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베스트셀러 - Bestseller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예전에 박쥐영화를 조조로 보고 다시는 조조로 이런 종류의 영화는 절대 안보겠다 다짐했건만 베스트셀러의 엄정화연기를 극찬하는 사람들이 많아 도저히 저녁시간엔 안되고 그냥 이번 한번만 조조로 보기로 했다.
근데 전에도 그렇고 오늘도 또 학생들이 토욜 학교갈 시간에 영화관에 단체로 몰려있곤 하는데 학교에서 수업시간대신 영화관람하도록 하는건가..궁금 또 궁금...
암튼 그래서 베스트셀러를 봤다.
어휴~무섭다. 정작 무서운건 별로 안나오는데 분위기가 은근히 무섭고 그 폐허가의 음산한 분위기하며..
중간에 가벼운 반전도 조금 있고 아무 생각 안하고 보기에는 약간 복잡한 영화였다.
엄정화 연기는 사람들의 평대로 무척 좋았고..80% 이상이 혼자 영화를 이끌어가는듯한 느낌.
이 영화에서는 작가의 생활이 고스란히 전해지는데 작가라는 직업이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동반하는듯 하다.
물론 극중 작가는 두번의 표절의혹으로 더더욱 그런 압박이 심했겠지만..
한국호러물은 이번이 거의 첨인듯 싶기도 한데 생각보다 괜찮다.
남들은 뻔한 스토리라고 하는데 나에게는 별로 뻔하질 않고 마지막까지 알쏭달쏭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