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를 하는 동안 풀업을 제대로 하는 이에게서 느껴지는단단한 중심, 그것을 내 삶으로 체화할 수 있을까? 폭력과 무력으로 타인을 억누름으로써 자신의 지위와 권력을 확인하는사람보다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존을 잃지 않고 웃을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강자다. 복잡한 사회와 어지러운 세상 속에도 흔들리지 않고 내면의 중심을 단단히 세우는 것. 그것은 갈비뼈를 닫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일이지만, 나는 클래스가 끝나더라도 풀업을 유지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p.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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