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칠십 평생의 유일한 시간대를 저마다의 숙명에 맞서처절한 싸움을 하는 것, 그것이 인생이다. 운명에 맞서 최선의아름다운 싸움을 포기하지 않는 것, 그것이 인간의 자존을 지키는 일이다. (이건수, 《미술의 피부, 북노마드,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