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품는 유비...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났던 사람은 유재석이였다.
서번트 리더십으로 극찬을 받은 유재석이 유비의 처세술을 잘 알고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것은 사람을 잘 품는 사람으로 유재석의 리더십이 오랫동안 화제에 올랐었기 때문이리라.
메르스로 온 나라가 뒤숭숭하니 제대로 리더쉽을 갖춘 인재가 다들 목마른 상황.
내 가족을 스스로 지켜야한다는 불안감.
지금 같은 불안정한 시점에서 유비를 통해 인생을,
그리고 삶을 어떻게 살아야할지 생각해보았다.
삼국지에서 수많은 실패를 겪은 인물 중 하나가 유비라고 한다.
그의 성공적인 처세술은 실패에서 계속 거듭 다듬어 진것이였다.
이 책은 유비의 처세술을 16강으로 나누어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의 16강 중 하나만 소개한다면 제 4강의 주제다.. 나설때와 물러설때를 분명히 안다.
소제목으로는 '빈천한 시기의 사귐은 잊히지 않는다' 는것이다.
유비가 처음부터 모든것을 품고 간 것은 아니였다. 그러나 그가 성공할 수 있는 이유중 하나는 사람을 제대로 품을줄 알았다는 것이다.
쉽게 판단하지 않았고, 도울때는 진심으로 도왔다.
유비의 이런면모가 유재석을 생각하게 하지 않았다 싶다.
또한 유비는 도움을 줄때, 받을 생각을 하지 않고 진심으로 도왔고, 그래서 그가 어려움에 처했을때 그 사람들이 발벗고 나서줄수 있었던게 아닐까 싶다.
성공이라고 하면 과잉경쟁으로 인한 피로함이 느껴지는 요즘이다.
사람은 사람답게 살때 행복한 것이다.
메르스로 사람이 사람과의 접촉이 두려운 요즘.
마음만은 흔들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