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꿀 부동산이 쏟아진다 - 대전환의 시기, 기회를 잡는 1%의 통찰
최이준(오감스) 지음 / 토네이도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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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인생을 바꿀 부동산이 쏟아진다
대전환의 시기, 기회를 잡는 1%의 통찰
최이준(오감스) 토네이도 2026-04-27

부동산 투자 서적입니다. 아침에 잠깐 펼쳤는데 멈추지 않고 끝까지 읽었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드디어 부동산 투자의 눈이 떠진걸까요? 아니지요. 저자 최이준 선생이 책을 잘 쓴겁니다. 정보의 단순 축적이 아니라 현장감에서 살아있는 내용들이 가득합니다.

1 대한민국의 부동산을 두 발로 배웠다
저런 제목을 붙이면 ‘나 이렇게 고생했소‘ 넋두리가 나올까 걱정하지요. 다행히 고생담보다 성공담입니다. 부동산 투자의 원칙을 짚고 시작합니다.
1 부동산의 가치는 사람의 쓰임에서 출발
2 사람의 상황과 시장 흐름에 맞춰 기회를 키운다
3 입지와 도시계획을 분석하며 미래 가치를 예측
4 부동산 사이클을 고려해 매수, 매도 시점을 계산
20p, 경험이 나를 말한다
여기서 ‘사람‘이 좋습니다. 사람이 전부라서가 아니라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누가 이 집을 선택할 것인가‘를 생각합니다. 대학생이라면, 직장인이라면, 신혼부부라면, 비일반인이라면 부동산에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전략 3줄 요약‘이 나옵니다. (이것만 해도 확실하게 방향이 보입니다)
오피스 투자와 토지 투자에서 반드시 알아야할 기준을 잡아줍니다. 매수자의 입장도 분명하지만 중개인의 입장도 매수하려는 마음을 알아야 합니다.

2 부동산 투자를 하기 전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아직 시작하면 안됩니다. 투자를 하기 전에 기본을 알고 시작해야 합니다. 시드머니가 중요합니다. 임장을 그저 부동산을 보러가는 것만이 아니라 ‘투자에 관심을 갖고 현실로 바꾸는 행동‘이라고 규정합니다.
흔히 실거주와 투자를 분리하는데 그것도 아닙니다. 모든 조건이 완비된 곳은 가격이 완성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완성될 집을 선택합니다. 투자성, 편의성, 자본의 삼각형구조로 부동산 온도를 유지합니다.

3 부동산 오감, 공간의 본질을 읽는 감각
드디어 핵심입니다. 투자의 순간을 잡아내기 위해서 빠른 판단을 해야합니다.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의 ‘오감 임장‘의 비밀을 공개합니다.
시각은 지도부터 시작합니다. 로드뷰, 생활밀도, 전봇대, 신문고, 지역 주민, 현수막까지 살펴봅니다.
청각은 지역의 리듬, 생활의 속도, 주민들의 감정을 알아냅니다. 이 부분은 어렵습니다. 지역 상인, 중개인, 경비원, 관리인들의 소리를 듣습니다.
후각까지 봐야할까요. 봐야합니다. 예전 사무실 아래 식당에서 점심 전후로 기름냄새가 올라와서 세들어있는 내내 고생한 적이 있습니다. 들어갈 지역의 냄새를 알아야 합니다. 쓰레기장, 뒷골목의 냄새가 심하다면 관리 의지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촉각은 feel, touch, sense의 3단계가 있습니다. (다른 감각들도 3단계입니다) 자연스런 감각을 느껴보고, 공간에 접촉해보며 촉각을 일으키는 원인을 파악하고 해석합니다. 이거 좋네요. 하루종일 살아본다는 생각으로 돌아보고 시간과 조건을 바꿔 반복하여 검증합니다. 경계를 따라 걸으면서 범위를 살펴봅니다.
미각은? (부동산의 미각이라면 주변 맛집일까요?) 아니지요. 단지 입구, 화단, 주차공간, 쓰레기장, 흡연구역, 자전거거치대, 우편함, 공용공간을 맛보는 겁니다.
이렇게 오감을 활용하여 그 지역에 동화되어 지역의 맛을 충분히 느껴봅니다. 실제 그 곳에서 장을 보고 생활하는 것을 상상해봅니다.

