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빅토리아 - The Young Victoria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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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영화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영화가 바로 [ 영 빅토리아 ]였다. 엘리자베스 여왕에 대해서는 책이나 영화로 많이 접한 반면 빅토리아 여왕에 대해서는 영화로는 만나적이 없어서 무척이나 반갑다. 게다가 어여쁜 에밀리 브런트가 빅토리아 역으로 나온다니..
영화속 에밀리 브론트는 당차고 자존심 강한 빅토리아 역을 너무도 잘 연기해주었고 예상했던 것보다 왕실복장이 훨씬 더 잘 어울린다.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예전에 아주 재밌게 봤던 엘리자베스 1세 와는 대조적으로(왕실내의 눈에 보이지 않는 팽팽한 긴장감. 암투,암살 등은 항상 내재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밝다.
화려한 궁중복장과 멋진 음악이 한데 어우러져 어느 장면 하나 놓칠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인 영화였다.

초반에는 멜번 총리 또한 빅토리아를 이익을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듯해보였는데 마지막 물러나면서 보여준 행동은 참으로 멋지다.
빅토리아가 18세의 어린 나이에 여왕이 되면서 어머니와 존 코로이 경의 위협속에서 휘말리지 않고 제대로 된 여왕의 자리를 지키게 된 데에는 이 멜번경의 힘이 컸지 않았나 싶다.

그러나 역시 뭐니뭐니해도 빅토리아 여왕이 19세기 영국의 전성기를 마련하고 영국역사상 그토록 길이 이름이 남겨질 수 있었던 결정적 요인은 바로 남편 엘버트 공의 도움이 가장 컸을듯 하다.
여왕으로서의 자존심을 버리고 멜번 경의 조언을 받아들여 남편 엘버트 공과 공동정치를 펼치면서 정치적 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많은 발전을 하게 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엘버트 경은 장남의 문제로 병을 얻게 되고 그로 인해 42세라는 젊은 나이로 사망하게 됨으로써 이들의 행복한 결혼생활은 막을 내리게 된다. 그 후 40여년동안 검은색 옷만 입으며 남편의 죽음을 기린 빅토리아 여왕을 보면서 남편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컸는지를 짐작할 수 있겠다.

영화속 엘버트 공은 정치적으로 빅토리아에 접근하는 수많은 남자들 중 하나로써, 초반에는 나약해빠진 이미지로 비쳐졌었는데, 빅토리아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면서 그녀에게 보내는 그 따스한 눈길과 미소는 갈수록 너무도 멋지기만 하다..(실제의 앨버트 공과는 다소 이미지라 다르지만 ㅜㅠ) 특히 여왕의 공식초대를 받고 맞이하게 된 무도회에서 두사람이 춤을 추는 장면은 너무 멋져서 황홀할 지경이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어느 나라던지 왕이라는 자리는, 하물며 자신의 부모도 믿지 못하고 하루하루 암살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정략결혼의 희생양이 되어야 하는..실로 고독하기 그지 없는 자리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그런면에서 빅토리아 여왕은 비록 노후까지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정략결혼이 아닌, 자신이 선택한 남자와 결혼하게 되고 그 남편과 더불어 똑똑한 정치를 펼침으로써 많은 힘과 위로를 얻었다는 점에서 굉장히 행복한 여왕이 아니었다 싶다.

몇년전 시사회를 놓쳐서 아쉬웠었는데 이번에 멀리서 상영하길래 조금 고민도 해봤지만 가길 너무너무 잘했다. 빅토리아 여왕에 대한 책을 좀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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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도서관
조란 지브코비치 지음, 김지원 옮김 / 북폴리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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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 [ 환상 도서관 ] 은 제목과 목차만 보고도 무척이나 기대되는 작품이다. 아마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이 책에 관심도와 기대치가 높을 듯 하다.

그런데 생각보다 두께가 얇다. 이 두께 속에 자그마치 6개의 환상도서관의 이야기가 들어있는데 상상을 초월하는 기발한 도서관들을 만나볼 수 있다.

