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 2단 전기히터 SEH-1800AN
신일산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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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 빠르네요. 올 겨울에 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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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배송] 이상한나라의 토끼담요 Vol.2 - 블루
디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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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특히 블루를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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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데니아 유발/무발 스타킹 - 검정,살색,커피,자주,곤색,재색 - SK07HA(1)-80데니아 유발(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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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긴 한데.. 제가 원한 것은 유발이었는데 무발이 와서 당황스럽네요.. 색깔은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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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고객센터 2010-11-09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편드려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업체에서 배송시 착오가있었던듯한데요. 기프트샵 상품으로 판매처에서 재고를 직접가지고있어, 저희가 바로 확인해드리기 어려웠던점 양해말씀드립니다. 사용전이시라면 1:1고객상담으로 알려주시면 업체전달해서 교환조치하겠습니다.이후 상품평이 아닌 이용하시면서 불편하신 점은 1:1 고객상담을 이용해 주시면 됩니다.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UFO를 타다 우리같이 청소년문고 3
배봉기 지음 / 우리같이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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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세 편의 희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번째 희곡인 <이런 물음표>의 주인공은 열심히 해보려고 하지만 본인의 능력이나 집안의 조건이 '받쳐주는' 경우가 아닌 학생이다. 반대로 세번째 희곡인 <UFO를 타다>에 나오는 주인공은 본인의 능력도 되고 집안도 탄탄히 '받혀주는'경우의 학생이다. 이 둘은 모두 삶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과연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고 그런데 왜 그렇게 살아야 하는가, 에 대한 답을 구하고 있다. 열등생과 우등생, 두 사람 모두에게 세상은 답을 주지 못한다. 어른들은 나름대로 답을 내리기도 하지만 그건 답이라기 보다는 거의 윽박지름이고, 어른도 아이도 아닌 그가 던지는 질문 자체를 이해하지 못했다는 작은 단말마에 불과하다. 

두번째 희곡, <'나'를 위한 이유>는 연극반 동아리에서 생긴 일이 소재다. 자칫 공연을 하냐마냐의 문제, 개인적인 고집이나, 힘을 가진 쪽의 얼토당토 않은 강요에 대한 얘기로 비쳐질 수도 있지만 핵심은 역시 지금 한창 성장하고 있는 중인 그에 대한 얘기다. 그가 던지는 삶에 대한 질문, 고뇌 등이 이 대본의 핵심이다. 

청소년 희곡이라는 분야 자체가 지극히 미약한 우리 나라에서, 그것도 상당히 강렬한 주제 의식을 가진 이런 희곡집이 출판되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고 기쁘다. 저자에게도 고맙고 출판사에 특히 감사하다.  

주인공의 독백이 많고, 특히 <UFO를 타다>의 경우, 한 번 나온 정보를 왜 그렇게 계속 지루할 정도로 여러번 반복하는지 작법에 약간 의문이 들었지만, 전체적으로 쉽고 무난하게 읽히고 공연으로 당장 올린다 해도 손색이 없다. 청소년을 위한 희곡집(다음에는 좀 더 즐거운 내용이길 바라며)이 좀 더 많이 간행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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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앙쥐와 태엽쥐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19
레오 리오니 지음, 이명희 옮김 / 마루벌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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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타자를 욕망한다. 

여기 새앙쥐도 태엽쥐를 욕망했다. 

이유는 사랑이었다.  

태엽쥐에게 쏟아지는 인간 혹은 다른 대상들의 사랑을 새앙쥐는 욕망한 거다. 

하지만 반전이 일어난다. 

장난감에 불과한 태엽쥐는 언젠간 버려지는 운명을 그대로 따르게 된다. 

새앙쥐는 자신을 바꿀 수 있었던 마법을 자기 아닌 타자를 위해서 쓴다.

달빛 아래 밤새도록 춤을 추는 두 생명체를 생각해보자. 

이 아니 기쁠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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