4 100년 뒤에도 살아남을 입지의 조건
4장은 비장합니다. 주식에서도 내가 사는 주식을 ‘평생 가지고 있을 것이냐‘고 묻는데 비슷합니다. 당장 1년? 6개월후도 안보이는데 도시, 지역의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과거와 현재를 가지고 미래를 예측해봅니다.

5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부동산 이야기
이제 남은 투자의 디테일을 알려줍니다. 부동산 거래의 핵심은 ‘정직함과 변수‘라고 합니다. 이게 무슨 소리지? 하지만 설명을 들으면 이해가 됩니다.
정직함은 부동산이 결국 제 가치를 향해 움직인다는 뜻이고, 변수는 그 과정에서 외부 요인들에 의해 일시적인 왜곡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 사이에서 필연적으로 ‘시간차‘가 발생한다.
284p, 급매는 시간차에서 나온다.
맞는 말인데 시간차는 알 수가 없습니다. 역시 오감임장을 다녀야 감각으로 느끼려나요.

이 책은 인구 감소의 시대라 부동산이 하락할 거라 생각하지만 불안과 공포 속에 살아남을 입지를 찾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특히 백년을 내다보는 생각은 남다르네요. 거기에 데이터에 빠지지 않고 현장에서 ‘오감‘을 이용하면 숨겨진 욕망과 현실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제 동네 산책을 갈 때도 꽃만 보고 사진찍을 것이 아니라 시각, 청각을 활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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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챠 도감 - 캡슐이 열리는 순간의 설렘
와타나베 카오리 지음, 이예진 옮김 / 모두의도감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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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가챠 도감
캡슐이 열리는 순간의 설렘
와타나베 카오리, 이예진(옮긴이) 모두의도감 2026-04-15

책이 131페이지인데 한순간 다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보게 됩니다. 갸챠 도감이라면 용어의 설명부터 시작할 줄 알았는데 바로 본론입니다. 사진부터 투척합니다.
엄청난 세계입니다. 푸드, 편의점, 슈퍼, 과자,, 아이스크림, 빵, 찻집, 레스토랑... 없는 것이 없습니다. 일본에 살았더라면 큰일나겠습니다. 저자는 가챠 가게에 아침에도 가고 점심에도 간다고 합니다. 새상품이 올라오니까요.
가만히 보고 있으면 어린 시절 취미로 하던 우표수집, 스티커수집, 무언가 모으던 그리운 추억 속으로 빠지게 합니다.

4개의 파트에 소개글, 수집포인트가 있지만 거의 모든 페이지에 가챠 상품이 사진으로 올라와 있어 분류가 의미가 있을까 생각이 듭니다.
미니어처의 세계는 심오합니다. 일회용 용기, 파우치, 푸딩, 요구르트, 젤리, 키링이 달린 포장지, 음식 피규어, 냉국수, 중화냉면, 식재료, 냉동식품, 치즈, 버터, 가공육, 조미료류, 소스통, 만두찜기, 어묵탕, 인스턴트 라면... 모든 것을 미니어처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지역 특산 과자‘를 모으고 싶습니다. (아니. 이건 보다가 중독되는 것이 아닌가)

왜 이리 이쁜가 하고 계속 보니 가챠에는 정교함과 실제와 같은 재현력이 있습니다. 이건 장난감이 아닙니다. (장난감이 맞는데?) 소장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저렴한 작품입니다.

실제 존재하는 제품의 작은 크기(미니어처)를 만들 생각을 누군가 했습니다.
패키지의 바코드도 재현하고 비닐 포장의 질감과 내용의 색감을 그대로 살립니다.
빵의 갓 구운듯한 느낌과 폭신한 촉감을 살렸습니다. 베이커리의 진열대에서 빨리 골라야 한다는 부담감에 마음편히 볼 수 있게 구상했을까요.

파트2에서는 수집을 넘어 활용법이 나옵니다. ‘장면 연출‘입니다. 슈퍼마켓을 만들어보고, 신칸센 좌석을 꾸밉니다. 추운날 과자와 가구를 조합하여 작은 집을 연출합니다. 생일케이크, 간편한 한끼 식탁도 만듭니다. 이런 짓을 왜 하나 비웃다가 사진을 보면 해보고 싶습니다.

