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노바 살인사건 ㅣ 탐정 글래디 골드 시리즈 3
리타 라킨 지음, 이경아 옮김 / 좋은생각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보통 시리즈물같은 경우 계속 이어질수록 흥미도가 낮아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글래디골드 탐정 시리즈만은 예외이다. 우연한 기회에 1권 맛있는 살인사건을 접하게 되었고 그 매력에 빠져서 2권 플로리다귀부인 살인사건이 나오자마자 읽었는데 역시나 재밌다. 그리고 이번 카사노바 살인사건은 그 흥미도가 한층 업그레이드된듯한 느낌이다. 게다가 또다른 할머니의 사랑이라니^^

어찌보면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시시한 느낌이 들만한 내용이지만 이 책이 좋은 이유는 황혼의 할머니들이 펼치는 우정,모험,사랑 이야기가 듬뿍 담겨있기 때문이다. 그런 이야기만으로도 책장이 술술 넘어가고 귀여운 할머니들이 자꾸만 그립기까지 하다.

3권에서는 고급실버타운이 배경이 된다. 곳곳의 고급실버타운에서 차레로 살인사건이 벌어지는데 이 사건을 파헤지기 위해 이번엔 글래디와 동생 에비가 이 곳에 신분을 속이고 입주하여 수사를 벌이게 된다. 최고급호텔을 방불케하는 방과 부페식사, 부티나는 옷차림..등등 소설전반에 걸쳐 보여지는 고급실버타운의 모습을 보는 재미도 솔솔하다.

한권씩 끝날때마다 점점 나이드시고 책 속에서 사라지는 등장인물들을 보면서 너무 아쉽기만 하다. 이 시리즈가 끝날때까지 계속 글래디할머니와 친구분들이 정정하신 모습으로 웃음을 주셨음 하는 바램이다.

담편은 더더욱 흥미롭다. 글래디의 죽은 전남편 잭의 사망원인을 추적하는 일~다음편에는 글래디의 애인 잭의 활약을 기대해도 될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