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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셉션 - Inception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아들이 디카프리오 팬이라 예전 셔터 아일랜드는 나이가 안되서 못봤다고 이번엔 꼭 봐야겠다고 하길래..어른들도 무척이나 난해한 내용이라 이해하기 어려울꺼라 했는데도 결국 엄마보다 먼저 보고 왔다.
보고나서 이해하기 어렵지 않았다고 무척 재밌었다고 한다.
난 솔직히 난해한 영화는 별로 안좋아해서 일부러 시간내서 봐야할까..고민하던 참에 아들도 어렵지 않다는데 그럼 괜찮겠네.하는 맘이 생긴다.
그리고 그 평이 자자한 인셉션을 드디어 봤다.
흠~결코 쉬운 내용은 아니었다. 내가 추리물을 아주 즐겨하지 않는 이유중의 하나도 머리가 빠르게 회전하지를 못해 이해하기가 힘들다는 점.
이번 인셉션도 영화를 보는 동안 내용에 푹 빠지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고 오히려 다 끝나고 나서야 지금까지 계속 여운이 남는 영화가 되어버렸다.
그래도 역시나..평대로 정말 멋진 영화임에는 분명하다.
어떻게 이런 내용의 영화를 만들수 있었을까..147분이라는 시간이 결코 지루할틈이 없었다.
요즘 디카프리오가 계속 멋진 영화에만 나오네. 예전에 꽃미남때보다 난 오히려 요즘의 모습이 더 좋다. 이젠 정말 연기파배우라는 느낌이 든다.
마지막~그래도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랬는데..결국은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