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감춘 땅 - 조현의 오지 암자 기행
조현 지음 / 한겨레출판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리뷰가 넘 늦어버렸다.
12월에 책을 받았는데 사실 이 책은 단숨에 절대 읽고 싶지 않은 책.
더군다나 들뜬 12월의 분위기내내 이 책을 차분히 접하기란 참 어려웠다.
그래서 가끔 한밤중 고요한 시간을 틈타 틈틈이 읽어 내려가다보니
이제야 책읽기를 마쳤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의 고요함과 잠시나마 세속을 떠난 기분이랄까..
정말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있었구나 싶을 정도로 나름 오지의 세계..

그리고 한줄한줄 읽어내려가면서 세속에 찌든 우리내 마음이
순화되어가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가슴에 와닿은 글귀가 어찌 그리 많던지..

암자. 절 이런데 좋아하는 우리 신랑 내가 다 읽기를 기다리다
이제 겨우 신랑손으로 넘어갔다.
이 책이 처음 도착했을때 나보다 신랑이 더 좋아했는데 아마 푹 빠져 읽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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