 이야기
마이클 레비턴 지음, 김마림 옮김 / 문학수첩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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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다는 고집으로 제멋대로 말하는 인간의 머리속을 볼 수가 있습니다. 도저히 알 수 없는 세계를 간접체험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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