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수학카페 1 - 연금술의 비밀을 캐는 수학 살림청소년 융합형 수학 과학 총서 16
명백훈.정은주 지음, 방한나 그림 / 살림Math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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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중학교 1학년 추천도서라서 아이가 읽도록 사주었다. 

아이는 학교에서 점심시간에 다 읽었다고 하는데, 워낙 책읽는 속도가 빠른 아이라... 

하지만 수학에 관한 책인데....  

라고 생각하며 책을 집어들었다. 

책은 술술 읽혔다.  특히 해리포터를 읽은 아이라면 매우 흥미롭게 읽었을 것이다. 

1권이 내용의 수학적 내용은 

정다면체와 관련된 수학적 내용 

오일러 정리에 대한 내용 

마방진에 대한 내용이 있다. 

관련 내용을 배운 아이에게는 관련된 내용과 관계된 역사적 문화적 내용에 대한 소개가 도움이 될 것이고 

안 배운 아이에게는 새로운 수학의 내용에 흥미를 갖도록 해준다. 

다만 옥의 티가 있었으니... 

1)39쪽의 그림중 첫번째 것이 잘못 그려져 있다... 

2)51쪽 둘째줄에서 정오각형의 한 내각은 180도 이므로 라고 씌여져 있는데, 108도의 오기이다. 

3)86쪽 리처드 벅민스터 풀러 (1985 ~ 1983)으로 되어 있는데... 그는 1895년 7월 12일출생하고  1983년 7월 1일 죽었다.... 

많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책인만큼 출판전에 좀더 세세하게 살펴보고 출판을 해야 할 것이다.

3권 44권도 나올 것이라고 책 표지에는 되어 있느나 2권까지만 나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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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쟁이 2009.4
과학쟁이 편집부 엮음 / 웅진닷컴(잡지)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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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 과학 잡지를 검색해보니 

어린이 과학동아, 과학소년, 그리고 과학쟁이가 있었는데. 

어린이 과학동아는 내용은 괜찮아 보였지만, 출판사가 맘에 들지 않았다. 그 '조중동'의 동아 아닌가? 

과학소년은 초등학생 수준으로는 조금 높은 것 같고... 

과학쟁이는 구성이 재미있어서 초등학교 3학년 아이가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하는 것 같군요... 

이번 특집같은 경우에도 지구를 우주에서부터 쭉 보게해주더군요... 

과학에 흥미있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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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 리처드 파인만의 삶과 과학
제임스 글릭 지음, 황혁기 옮김 / 승산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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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파인만에 대해서는 이 책을 읽어보기 전에는 잘 알지 못했다. 

과학에 대한 이해와 공부는 그저 아인쉬타인의 상대성이론정도에서 더 진전되게 알지 못했는데 

이 두꺼운 책을 읽으면서 아인쉬타인 이후의 과학의 연구의 내용과 진전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물질과 반물질등을 비롯한 현대 물리학의 복잡한 체계에 대해서도... 조금 이나마 맛을 보게되었다. 

그리고 최근의 첨단전자제품들이 다 이 현대 물리학의 기반하에서 만들어졌다는 것도 어렴풋하게나마 이해하게 되었다. 

그것에 지대한 공헌을 한 

괴짜 천재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에 대해서도... 

이 책을 보면 리처드 파인만은 그저 연구실에서 처박혀서 연구만한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  

연구할 때는 집중해서 연구하고 고민하지만,  

자유를 즐길때는 자유를 즐기는... 

하기 그래야 창의적인 연구가 가능하지... 

이 책을 읽은 이후, 과학대중서들을 여러권 읽게 되었었다... 

40대중반의 어른이 되어서 과학을 연구할 것도 아니지만 

과학대중서들은 어렵지만 

우리의 현재와 미래, 자기 자신과 환경, 우주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하게 한다... 

무엇보다 

지적 호기심을 채우고 싶어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인간의 본성이기도 하니까... 

 

하여간. 

미래에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이나 

그런 청소년을 자녀로 두고 있는 학부모들도 읽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과학이 얼마나 어려운지' 

또는 

'과학이 얼마나 도전을 하고 싶은 학문인지'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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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이야기 마시멜로 이야기 1
호아킴 데 포사다 외 지음, 정지영 외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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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자 논란을 둘러싼 잡음이 싫어서 출간당시 엄청난 히트를 치고 

어린이 용등 다양한 상품이 나오기도 했지만 

일부러 읽지 않았다가 

두번째 이야기를 읽고 나서 처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사실 별거 아닌 내용을 잘 포장해서 상품화한 마케팅의 승리라고 밖에 할 말이 없다. 

누구나 아는 이야기 

삶의 목표를 세워서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는 것... 

몇권의 위인전만 읽어도 되는 것 아닌가? 

무수한 실패를 많이 한 에디슨의 전기만 읽어봐도 알 수 있는 내용아닌가? 

그리고 보다 중요한 것은 

왜 '성공'해야 하는지 라는 보다 근본적인 성찰을 없다는 것이다. 

그저 성공, 성공... 성공만능주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결국 근사한 차와 많은 부, 높은 지위와 권력 

마시멜로는 하나가 되던 5억개가 되던 그것뿐인 것이다. 

인간의 진정한 행복이라던지 

인간의 진정한 삶의 가치라던지 하는 것 

적게 갖고 

적게 소유하고 

낮은 지위에 있지만 

서로 사랑하고 함께 하는 진정한 행복과 자유와 평화 

그런 것을 위해서 살다보니까, 어느새 성공해 있더라고 하는 보다 더 좋은 이야기는 없을까 

테레사 수녀는 정말 가진 것은 없었지만 

진정 성공한 사람 아닌가? 

이따위 내용이 베스트 셀러가 되니 

국민 성공시대를 운위하면서 

국민 절망시대를 만드는 이명박씨가 

되통령이 되지... 

한심한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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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것의 역사
빌 브라이슨 지음, 이덕환 옮김 / 까치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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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7월에 구매해서 읽었던 책이다. 

뒤늦게 이 책의 리뷰를 쓰는 것은 

최근 이 책의 저자의 책인 빌 브라이슨의 <아프리카 다이어리>와 <발칙한 유럽 산책>을 읽고선 

아! 이 빌 브라이슨이 바로 <거의 모든 것의 역사>의 그 빌 브라이슨이구나! 라고 뒤늦게 깨닫고 서재를 다시 뒤져보았다. 

이 책은 물리학, 천문학, 지구과학, 화학, 생물학등 거의 모든 과학분야에서의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뒷 이야기들도 섞어 가면서 재미있게 글을 쓰고 있다. 

그리고 상당히 많은 지식을 알게 된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우리가 이 우주에서 - 또 다른 차원의 우주는 일단 생각하지 말고- 이 지구에 이시간에 이런 인간으로 살아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이며, 한편은 그 존재가 얼마나 하찮은 것인지. 그리고 이 우주와 지구를 멸망시키지 않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저절로 생각하게 된다... 

 

책은 엄청나게 두껍다.. 

색인을 제외하곤 499쪽... 

그 사이에 그림도 하나도 없다... ㅋㅋ 

최근에 그림으로 보는 거의 모든 것의 역사가 출간되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림이 있으면 아이들 보기에 좋을 것 같은데, 글의 내용을 줄였을까?  

읽은 지 오래 되어서 내용은 대부분 까먹었지만... 

읽을 때는 정말 재미있었던 것 같다... 

다시 보고 싶지만 

엄청난 분량의 압박이.... 

중학생 딸이 중간고사 끝나면 한번 읽어보라고  딸에게  권해야 겠다. 

간만에 별 다섯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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