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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기업은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집중한다
수만 사카르 지음, 이경아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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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자마자 가장 눈에 띄었던 'customer driven disruption' 라는 붉은 글씨. 경영컨설턴트인 저자가 고객들의 니즈를 알면서 해결하지 못하는 이유를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고 있다. 결국 문제는 알면서도 실천을 하지 않는 다는 것.

 

서비스, 개인화, 속도, 품질, 기업 쇄신의 전략 개발까지 5가지 고객중심전략을 토대로 기업이 나아가야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스타벅스, 아마존, 싱가포르항공 등이 어떻게 고객을 위해 애쓰고 있는 지, 월마트, 코카콜라, 보잉 등이 왜 수익이 저조해질 수 밖에 없었는 지를 진단해주고 있다. 결국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지 못한 결과라는 거다.

 

사실 외국 사례지만, 우리나라 기업에서도 충분히 적용될 만한 부분인 것 같다. 현대사회는 다양화되어 가고 있고, 가속화가 되어 가고 있기에 그만큼 기업들은 고객의 구미에 눈높이를 맞춰야한다. 자라의 패스트패션의 사례처럼 설명되어있다시피 고객은 기다리지 않는다. 더 좋은 것, 더 가성비있는 것을 향해 고객들은 기존 제품외에도 눈을 돌릴 수 있는 확률이 크다는 것이다. 기업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고객의 니즈라는 것을 수치로써 객관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부록에 있는 '고객중심의 파괴적 혁신 진단하기' 는 기업에서 한번 쯤은 체크하면서 과연 조직이 고객들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나아가고 있는 지 확인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직관리자라면 한번 쯤 꼭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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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
박소연 지음 / 더퀘스트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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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

 

사실 책 제목을 보자마자 뜨끔했던 제목이다. 저자의 말을 인용하자면, 회사생활하면서 잔뜩 얻어맞고, 잔뜩 에러를 낸. 나는 그런 사람 중 하나다. 지금 생각하면 단순하지도, 명쾌하지도 그저 모호한 답변으로 상대방(여기서는 직장 상사 및 동료 포함) 을 힘들게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

상대방의 머릿속에 그림을 그려준 것과 같이, 원하는 목적지를 정확하게 보여줬더라면 업무의 효율성은 물론이며 서로의 시간까지도 줄였을텐데와 같은 후회가 몰려왔다.

 

사실 이 책은 그리 어렵게 읽히는 책도 아니거니와, 가독성도 좋아서 잘 읽혔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오래걸렸던 것은 아마도 내가 공감하는 바가 컸던 것이 아닐까. 물론 기업의 행태마다 스타일은 다르지만 보고하는 방법이던지, 상대방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법은 거의 동일한거니까.

 

'일의 언어로 말한다' 는 것은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이다. 저자는 예시를 들면서 방법론적인 부분을 제시해준다. 이렇게 말하면 더 좋은 결과를 도출할텐데..라고. 41개의 룰이 끝날 때마다 요점을 정리해주는 페이지도 꿀팁이다.

에필로그 글처럼 언어가 장벽이 아니라, 가장 멋진 도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나뿐만 아니라, 회사생활하면서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이들이 한번 쯤 봤으면 하는 책이다. 잘하고 있는 지 중간 중간 점검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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