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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역은 없다 - 코로나 징비록, 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이형기 외 지음 / 골든타임 / 2021년 12월
평점 :



#위드코로나#k방역은 없다.
코로나의 ㅋ도 듣기 싫은 시기이다.
잠잠해질만하면 터지고 잠잠해지면 터지고.
어쩔수 없은 회사, 학교등에서의 접촉은 이해가 가지만 술집이나 유흥주점등 안가도 될곳들은 왜그렇게들 가는지
그곳들이 발원지가 되어 직장, 학교등으로 간염되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고 화가난다.
한동안 k방역이라며 세계적으로 관심받고 한국인이라는것이 매우 자랑스러웠던때가 있었다.
하지만 책 제목처럼k방역이라는 것이 없다고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 책은 이형기 외의 15명이 지은책들이다.이들 중에는 유명한 사람도 있고 뜻이 같기도 다르기도 한 사람들도 있다. 독특한 점은 이형기라는 저자가 공동저자를 모집해서 고등학생이 저자로 참여한것이다.
그의 글들은 학생다운 생각이기도 하면서 우리나라 고등학생의 생각의 폭과 깊이를 다시 생각하게도 한다.
직업은 달라도 지금의 방역에 부정적인 의견을 모아 만들어진 책이다.
그래서 책의 내용들이 공감이 되면서 같이 화가나기도 하고 너무 편협한 사고를 하는 경우도 있어서 그것에 화가나기도 했다.
초기에 중국인의 차단에 대해 왜 안했는지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느 면에서는 중국이라는 강대국에게 너무 비굴하게 구는 모습이라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중국과 교류가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중국을 차단하면 많은 관련 경제가 타격을 입었을 것이고 불법적인 문제가 발생했을거라 예상된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생각은 조금 다르다. 초기의 백신확보도 늦게 한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1~2번 맞아서 항체가 생기는 것도 아니어서 별로 동감이 되지 않는다.
객관적이지 못해서인지 우유부단해서인지 부정적으로 소개된 면들이 모두 공감이 되지는 않았다.
읽으면서 불편한 부분이 조금씩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