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앙쥐와 태엽쥐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19
레오 리오니 지음, 이명희 옮김 / 마루벌 / 1999년 12월
평점 :
절판


우리는 모두 타자를 욕망한다. 

여기 새앙쥐도 태엽쥐를 욕망했다. 

이유는 사랑이었다.  

태엽쥐에게 쏟아지는 인간 혹은 다른 대상들의 사랑을 새앙쥐는 욕망한 거다. 

하지만 반전이 일어난다. 

장난감에 불과한 태엽쥐는 언젠간 버려지는 운명을 그대로 따르게 된다. 

새앙쥐는 자신을 바꿀 수 있었던 마법을 자기 아닌 타자를 위해서 쓴다.

달빛 아래 밤새도록 춤을 추는 두 생명체를 생각해보자. 

이 아니 기쁠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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