파트3은 가챠와 음식점입니다. 현실의 음식과 가챠의 만남입니다. 실제 음식점을 방문하여 가챠와 함께 사진을 찍습니다. 특정 음식점의 가챠가 왜 나왔는지, 얼마나 똑같은지 감탄하는 시간입니다. 옷을 코디하는 것처럼 가챠 파우치를 준비하여 가볍게 소분 수납을 해서 밖으로 가지고 나갑니다.

파트4는 가챠와 떠나는 여행입니다. 거의 반려가챠의 경지입니다. 세트를 전부 구비했을 때의 통일감과 만족감은 보통의 감동 이상이겠습니다.

수년, 수십년 전의 물건은 품절되거나 생산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유통기한이 있으니 썩어버리겠지요. 그러나 가챠라면 작은 크기로 더욱 오래 소장하고 보관할 수 있습니다. 작은 행복입니다.
책을 읽는 내내 어린 시절의 추억들이 계속 떠오릅니다. 이제는 거리낌없이 구입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어른의 구매력이 생기니 얼마든지 사모을 수 있을 것같습니다. 거기에 배치하고 촬영하고 기록을 (특히 구매일기를 쓰는 부분이 매력적입니다) 할 수 있으니 생산형 취미가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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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는 던져지지 않았다 - 유대-기독교의 부흥을 위하여
에릭 제무르 지음, 김소미 옮김 / 책탑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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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는 던져지지 않았다
유대-기독교의 부흥을 위하여
에릭 제무르, 김소미 책탑 2026-03-09

프랑스의 정치인 에릭 제무르의 ‘주사위는 던져지지 않았다: 유대-기독교의 부흥을 위하여‘는 현재 유럽이 처한 문명적 위기를 걱정하여 기독교적 가치의 회복을 일으키자고 합니다.

1. 죽어가는 유럽
‘기독교문명이 유럽을 만들었는데 죽어버렸다. 유럽은 죽어갈 것이다‘고 합니다. 백년전 베르나노스의 말입니다. 과거 세계의 중심이었던 유럽이 무슬림의 침범을 당하고 있다고 도발합니다. 공산주의세계도 교회를 탄압합니다.

2. 신앙과 율법
로마 황제들이 옛 신을 버리고 하느님의 아들을 숭배하기까지 수백년이 걸렸습니다.

종교는 그것을 받아들이는 민족들에 의해 가치가 결정된다. 기독교는 유대교의 폐지이자 토라와의 단절을 상징했다.
...
명백히 유대교에 뿌리를 둔 기독교가 낡아버린 신화를 벗어던지고 유럽 민족들의 국민 종교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32p, 에르네스트 르낭, 기독교 기원사
기독교의 기원으로 그 본질적인 가르침이 무엇인가를 생각합니다.

3. 개인의 탄생
대리인을 배제하고 신 앞에 단독으로 서는 개인은 기독교의 활약입니다. 그들은 교육도 담당하고 학문도 유지합니다. 심지어 과학의 공격에도 묵묵히 버팁니다.

4.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아메리카의 발견으로 기독교는 더욱 성장합니다. 그러나 노예제도와 이민 쿼터제 폐지가 죄책감을 일으킵니다.

이 모든 것은 역사적 사실을 능멸하는 행위다. 달라진 것은 사건의 실상이 아니라 사건이 서술되는 방식이다.
85p,
이것이 역사적 패러다임의 변화라고 합니다.

5. 서방 기독교와 동방 기독교의 반전
우리의 미래는 이미 과거의 역사에 나와있습니다. 그렇군요 역시 역사를 읽어야 합니다.

6. 기독교를 구해낼 위대한 결집
22년 자신의 선거결과를 한페이지 가득 소개합니다. 기족교의 분열을 걱정합니다. (분열의 이유를 알고 있습니다) 유럽 기독교의 파멸을 막으려면 혁명이 필요합니다. 무슬림이 아니라 이슬람을 경계합니다.

