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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 맥파든 지음, 최주원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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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




프리다 맥파든 책을 많이 읽은 것 같았는데 '네버 라이' 고작 1권만 읽었다니..

하우스메이드는 영화로만 만나봐서 원작을 읽은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하다.

이 작가의 신간은 워낙 정신없이 쏟아져 나와서 언젠가부터 '신간'으로 만나는 건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운좋게 따끈한 신간을 읽을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최근 읽은 영미스릴러가 대부분 그런데, 특히 이번 맥파든 책은 480쪽의 두께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시간순삭 소설이다.

그리고 연달아 소설 속 주인공을 엄청 욕하면서 읽었다. 아. 요즘 영미 스릴러 주인공들 점점 더 맘에 안드네 !!!!


- 케스햄 고등학교의 수학선생인 이브.

고급 구두에 대한 애착이 심하고 이야기 전반에 걸쳐 이 구두의 연결고리가 꽤 되는데, 나중에서야 표지의 구두가 눈에 들어온다.

- 같은 고등학교의 최고 인기남인 영어 교사 네이트.

이브와는 부부 사이인데, 둘의 관계는 데면데면하다. '소울메이트'라는 단어에 지금까지 어디에도 없던 이미지를 탄생시킨 위인 !!

- 이 고등학교의 학생 에디. 아버지를 잃은 후 에디를 가엾게 여긴 한 교사의 사심없는 행동이 구설수에 오르게 되고, 그 후 에디는 왕따를 당하며 학교생활을 이어간다.


현실적으로 봤을 때 이 소설 속의 이야기는 불편하고 자극적인 이야기투성이다. 정상적인 관계를 이어가는 사람들이 거의 없을 정도로..

뭐 소설이니까 그러려니 하고 읽을 수 있지만 현실에서는 절대 이해불가 !!

읽으면서 그런 인물들과 또 그러한 관계에 짜증도 나고 욕도 나오는데, 스토리는 또 은근 긴장하게 만들면서 과연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하기 짝이 없다. 결국 한 사람에게 모두가 놀아난 셈인데, 그 결과물에 도달하기까지 인물들의 끊임없이 바뀌는 심리변화도 알듯 말듯...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마지막까지 뒤통수를 때리는 결말이라니 !!!!

이해하지 말고 그저 스토리를 따라가며 읽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다음 맥파든 작품은 뭘로 골라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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