어릴 때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면 이 많은 책들을 다 읽을 수 없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안타깝고 우리집이 도서관이나 서점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램도 가졌었는데, 그런 어릴 때의 나의 소망에 빚대어볼 때 가장 탐나는 도서관은 '초소형 도서관'이다.
책을 펼칠 때마다 새로운 책이 등장하다니. 이 얼마나 환상적인 도서관인가..

이와 견주어볼 때 '집안 도서관'은 좋긴 좋은데 우편함을 열 때마다 똑같은 책이 들어있고 결국 집주인이 온집안을 가구대신 그 책으로 장식하는 걸 보면서, 그 책들이 다 다른 책들이었으면 정말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그것이 하나의 의무가 된다면 독서 자체가 크나큰 짐이 될 듯 하다. 그러한 심리가 작용된 도서관이 바로 '지옥 도서관'이다. 지옥이라는 말만 들어도 섬뜩한데 과연..죽을때까지 책을 읽어야 하는 형벌이 주어진다면..
그래도 이러한 형벌은 아마도 살아 생전 책을 좋아하지 않았던 사람에게 적용되는 형벌일 것이다. 책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그것만큼 끔찍한 형벌은 없을 테니까..아니지..다른 더 무서운 형벌이 아닌 만큼 오히려 지옥에서나마 책이 좋아지려나. ~~~~~~

과연 2003년 World Fantasy Award 대상 수상작 답게 굉장히 환타지하면서도, 일상에서 우리가 겪을 수 있는 이야기들과 한데 어우러져 있어서인지 결코 환상으로만 끝날 것 같지 않은 그런 느낌이 드는 소설이다. 꽤 독특하고 매력적인 단편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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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인의 영화 -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BIG IDEA
톰 채리티 지음, 안지은 옮김 / 미술문화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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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영화를 자주 봐오면서도 감독에 대해서는 그다지 관심을 가지지 않았기에, 사람들이 이번에 무슨 감독의 작품이 나온다고 기대를 하는 경우에도 나는 크게 관심이 가진 않았었다.
그런데 요즘 들어 조금씩 그 감독만이 지닐 수 있는 고유의 색깔을, 영화를 통해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조금씩 들곤 한다. 영화에 대한 욕심이 생기는걸까.. 
그런 새로운 관심으로 몇달 전에는, 무성영화시대부터 현대의 감독의 인생에 관한 책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그 책은 흥미롭긴 했지만 조금 아쉽게도 소위 가십거리나 여성문제에 많은 비중을 할애했었다.

그래서 좀 더 다른 성격의 책은 없을까 하던 참에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고 웬지 조금은 무게가 있고 좀 더 전문적인 내용이 담겨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든다.

이 책은 편집도 내용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사진도 큼지막하고 선명해서 보기에도 참 좋게 편집되어 있다.

그러나 아무래도 영화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의 감독을 소개하다 보니 한 감독당 할애할 수 있는 분량이 적은 관계로 생각보다 깊이가 없는 점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이렇게 유명한 감독들을 한 권으로 섭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도 든다.
(그런데 역시 그동안 관심을 가지지 않은 탓에 내가 아는 감독은 50명중에 극히 소수이다. ㅜㅠ)

영화감독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봐서 그런지 사진속 감독들은 하나같이 포스가 느껴지고 남달라 보인다.
50인의 감독 중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있게 읽은 부분은 4장의 '거장'에 대한 소개와 5장의 '현대 미국감독'에 대한 소개부분이다. 미국감독을 따로 떼어서 한 장에 소개하는 것 자체가 좀 그렇긴 하지만 역시 이름이 익숙한 감독들이 많긴 하다.
아시아에서는 2명의 일본감독과 중국 홍콩감독까지 속해 있는데도 우리나라 감독은 한명도 속해 있지 않은 점이 참 아쉽긴 하다.

이 책에서는 감독의 소개 중간중간에 영화의 용어나 영화 쟝르에 대한 소개도 곁들여져 있어서 영화의 세계에 한발 더 다가선 기분이 든다. 이러한 책을 통해 앞으로 감독의 특성을 알고 영화를 접한다면 그 영화를 이해하는데 훨씬 더 많은 도움이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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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베러월드 - In a Better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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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a better world.  폭력과 복수가 난무하는 세상에서 어떻게 하면 우리가 좀 더 나은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
굳이 이런 전인류적인 문제가 아니더라도 이 영화는 부모로써 충분히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굉장히 심오한 영화이다.
그렇다고 이야기의 흐름이나 내용이 복잡하거나 난해하거나 하지는 않다. 오히려 이야기 자체는 어찌 보면 단순하다.

