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은 제가 골라준 영화를 참 좋아합니다.
제가 어릴때 봤던 영화들 백투더 퓨쳐, 구니스 같은건 대박이었죠.
이번엔 요 만화영화를 추천해주었습니다. 순전히 저의 향수를 달래기 위하여.^**^
오래된 영화라 화질은 기대를 안해서인지 생각보다 훨씬 깨끗하네요.
한장면씩 볼때마다 어릴때의 추억이 새록새록~~~참 아련했습니다.
같이 본 아들도 첨엔 만화영화이고 요즘에 맞지 않게 조금 촌스러워서 별로 기대를
안하는것 같더니 마왕이 나오고 여러 요술나라로 빠져드는걸 보고 무척이나 재밌어합니다.
저의 추억속의 영화들 자꾸자꾸 머리속에서 끄집어 내어 아들한테 소개해줘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