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것의 역사
빌 브라이슨 지음, 이덕환 옮김 / 까치 / 200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2005년 7월에 구매해서 읽었던 책이다. 

뒤늦게 이 책의 리뷰를 쓰는 것은 

최근 이 책의 저자의 책인 빌 브라이슨의 <아프리카 다이어리>와 <발칙한 유럽 산책>을 읽고선 

아! 이 빌 브라이슨이 바로 <거의 모든 것의 역사>의 그 빌 브라이슨이구나! 라고 뒤늦게 깨닫고 서재를 다시 뒤져보았다. 

이 책은 물리학, 천문학, 지구과학, 화학, 생물학등 거의 모든 과학분야에서의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뒷 이야기들도 섞어 가면서 재미있게 글을 쓰고 있다. 

그리고 상당히 많은 지식을 알게 된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우리가 이 우주에서 - 또 다른 차원의 우주는 일단 생각하지 말고- 이 지구에 이시간에 이런 인간으로 살아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이며, 한편은 그 존재가 얼마나 하찮은 것인지. 그리고 이 우주와 지구를 멸망시키지 않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저절로 생각하게 된다... 

 

책은 엄청나게 두껍다.. 

색인을 제외하곤 499쪽... 

그 사이에 그림도 하나도 없다... ㅋㅋ 

최근에 그림으로 보는 거의 모든 것의 역사가 출간되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림이 있으면 아이들 보기에 좋을 것 같은데, 글의 내용을 줄였을까?  

읽은 지 오래 되어서 내용은 대부분 까먹었지만... 

읽을 때는 정말 재미있었던 것 같다... 

다시 보고 싶지만 

엄청난 분량의 압박이.... 

중학생 딸이 중간고사 끝나면 한번 읽어보라고  딸에게  권해야 겠다. 

간만에 별 다섯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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