엄마의 죽음 후 새로 전학온 크리스티안과 학교에서 왕따와 폭력에 시달리는 엘리아스. 이 10살 소년들의 우정과 아직 성숙되지 못한 판단력으로 인한 사고..그리고 이들과 더불어 이 두 소년의 부모의 삶과 가치관 등이 한데 어우러져 이야기가 진행된다.

일단 배경이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는 덴마크이다 보니 영화속 귀에 익숙치 않은 발음과 눈에 익숙치 않은 북유럽 사람들 특유의 외모로 인해 굉장히 신선한 느낌을 선사한다.
개인적으로 헐리웃 영화보다 이런 분위기의 영화를 정말로 좋아하는데 특히 영화 곳곳에서 보여주는 장면은 정말 멋지다.

복지제도가 잘 되어 있는 북유럽 나라들이라 해도 역시 가정환경이 아이들의 성장과 가치관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곳이나 다 마찬가지인듯 싶다. 친구들 사이에서의 따돌림도 어느 나라에서나 볼 수 있는 슬픈 현실이고..

한창 예민한 시기에 아빠의 외도와 엄마의 죽음으로 인해, 아빠에 대한 불신과 세상에 대한 복수심을 가슴에 품게 된 크리스티안은 겉으로 보기에는 곱상하고 얌전한 어린아이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가 친구 엘리아스가 당하는 왕따에 대응하는 방식이나, 엘리아스의 아빠가 당한 어른들끼리의 충돌에 대해서도 복수를 꿈꾸는 모습을 보면서는 섬뜩함마저 느끼게 된다.
그리고 크리스티안의 눈에서 세상에 대한 분노를 볼 수 있었다. 그러나 결국에 가서 보여주는 크리스티안의 모습은, 아직 순수하고 겁많은, 영낙없는 10살 소년의 모습 그대로이다. 그러한 마음의 상처를 달래줄 수 있는 것은 결국은 부모의 사랑과 관심이고...

그에 반해 온순하고 아버지에 대한 믿음이 굳건한 엘리아스. 비록 엘리아스의 부모도 별거상태에 들어가있고 그나마 사랑하는 아빠는 일년의 반은 아프리카 난민캠프에서 의료봉사를 하며 지내지만 적어도 크리스티안처럼 마음속에 증오를 품고 있지는 않다.

왕따를 당해도 털어놓을 상대가 없고 너무도 좋아하는 아빠는 거의 떨어져 지내고, 아빠를 그리워하는 엘리아스의 모습이 영화속에서는 드러내놓고 표현되지는 않지만 그 그리움은 절실히 느껴지고 맘이 아프다.
그리고.. 고 또래의 아이들이 그러하듯, 선한 엘리아스도 친구의 행동을 따라 하게 되고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맘에 와 닿은 부분은, 자녀가 부모를 필요로 할 때, 부모는 모든 것을 제껴두고 그 즉시 자녀의 얘기에 귀를 귀울이고 관심을 가져줘야 한다는 사실이다.
어른들에게는 아무렇지도 않고 나중에..라고 미룰 수 있는 것들이 아이들에게는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아들 앞에서 폭력을 당하고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평화로 맞서는 엘리아스의 아버지 안톤의 행동은, 같은 어른의 입장에서 참 하기 어려운 행동이라는 생각이 들고, 그만큼 그의 그러한 가치관은 본받을 만하다.
또한 난민캠프에서 의사로서의 의무와 사람들을 가차없이 죽이는 반군 지도자에 대한 증오심 사이에서
결국 그가 택한 방법에 있어서. 과연 어느 쪽이 옳은 방법일까 생각해보지만 답은 없다.
용서와 화해에 길들여지지 않은 어른들에게는 무척이나 어렵고 불가능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듯하다.
그러나 결국 안톤의 휴머니즘은 어떠한 상항에서든 결과적으로는 우리 모두가 따라야 할 방식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영화를 통해, 특히 청소년들이 진정한 용기와 승리와 무엇인지, 그리고 조금이라도 선한 방향으로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감동도 있고 긴장감도 느껴지는 정말 괜찮은 영화를 만나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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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 어 베러 월드
    from 인디플러그 2011-10-19 18:26 
    복수와 용서 그 영원한 딜레마,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한 우리의 선택은? 의사인 안톤은 아내 마리안느와 별거 중이고, 덴마크와 아프리카를 오가며 의료봉사를 하며 혼자 살아간다. 10살 난 그의 아들 엘리아스는 학교에서 상습적인 따돌림과 폭력을 당하고 있는데, 어느 날 전학 온 크리스티안의 도움으로 위험에서 벗어나면서 둘은 급속히 친해지게 된다. 최근 암으로 엄마를 잃은 크리스티안은 가족과 세상에 대한 분노와 복수심으로 가득 차 있고,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
최인호 지음 / 여백(여백미디어)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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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한분이신 최인호 작가의 수많은 작품 가운데 사실 내가 읽은 책은 몇권 안되는 것 같다. 그나마 그 몇 권 안되는 책을 통해 내가 최인호 라는 작가의 작품색깔을 감히 내 마음대로 고정시켜놓았었다는 사실을 이번 작품을 통해서 새삼 깨닫게 되었다.

