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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동의보감 건강혁명 - 4백년의 지혜가 담긴 맞춤 처방전 57
김범 외 지음 / 미다스북스 / 201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신 동의보감... 현대인들의 식습관과 생활. 잘 걸리는 질병을 집중 조명하여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그렇기에 더 실제적이고 재미있게 읽은 책이였던것 같다. 건강에 관한 책에 관심이 많은 이유는 건강염려증때문은 아니다. 한때 그런 생각이 든 적도 있었지만, 그냥 자연의 섭리데로 사는것이 가장 좋은 것이라는 생각과 만성피로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사회에서 사는동안 몸이 가볍고 건강하게 사는데 관심이 많아졌기때문이다. 물론 앞으로 하려는 공부와도 연관이 있어서이기도 하고...^^
건강의 중요성을 늘 강조하지만,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고.. 할일이 몇배가 많아지니 실제로 건강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요즘이다. 피곤하면 짜증이 나게되어있고, 생각도 몸도 지쳐도 효율성도 급격히 떨어지니 나만 손해인것이 건강, 그리고 건강이 최고라는 말이 맘에 이처럼 와닿는 때가 또 있을까 싶은 요즘이다.
건강하면 가장 중요한 것은 혈액순환인것 같다. 기본적으로 혈액이 맑고 잘 순환되어야 많은 질병으로부터 나를 지킬수 있기때문이리라. 움직임이 적은 직업의 경우, 마치 기계가 녹슬듯, 몸도 녹이쓰는 것과 같다고 할까?
책의 구성또한 찾아보기 쉽게 되어있다. 전신을 아주 세분화하여 내가 약한 부분에 관한 부분만을 먼저 찾아볼수도 있고, 그 질병의 원인, 증상, 처방, 운동법까지 알려주고 있다.
또한 동의보감을 중심으로 재해석 한 책이라 기본 동의보감의 내용도 같이 살펴보고 풀이해주고 있어서 이해를 돕고 있다. 어떤 사람이 어떤 질병에 잘 걸릴수 있는지, 또 어느때 진짜 병원에 가봐야하는지도 알려주고 있다. 가끔은 너무 방치하고 또 어느때는 과잉진료를 받을때도 있는만큼 각자 스스로 예방하고 기본지식을 알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가장 인상적이였던 것은 처방에 관한 부분이다. 질병에 따라 좋은 음식을 추천하거나 운동법을 상세히 알려주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같다. 요즘 눈의 피로를 쉽게 느끼는 나의 경우, 석결명차가 좋다고 한다. 석결명은 전복껍질로 가루로 갈아 달아먹으면 좋다고 한다. 구입방법이나 어떤게 좋은 재료를 구하는지도 알려주고 있어서 쉽게 적용할수 있는 실용적인 도서인것 같다.
사실 몸이 여러곳 약해져있는 지금이지만, 지금이라도 책을 통해 음식으로도 보충하고 간단한 운동으로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 이 책의 일독을 권하고 싶다. 그리고 수시로 책에 곁에 두고 보면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데 큰 도움이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