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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부모수업 - 자녀를 키우는 엄마가 반드시 읽어야 할 첫 번째 교과서
이미화 지음 / 위닝북스 / 2015년 6월
평점 :
기적의 부모수업?? 제목이 참 독특했다... 부모가 공부해야함은 이제는 많이들 아시지 않나 싶다.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 부모도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을수 밖에 없지만, 이 과정이야말로 인간으로 성숙하는 과정이자 세상에 살면서 가장 보람된 일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힘든게 현실!
너무나 많은 정보, 바뀌는 교육과정, 사라지는 직업군, 옆집엄마의 수군거림까지... 요즘은 부모가 감당해야할 것이 너무 많아지고 버거워지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나도 가끔 지치고 내려놓고 싶을때가 있다. 하는게 없어도 자꾸 지치게 하는 사회가 화가 난다. 그러나 그 속에서 나를 찾고, 부모의 모습을 찾고, 아이들을 양육해야만 한다. 이 책은 그러한 부모들에게 따듯한 편지이자, 진정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책이 아닌가 싶다.
결국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작은 씨앗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을 할때의 성취감이 바로 작은 씨앗입니다.(중략) 꿈을 이루기전에는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성취감을 통해서 얻는 마음의 선택이 우선 필요합니다. 걷기도 전에 뛰기부터 하려는 사람은 꿈을 이룰수 없습니다.p.24
아이들을 키울때 부모가 바라는 것은 꿈을 갖는것이 아닐까 싶다. 누군가는 지정된 직업을 갖기 원할지 모르겠지만, 요즘같은 다변화 세상에서 한가지 직업을 강요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닐듯 싶다. 아무튼 꿈을 갖게 하고 싶지만, 그 꿈이 너무 허황되어서도 안되기에 그 작은 씨앗을 어떻게 심어주어야할까 생각하며 몇번이고 곱씹어본 구절이였다. 작은 씨앗....아마 사람들이 말하는 잠재력이 아닐까 싶은데, 작은 씨앗이라는 말이 더 맘에 와닿고 고민하게 만든다.
남들이 다 하는 것을 내 아이만 못한다고 생각해서도 안 되며,남들이 다 가는 곳을 내 아이만 위험하다고 안 보내겠다고 생각하는 그 자체가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이 아닌것 입니다. 내 아이를 특별히 생각하는 마음이 아이를 위하는 마음일 것 같지만, 사회는 그런 아이들을 엄마와 같은 마음으로 바라보아주지 않는 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런 마음을 많이 가지면 가질수록 아이는 적극성과 사회성이 결여될 수 있습니다.p.30
어린이집을 보내는 엄마로서 이런 엄마들을 많이 보게 된다. 물론 나또한 부득이하게 못보내는 경우도 있지만, 지나친 염려가 아이에게 독이 될수 있음을 다시 한번 상기하게 되었고, 한편으론 좀 뜨끔했다. 어느 부모나 다 자기아이가 가장 소중할 것이고 또 특별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너무 주관적인 부모의 생각으로 아이를 제재하고 그것이 지나친 개인주의, 이기심으로 비추어져 아이에게 악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생각.... 그런 생각들도 해보게 되었다. 열외는 좋지 않다. 현명한 방법을 찾아야지 피하게 하는 것은 절대 좋은 방법은 아닌것 같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소개하고픈 내용들이 참 많았다. 알짜배기 강의를 듣는 기분도 들었고, 인성교육에 초점을 두셨기에 중구난방하는 넓은 범위의 책보다 나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준것 같다. 육아서 류를 보다보면 헷갈릴때도 참으로 많다. 나만의 육아법을 찾기위한 노력을 하는 수밖에 없겠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성교육인것 같다. 그리고 엄하게 키운 자식이 잘한다고, 그 말 또한 마음에 새기고 싶다. 프랑스육아법도 그러한 엄격함이 특징이라던데, 이 책에서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 마음을 나누고 함께 생각을 나누고 꿈을 키우는데 많은 조언들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