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친구 공황장애
최구원 지음 / 에이원북스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은 너무나 바쁘고 넘치고 신경써야하고 복잡한 시대인것 같다.

그래서 여러가지 상황으로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문제상황에 놓이게 되는것 같다.

예전에는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 감추거나 무시되는 상황이었다면

요즘은 공개하고 치료하고 공감해주는 분위기인것 같다.

공황장애라는 병을 연예인이나 공인들에게 들어봤고 주변인들에게는 접하지 못하였다.

내게 드러내지 않아서 모르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가까이에서 겪어보지 못해서

그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지는 못한다.

하지만 공황장애라는 것이 어떤 스트레스상화에서 생겨서 약을 먹으면서 꾸준히 치료해야한다고 하니 나나 주변인들이 언제든지 걸릴수 있는 것이라 생각이 든다.

그래서 관련된 정보를 미리 알아두고 들어보고 싶었다.

 

이 책의 저자는 공황장애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라보고

피할수 없다면 즐겨라라는 말처럼 긍정적인 대상으로 삶에 적용되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런 마인드였어도 본인의 상황을 사람들에게 공개하고 이야기하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었을것 같다.

하지만 저자의 공황장애에 대한 마인드처럼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비슷한 상황의 사람들이 힘을 내기를 바라는 마음에 책으로 출판되었다.

지금은 과거의 상황을 글로 담담하게 썼지만 과거 힘들고 벗어나고 싶은상황에서

발버둥 치는 모습이 상상이 가서 많이 안타까운 부분도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개는 훌륭하다
하세 세이슈 지음, 윤성규 옮김 / 창심소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집에서 강아지를 키운지 일곱해가 되어간다.

어릴때 시골에서 살아서 여러마리의 강아지를 마당에서 편하게 키우면서

동물에 대한 애정이 있었지만 집이라는 실내공간에서 강아지를 키우는것에는 부정적인 느낌이 컸다.

하지만 어떤 계기, 기회로 강아지를 키우게 되고 

이전보다 더 많은 여러가지 감정, 애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강아지,고양이 등의 반려동물에 관련된 책들을 관심있게 보게 되고

읽으면서 많은부분을 공감하고 위로받기도 한다.


이 책은 보라색의 편안한 색감에 다섯종류의 강아지 그림이 있다.

개는 훌룡하다는 프로그램에서 처럼 강아지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만들어진 소설책이다.

허구의 강아지들을 만들어서 그 강아지들과 있을법한 이야기를 만들어낸 책이지만

실제상황에서 거의 존재하고 거의 있을법한 상황과 그들과의 감정교류하는 상황들이 제시된다.

각각의 상황에서 강아지들이 인간의 감성, 충성심보다 더 대단하다고 느낄수 있는 부분들이 많다.

사람에게서 상처받은 사람들이 강아지를 많이 키우며 위로를 받는 모습이 안타깝기도 하고

마음이 아픈모습이기도하다.

강아지들이 버려져서 주인을 기다리는 모습들은 너무 마음이 아프다.

언제 주인이 올지 몰라서 몸도 편하게 가누지 못하고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매우 위험한 곳에서 주인을 찾아 돌아다니는 모습들이 자꾸 생각났다.

주인이 죽으면 먼저간 강아지가 기다리고 있다고 할정도로 충성심과 사랑을 간직한 대상인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작은 땅의 야수들
김주혜 지음, 박소현 옮김 / 다산책방 / 2022년 9월
평점 :
품절



보통소설보다 꽤 두꺼운, 보통책을 두권은 합쳐놓은 듯한 소설책이었다.

그리고 작가의 이름이 한국이름인데 한국인이 번역을 해서 출판했다고 되어있다.

작가가 8살이라는 나이에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미국에서 살고 미국어로 출판을 했던 책을

한국출판사에서 번역하여 출간한 책이다.

아마존에서 최고의 소설책으로 선정되었고 세계 12개국가들에서 번역하여 출간되었다고 하니

보통이상의 책이라고 예상이 되었다.

작가의 프로필에 관심이 가는 부분이 프리스턴이라는 유명한 대학교를 졸업하고

온라인 잡지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보통의 작가들과 다른 직업, 다른 길을 걸었던 사람같다.

색다른 과정을 거친 사람의 소설책의 전개가 궁금했다.


책은 1920년쯤의 시대적 배경을 하고 있다.

호랑이의 공격을 받는 일본군인을 구하면서 둘의 사이의 이야기를 펼치고 있다.

그 당시의 분위기를 외국에 살면서 작가가 잘 표현해서 전개하고 있다.

지금의 내 나이는 젊지 않다. 그래서 가끔 젊은 사람들의 관심사, 사고방식이 궁금할때가 있고

이를 알게 되었을때 공감되기도 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때도 있었다.

책에서 젊은이라는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는 부분이 지금의 젊은 사람들과 비교하여 열정, 직설적인 면들이 전혀 뒤떨어지지 않게 느껴졌다.

젊음이라는 것은 어느시대이건 매우 용기있고 직설적이며 진취적이라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되기도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통색의 역사와 한류 콘텐츠화 - 한·중·일 전통 색채 비교를 통해 본 한국 색채의 정체성
주미경.심영옥 지음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양한 사진자료와 논문을 인용한 자료설명으로 전통색과 한류 콘텐츠를 알려주는 수준 높은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통색의 역사와 한류 콘텐츠화 - 한·중·일 전통 색채 비교를 통해 본 한국 색채의 정체성
주미경.심영옥 지음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술이론#전통색의 역사와 한류 콘텐츠화

색이라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색에 따라 같은 것도 다르게 느껴지거나 다르게 보여지는 경우가 많다.

한국사람이지만 한국전통의 색에 대해 잘 알지 못하였는데 경희대출판문화원에서

한국전통의 색과 한류콘텐츠에 대한 책이 출간되어서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다양한 사진자료들이 첨부되어서 보는 재미도 있다.

하지만 함께 설명되는 글들은 논문같은 자료들을 참고하여 쓴글이라서

어렵기도 하였다.

한국인의 색감이라고 소개되는 것들에서 좋은 느낌이 들때도 있고

다른 동남아나라들의 느낌이 나는 경우도 있던것 같다.

실제로 일본, 중국등과 비교하여 관련 설명들도 되어 있다.

비슷한 지역에 살고 비슷한 문화가 많아서 색감등에서 비슷한 부분이 많을 것이다.

시대에 따라 화려함이 강조되거나 실용성이 강조되거나 중요함이 바뀌면서

그에 따라 사용하는 색감도 다른것 같다.

또한 시대별, 장소별로 관련 설명들도 되어 있었다.

다양한 색감이 보여지고 출현하는 이유에는

우리나라가 4계절이 있고 산과 바다들에서 계절마다 변하는 색감등이 전통문화에서 보여지는것 같기도 하다.

어떤 대상, 시대에는 강력함 색감등이 사용되고 옥, 자개등의 무채색 사용되기도 한다.

그 대상에 그러한 색감을 가지게 하는 것에는 조상님들의 깊은 뜻이 있었을것이다.

역사에 대한 지식과관련 색감에 대한 이야기를 전문적인 지식과 사진자료들로 볼수 있는 책이다.

생각해보건데 대학교의 교양과목책으로 사용될것 같기도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