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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호넷 - The Green Hornet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미셸 공드리 감독과 주걸륜 등의 주연배우의 내한.그린카펫의 행사때문일까..여기저기서 이 그린호넷 영화를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정말 운좋게 가게 된 그린카펫 행사.
엄청나게 많은 인파가 예상되기에 살짝 고민도 됐지만 이런 기회도 흔치 않을것 같아 조금 먼 거리도 감수하고 그린카펫 행사장으로 고고~~
2시간여전부터 행사장에는 좀 더 가까이에서 보고자 하는 사람들이 벌써 모여 있고 나는 표만 받고 밥먹고 놀다가 30분전에 도착해보니 엄청 많은 사람들과 기자들 그리고 이곳저곳에 영화상 호넷과 비슷한 가면을 쓴 요원들이 줄지어 있다.
그리고 엄청난 환호성과 비명,박수소리와 함께 등장한 미셸 공드리 감독, 세스 로건.그리고 주걸륜 배우. 특히 주걸륜의 인기 정말 굉장하다. 멀리서 보였지만 영화보다 실물이 더 잘 생긴듯.
사진 한장 찍을 여유도 공간도 없이(이럴땐 키 큰 남자들이 무지 부러움) 그냥 그 분위기 느껴보는걸로 만족~~
3관부터 6관까지 동시상영인데 내가 보는 3관만 빼고 4~6관까지는 무대인사까지 진행했다. 한 관만 빼 논 이유가 무지 궁금..
암튼 그렇게 열광의 그린카펫행사가 끝나고 보게 된 그린호넷. 액션을 3D로 보는건 첨인데 꽤 괜찮다.
엄청난 유산과 회사대표직도 물려받았지만 똑똑하지도 않고 오히려 아주 약간은 모자란 듯한 브릿. 근데 이 브릿이 영화가 진행될 수록 무지 귀엽게 느껴진다. 그 대책없음과 무계획에 얼굴까지 극히 평범하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이 브릿에 대조적으로 브릿과 함께 그린호넷의 파트너가 되는 케이토. 엄청난 무술과 뛰어난 발명품으로 보는 이를 너무도 즐겁게 한다.
이 영화는 스토리는 사실 별로이다. 그냥 상반되는 두 캐릭터와 영화 내내 나오는 멋진 자동차(방탄,미사일장치, 바퀴 재생장치,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 각종 무기들을 갖춘 로봇같은 자동차)의 변신. 그리고 곳곳에서 팡팡 터지는 액션과 약간의 코믹. 요런 것만 기대해도 꽤 괜찮을듯하다.
다만 사람을 너무 퍽퍽 쉽게 죽이는 장면이 많이 나와 아들을 보게 해야 하나 고민된다.
엄청난 자동차의 다양한 변신과 케이토의 액션은 아주 좋아할 텐데 그런 점이 조금 걸린다.
암튼 특히 남자들이 무척이나 좋아할 분위기의 영화 그린호넷. 꽤 좋은 반응을 얻지 않을까 싶다.
영화속 케이토가 만들어주는 커피 정말 맛보고 싶다. 그 커피향이 스크린을 통해 느껴질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