7. 유럽을 다시 기독교 대륙으로
구체적인 복원 전략을 제시합니다. 죽게 내버려두라는 친구의 말에 실날같은 회복의 기미를 찾습니다. 청년들의 정체성을 걱정하고 출산이 늘어난 것을 기쁘게 여깁니다.

‘주사위는 던져졌다‘면 이제 돌이킬 수 없지만 ‘주사위는 던져지지 않았다‘고 소리칩니다. 아직 기회가 남아있습니다. 문명의 몰락은 결정된 것이 아니고 기독교적 뿌리를 기억하고 노력한다면 서구 문명은 다시 부흥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집니다.

곳곳에 역사, 신학, 철학을 오가며 유럽의 문명이 어떻게 형성되었고 왜 위기를 맞이했는지 분석합니다. 이 책으로 단편적으로 접하는 유럽의 이민 문제, 사회 갈등 뒤에 숨겨진 ‘문명적 갈등‘을 알게 됩니다.

현대인은 물질적 풍요 속에서 ˝나는 누구인가˝, ˝어디로 가는가˝라는 정체성의 혼란을 겪습니다. 그 해답은 ‘역사와 전통의 회복‘에서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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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하야시 나오히로 지음, 김선숙 옮김 / 성안당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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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하야시 나오히로, 김선숙 (옮긴이) 성안당 2026-03-18

성안당의 ‘그림으로 읽는‘ 시리즈는 무게가 가벼워 느낌이 좋고 제목과 표지만 봐도 내용을 바로 알 수 있는 책들입니다. 한장마다 그림이 들어있어 수월하게 읽힙니다. 거기에 가격도 저렴하여 쉽게 손이 갑니다. (하지만 요즘 서점에 배송비를 붙여서 난감할 것같기도 합니다)
어느새 23권인가 봅니다. 저는 단백질, 뇌, 간을 재미있게 봤고, 이 책과 같은 종류인 스트레스, 심리학도 좋았습니다.

이 책은 소자본으로 시작해 기업을 일구어낸 저자의 실전 경험이 녹아있습니다. 창업 준비부터 프랜차이즈 확장까지 과정을 현실적이고 정확한 시각으로 분석합니다. 모두 5장으로 창업전 생각, 창업 준비물, 회사 설립, 창업후의 일, 프랜차이즈 확장까지 있습니다.

1 창업을 하기 전에 꼭 생각해 봐야 할 것들
제일 먼저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인가‘를 질문합니다. 시작부터 이런 진지한 내용이 나오나 했는데 ‘자신의 경험에 기반한 사업이어야 충분한 설득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후에 자신의 기술, 인맥, 가용 자금을 점검합니다. 무서운 말이 등장합니다.

직장인은 출근만 하면 고정급을 받습니다. 하지만 창업하여 경영자가 되면, 단순히 출근만 한다고 해서 수익을 얻을 수 없습니다. 일거리를 확보하고 매출을 만들어내지 않으면 회사의 수입은 들어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20p, 직장인이 아닌 경영자에게 필요한 마인드
아. 제 사업이 안되는 이유가 이거였습니다. 왜 창업을 했던걸까요. ‘일거리를 확보해야‘ 하는데 일이 점점 없어집니다. 초기 비용을 줄이기 위해 모든 일을 직접 하기보다 ‘업무 위탁‘을 활용하고, SNS를 통해 인지도를 쌓아야 합니다.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합니다.

2 재직 중&창업 전에 반드시 준비해야 할 것들
서비스를 개인적으로 해본 후에 창업해야 합니다.
전 직장과의 관계도 중요합니다.
같은 업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물어봅니다.
한눈에 보이는 문구를 준비하고 메시지를 명확하게 합니다.
32-39p, 준비해야 할 것들
이런.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저런 좋은 것들을 안한 것같습니다.
비용을 지불해서라도 앞서 성공한 기업가를 만나 통찰을 얻고, 창업 후에는 신용도가 떨어지므로 재직 중에 여러 장의 신용카드를 발급받습니다. 지방 은행이나 신용금고에 개인 계좌를 만들어 추후 대출 창구를 확보합니다.

3 실제로 회사를 설립해 보자
실전 가이드입니다. 자본금, 기본 자금, 개인인지 법인인지, 등기 등 쉬운 내용입니다. 모르면 전문가에게 물어보면 됩니다.