지금까지 내가 읽어온 최인호 작가의 작품과는 완연히 다른 색깔과 문체와 분위기에 읽는 내내 당황스럽기도 하고 낯설기도 하고..그냥 내가 처음 만나는 작가의 작품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나에게는 무척이나 어렵게만 느껴진 소설이다.
작가 자신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가장 힘들 때 가장 짧은 기간동안(단 두달만에) 완성한 작품인만큼 작가가 처한 상황에서의 심적묘사나 정신세계가 많이 반영된 듯 하다.

이 소설의 시간적 흐름은 딱 3일이다. 그 3일동안 주인공 K가 그동안 당연시해왔던 자신의 주변의 모든 인물과 사물에 대해 점차 낯설게 느껴지면서 혼란을 느끼고, 그 과정에서 조금씩 자신의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랄까..
간단하게 말하면 그렇지만 읽는 내내 나는 사실 내용연결이며 상황파악에 몰두하기가 힘들었다.

지나치게 과장된 표현들. 수없이 반복되는 적나라한 표현과 묘사들 - 인간의 육체를 고깃덩어리에 비유하는 표현이라든지 결혼전 날씬하고 예뻤던 누이의 변해버린 육체와 외모에 대한 표현들. 매순간 등장하는 성적묘사들 등 - 왜 이렇게까지 극을 치닫는 상황으로 표현되어야만 하는 걸까..K가 처한 상황이 상황인만큼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혼란스러울 꺼라는 건 이해가 가지만 그런 상황을 떠나서 주인공 K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에 대한 의구심이 들기까지 한다.

그리고 마치 무미건조한 대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하는 , 물음표 없는 물음들..대화체를 읽다보면 이 물음표 하나 없는 것만으로도 분위기 자체가 굉장히 다르게 느껴진다. 감정이 실리지 않은 대화처럼 느껴지고 1인 다역의 모노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도 들고..

아무튼 이번 작품은 작가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그 깊은 뜻도, 작품의 본질적인 의미자체도 파악하기 힘든 어려운 작품이었다.

나와 같은 느낌을 받은 독자들은 없을까..살펴봤는데 모두 별점이 다섯개, 가끔은 네 개..대부분의 독자들이 이 작품에 대해 충분한 이해가 가능했던 것 같다,

예전에 무라카미 하루키의 IQ84를 읽고나서,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그 작품을 나혼자 이해못하고 도저히 동감할 수 없는 그 느낌에,.물론 작품에 대한 견해는 각자 다르게 마련이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극찬하고 만족한 작품을 나만 아주 별로라는 사실이 웬지 잘못된 느낌인듯했던 기억이 새삼 떠오른다,

이번 작품 역시 그때의 경험과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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