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공간 없는 공간

있는 공간, 없는 공간
유정수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6월

안녕하세요 리엔토 입니다. 

혹시 ‘호우주의보’ ‘소하염전’ ‘청수당’ ‘온천집’ 등의 오프라인 매장을 들어보시거나 가보신적 있으신가요? 오늘의 서평쓰기 책의 저자인 유정수 대표는 위에 열거한 핫한 브랜드를 모두 기획한 글로우 서울의 대표님 이십니다. 

기존에 없던 공간을 기획하여 요즘 MZ 세대의 sns 를 가득 채운 그가 말하는 1등 핫플레이스의 법칙을 풀어낸책

오늘 서평쓰기 책 제목은 <있는 공간 없는 공간> 입니다.

책의 도입부에 재미있는 내용이 있습니다. 흔히들 유행은 돌고 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 유행은 나사못과 같다고 말합니다. 돌고 돌아 원위치가 아니라 돌고 돌아서 그 나사못의 끝은 기존의 높이와는 다르다는것이죠. 

생각해보면 레트로 보다는 뉴트로 라고 말합니다. 이전의 옛날 감성에 지금 현존하는 감성을 더해서 새로운 트랜드가 된것이죠. 그래서 레트로가 아니라 뉴트로라고 말합니다. 복고에 새로움이 더한 뉴트로 

이책의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chapter1.6대 4의 법칙

chapter2.선택과 집중의 법칙

chapter3.차원 진화의 법칙

chapter4.최대 부피의 법칙

chapter5.경계 지우기의 법칙

chapter6.세계관 구현의 법칙

그중 오늘은 공간에 있어서 가장 궁금했던 포인트에 대해서 설명해준 2 챕터에 대한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노출 콘크리트는 왜 힙플레이스의 상징이 되었나 

-큰 공간을 찾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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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요즘 힙한 공간의 공통점중에 노출 콘크리트를 꼽는 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저 또한 힙하다는 카페를 찾아다닐때마다 “왜 인테리어가 거의 비슷한 느낌일까?” 하는 생각이였는데 의외로 그 비밀은 단순했습니다. 

다른 챕터에서도 나오는 문장이긴 합니다만 바로 ‘선택과 집중’ 입니다. 대표적인 예를 든 매장이 바로 앤트러 사이트 인데요 상권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그런 폐 공장을 개조하여 카페로 탈바꿈한 대표적인 노출콘크리트 인테리어의 정석을 보여준곳 또한 바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이런 공간이 탄생한것이라고 봐야할거 같습니다. 

창업에 있어서 비용은 항상 정해져 있습니다. 무한대로 돈이 나오는것은 아니니까요 이러한 비용의 한계로 인하여 나만의 명확한 핵심 컨텐츠가 있는 창업자들이 인테리어에 최소한의 비용을 투입하고 본인들의 강점을 최대한 살릴수 있는 요소에 비용을 투입하기에 노출 콘크리트는 불가피 했던 것이죠. 그러한 포인트들이 오히려 고객들게 잘 먹혀들어갔고 현재 핫플레이스로 발돋움 해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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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에는 다양한 큰 공간의 카페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챕터에서 예를든 매장은 바로 ‘문지리 535’ 입니다. 

큰 공간의 대부분은 서울 근교 카페인 경우가 많습니다. 고객들에게 있어서 커피문화는 이미 깊숙히 침투해 있어 진입장벽은 우선 낮아졌다고 봐야하고 코로나 시기에는 정부정책의 기조가 밀집된 공간에 모이지 말라는것이 큰 공간을 찾게되는 요소였다고 보여집니다. 이왕이면 커피 한잔을 마시더라도 크고 넓은 공간에서 마시는것을 선호하게 되었고 실제로 집앞에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셨을때 지불하는 비용이 4-5천원이라면 두배 이상의 넓은 공간에서 마실때의 비용은 커피값이 두세배 오르지 않기에 수요와 공급이 맞아 떨어진것이죠. 

또 하나의 요소로 뽑은것중에 하나는 바로 현재 젊은층의 주거환경에 대해서도 이야길 하고 있습니다. 지옥고(반지하,옥탑방,고시원) 등이 대표적인 젊은층의 주거환경이기에 더욱더 크고 넓은 공간에서의 휴식을 선호하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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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라는것이 단순히 크게 넓게 그리고 많은 비용이 투입된다고 잘되는것은 아닌거 같습니다. 여러 복합적인 요소들이 있는데요 그러한 다양한 법칙들을 잘 소개한 책이 바로 오늘 서평쓰기한 있는공간 없는 공간 입니다. 

