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프리 - Grand Prix
영화
평점 :
상영종료


김태희 주연? 예쁜 얼굴을 스크린 가득 보는 재미는 있을텐데 그녀의 연기력을 생각하면 별로일것 같은데 본 사람마다 김태희의 연기력이 많이 늘었다고 해서 살짝 기대감을 가지고 보게 되었다.

주변사람들 평대로 김태희 연기는 무난했다. 아주 썩 감동적이라고 말하기는 뭐하지만 내용자체가 김태희의 감동적인 장면을 요구하는 장면이 별로 많진 않아서 크게 문제될건 없는것 같다.
양동근은 개인적으로 무척 멋지게 느껴진다. 그런 남자가 곁에 있다면 정말 너무 든든할것 같다.
약간 오버하는 듯한 연기도 넘 멋져보였고. 

내용 자체는 사실 그랑프리에 관련된 내용보다는 이 두사람의 데이트 장면과 제주도의 너무 아름다운 경치가 더 눈에 들어온다. 두 주인공 외에 우석(양동근)의 엄마에 관한 일은 좀 연관이 없는듯하고 아역배우는 귀엽긴 한데 똑똑히 들어도 이해하기 어려운 제주도방언을 불확실한 발음으로 하다보니 90%는 무슨말인지 이해못했을듯 싶다.,(나는 부모님이 제주도출신이셔서 이 영화에서 올만에 들어보는 제주도 방언이 무척이나 반갑고 정겨웠지만 ^^) 

암튼 너무 예쁜 김태희의 모습과 멋진 양동근 그리고 제주도의 그림같은 경치를 보면서 눈이 즐거웠던 영화이다.  요즘 개봉했거나 개봉예정인 한국영화가 넘 쟁쟁한게 많아 경쟁하기에는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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