4 창업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창업후에 반드시 명심해야 할 구절들입니다. 붙여놔야겠습니다.
돈이 떨어지면 그 순간 끝이다. ; 정말로 끝이다. (왜 두번이나 반복?)
회사 경영은 정말 만만치 않다.
매출을 올리는 일에 전력을 쏟아라.
SNS를 강력한 홍보도구로 활용하라.
대기업이 놓친 틈새시장을 공략하라!
시장의 흐름을 읽는 것이 가장 먼저다.
64-81p, 창업후 할 일
창업하면 이제 생존입니다. 모든 순간이 중요합니다. 자금 관리가 생존의 힘입니다. 오직 ‘영업‘과 ‘매출‘에 집중합니다. 대기업과 맞서 자신만의 경쟁력을 키우고 돈을 쓰지 않는 마케팅을 고민합니다.

5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는 프랜차이즈 확장 전략
좋은 아이템으로 사업이 잘 되면 프랜차이즈가 탐나게 됩니다. 매장을 늘려 타인의 자본과 역량을 활용해 회사를 키울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아이템을 부록에서 소개합니다. 11개나 소개하는데 디저트와 냉동육이 솔깃합니다.

책의 내용이 가볍지만 명확합니다. 해야할 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분류하고 구체적인 창업의 로드맵을 제시합니다. 소규모 사업자에서 거대 프랜차이즈까지 따라가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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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괴담
오카자키 하야토 지음, 민경욱 옮김 / 팩토리나인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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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괴담
오카자키 하야토 (지은이), 민경욱 (옮긴이) 팩토리나인 2026-03-30

서점에서 일어난 괴담을 수집합니다. 처음에는 저자가 다음 쓸 글이 없어 서점종사자들에게서 소재를 모으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읽다보니 점점 깊이 들어갑니다. 역시 제목답게 괴담의 세계입니다.

저자는 책을 두 권을 내고 3권을 기획하는데 (전업작가를 하려고 직장도 그만 두었습니다. 더욱 현실적이죠) 편집자가 ‘과거 작품과는 좀 결이 다른 작품을 보여주라‘고 요청합니다. 참 난감하지요. 전작은 ‘그래서 킬러는 소설을 쓸 수 없어‘였습니다. 거기에 ‘일본에서는 해마다 6만5천권, 하루에 200권 가까이 신간 서적이 쏟아진다‘고 합니다. (역시 독서강국입니다) 너무 실감나는 현실에서 괴담을 수집하기 시작합니다.

1장 괴담의 수집
괴담 수집을 시작하자마자 30건 가까이 수확이 왔습니다. (괴담의 나라였나요) 평범한 서점에서 일하는 직원, 관계자가 주변에서 듣거나 경한한 기이한 소문들을 보내옵니다.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모으니 재미있는 사연들이 나옵니다. 공통된 의견들을 모아 더 깊이 들어갑니다. ‘뒤에 있는 손님‘과 ‘시간이야‘ 사건입니다. 갑자기 추리소설마냥 사건의 특징들이 나열됩니다.
단순히 무서운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그것들을 모으고 기록하니 거대한 괴이를 발휘합니다.

2장 특별한 장소에서 현실과 환상, 삶과 죽음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틈새로 들어갑니다.
3장 흩어진 조각에는 앞서 흩뿌린 조각들이 실체로 형상화됩니다. 서점이 왜 괴담의 중심지가 되었는지 비밀이 드러납니다.

‘서점괴담‘은 단순히 자극적인 장면으로 공포를 주는 것이 아니라, 수집, 장소, 조각으로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역시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것은 재미있습니다. 앞부분의 사소한 복선들이 서서히 회수되면서 잘 설계된 퍼즐이 딱 맞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이제는 인터넷으로 책을 구입해서 오프라인 서점을 자주 가지 못하지만 책하면 떠오르는 공간, 감정, 원념들이 있기 마련이죠. 책을 읽고 다른 책들의 사연을 생각하고 거기에 들어간 애착과 버릴 수 없는 마음을 떠올리게 만들어줍니다.
이 참에 ‘서점‘ 관련 책들을 읽어봐야겠습니다. 소설이라 최대한 스포일러 없이 느낌만 적어보니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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