오늘도 좋은책 잘 읽었습니다 

[100자평] 경제지표를 읽는 시간

경제지표를 읽는 시간 - 언제나 한발 앞서 변화의 신호를 찾아내는 기술
빈센트(김두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4월

경제 지표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 쉽게 그리고 부담없이 읽을수 있어서 좋았던 책

경제지표를 읽는 시간

경제지표를 읽는 시간 - 언제나 한발 앞서 변화의 신호를 찾아내는 기술
빈센트(김두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4월

안녕하세요 리엔토 입니다. 

경제 지표에 관심 있으신가요? 

오늘 서평쓰기 책 제목은 <경제지표를 읽는 시간> 입니다. 

이책의 저자인 빈센트 님에 대한 내용이 나와 았습니다. 빅데이터 이코노미스트라는 멋진 직업에 대한 설명도 나와 있습니다. 

불확실성의 시대 라고 책에도 적혀 있습니다. 그만큼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거치면서 한치 앞도 알수 없는 세상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래서 경제지표를 읽음으로써 변화의 신호를 찾아내보고자 합니다. 

이책의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Part1.미국 경제지표: 소비로 시작해서 소비로 끝난다.

Part2.중국 경제지표: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Part3.유로존 경제지표: 역내 경제권에서의 순환이 중요하다.

Part4.한국 경제지표: 선진국형 구조 전환에 주목하라.

세부 챕터까지 하면 29개의 챕터가 있습니다. 경제 지표이다보니 그래프가 정말 많이 나오긴 합니다. 상대적으로 텍스트가 적어서 읽기 좀 편하긴 했지만 단어에서 오는 어려움은 약간 있긴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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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뉴스에서 가장 많이 나온 인물이라면 제롬파월 미 연준 의장일 것입니다. 매번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전세계에 미친 영향을 생각하면 기준금리가 도대체 뭐길래 왜 이렇게 난리법석인지가 궁금하실것 입니다. 저 또한 기준금리가 이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전혀 몰랐기에 향후 벌어질 일에 대해서 궁금했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금리 변화가 있었으며 가계 대출이자의 부담은 부동산 매물 증가로 인하여 수요 공급의 원리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폭락이 시작된것 입니다. 미 연준 기준금리 인상 하면 한국도 외국자본의 이탈을 방지하고자 금리를 따라가게 되는것이고 그 목적은 국내에 레버리지를 활용한 투자자들에게는 리스크로 작동하여 소비 위축을 불러 일으키며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투자자산의 매도가 이어지며 시장은 얼어 붙게 되는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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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표에서는 돼지고기 도매가격에 대한 지표가 나왔습니다. 전국민이 보편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상품에 대한 가격이기에 그것이 바로 소비에 대한 지표가 될수 있는것이죠. 국내에서는 맥도날드 지수라는것이 있는데 그와 비슷한 맥락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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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보유고는 지금과 같이 소비시장 위축 경기 하락 등등의 이슈가 많을때 나오는 단어 입니다. IMF 때는 외환보유고가 단기 차입금보다 부족하였기에 국가 부도 사태를 맞이하였던 것 입니다. 한번의 경험으로 인하여 보다 정확한 지표를 볼수 있는 경험을 쌓은것은 잘한것이나 두번 경험해서는 안될 일이기에 보다 유연한 대처와 대안이 필요하다고 봐야 할거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책 잘 읽었습니다 

백종원의 장사 이야기

백종원의 장사 이야기 - 평생 성장하는 가게를 위하여, 개정 증보판
백종원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4월

안녕하세요 리엔토 입니다. 

오늘 서평쓰기 책 제목은 <백종원의 장사 이야기 > 입니다. 

이책은 이전에도 나와서 많이 팔렸던 책 입니다. 개정 증보판으로 해서 새롭게 리뉴얼된 책은 그간 변해왔던 외식시장에 맞게 책의 내용이 일부 수정되고 출판사와 백종원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책 내용이 추가 되었습니다. 골목식당으로 많은 이슈를 몰고 왔었기에 지금 이 책이 더 기대가 되는 이유이기도 한거 같습니다. 

제가 군대에서 백종원 대표의 책을 처음 읽었을때와 느끼던 부분과 15년 이 훌쩍 지난 지금 시점에서 읽었을때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재미있게 읽은 포인트 였던거 같습니다.

이책의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1장.먹는장사,어떻게 시작할까

2장.잘되는 가게로 거듭나기 위해 고민할 것들

3장.식당에서 프랜차이즈까지 확장하고 싶다면

4장.외식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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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평은 1장.먹는장사,어떻게 시작할까 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서평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식당들은 점점 소형화, 전문화 될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것이 바뀌었습니다. DT 라고 불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외식시장에 빠르게 적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거기에 치솟는 인건비는 기름을 부었고 소형화 전문화는 불가피하게 된 현재 흐름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프랜차이즈 창업 트랜드를 보면 더 확실히 알수 있는것이 있습니다. 성장하는 브랜드들의 공통점을 보면 첫번째로 소형 평수의 오픈입니다. 코로나 시기에는 심지어 배달 브랜드의 성장세가 두드러 졌는데요 이런 브랜드들은 대부분 부부 창업 또는 1인창업이 가능한 아이템이였습니다. 정말로 소형화의 전형적인 케이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두번째인 전문화는 새로운 아이템에 대한 호기심 보다는 롱런하는 아이템이 전문화 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치킨피자족발 등 배달3대장으로 불리는 아이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또한 전문화라고 봐야 할거 같습니다.

“창업전 필수 조건을 하나 꼽으라면 두말하지 않고 경험 을 해보라고 말한다” 

체험창업이라는 키워드로 플랫폼 비즈니스를 준비했던적이 있습니다. 창업시장에 있어서 필수 키워드중에 하나가 바로 창업전 경험을 해봐야한다는 핵심 내용을 백종원 대표뿐만 아니라 창업전문가들은 하나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창업전에 미리 경험해보라고…그러나 제가 비즈니스를 준비할때 수많은 창업자를 만나보았지만 아직도 창업전 경험이 아니라 돈 많이 버는 고 매출만 원하는 그런 창업자들이 많은것이 사실입니다. 

요즘에는 소상공인 진흥공단에서도 창업체험이라는것을 내세워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창업시장에 체험,경험이라는 단어가 안착되고 많은 창업자들이 창업전에 체험하고 경험함으로써 창업을 뛰어들었을때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조금이나마 줄이면 하는 바램이 다시 한번 생각하는 내용이였습니다. 

1장의 내용은 위 두가지 핵심 문장으로 요약이 되는거 같습니다. 앞으로의 시장은 소형화 전문화 그리고 창업전에 경험해보아라!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불변의 마케팅

불변의 마케팅
간다 마사노리 지음, 이수미 옮김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3월

안녕하세요 리엔토 입니다. 

오늘 서평쓰기 책 제목은 <불변의 마케팅> 입니다. 부제는 ‘당신의 회사와 미래를 바꿀 매출 상승의 돌파구를 찾아라!’ 입니다. 일본 의 경영컨설턴트인 간다 마사노리 라는 분이 지은 책이며 저는 몰랐으나 인지도가 상당한 분이신걸로 유추가 됩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일본은 지금은 ‘잃어버린 30년’ 과 ‘노령화’ 의 전형적인 모델의 나라가 되었지만 한때 세계를 뒤흔들던 경제 대국임은 분명한것이 경영에 관한 책을 쓴 경영컨설턴트 나 이나모리 가즈오 처럼 기업인들이 많다는것에서도 알수 있습니다. 

이책의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제1장.감성 마케팅의 기본 개념을 알아보자

제2장.간다 마사노리의 마케팅 필살기

제3장.매출 상승의 돌파구를 찾아라

제4장.고객을 팬으로 만들어 입소문을 내는 방법 

제5장.내가 지은 죄와 벌 

1998년 부터 2004년까지 매월 발행된 뉴스레터의 내용을 추려서 책에 실었습니다. 지금은 2023년 입니다…20년이 훌쩍 지난 그런 마케팅 사례가 지금도 과연 먹힐까? 생각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20년전 이야기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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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7원칙을 정리하였습니다. 독자로서 이런 내용 너무 좋아합니다. 

1원칙-긴급성

2원칙-한정

3원칙-팩스

4원칙-손가락 움직임

5원칙-과감한 보증

6원칙-명확한 지시

7원칙-고객의 소리 

이 부분을 읽으면서 가만히 생각해보면 20년전이나 지금 2023년이나 마케팅이란것은 큰 틀에서는 변화가 없습니다. 사람은 변하지만 원칙 이라는것은 이 책에서 주장하는 7원칙 안에서 움직이는것 같습니다. 

긴급성 부분은 요즘 인스타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에 중심이 아니라 손글씨로 쓰고 사진을 찍어서 올리면서 핵심 메세지를 전달 합니다. 한정은 워낙 홈쇼핑에서 많이 보았고 그리고 명품 소비가 늘면서 한정판 이라는것은 이미 검증된 마케팅 원칙 이 되고 있습니다. 팩스는 좀 바뀌긴 했습니다. 지금은 팩스 보다 이메일 이나 메세지 카톡 푸쉬 알림 등으로 고객에게 DM 을 발송 하고 있습니다. 손가락 움직임 과 과감한 보증 또한 현재 지금 이시기에도 많이 사용하는 마케팅 기법 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명확한 지시 와 고객의 소리도 마찬가지네요. 

위 7원칙 은 항상 상기 시켜두고 그 안에서 마케팅 전략을 세워서 업무 진행을 하면 중간 이상은 할것이며 더 높은 매출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본 원칙에 그 아이템에 맞는 날카로운 기획이 받쳐준다면 아주 재미있는 일이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책에서만 느낄수 있는 그런 사례들도 등장하면서 마케팅에 대한 이해를 높일수 있는 그런 책 이였습니다.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